
2년쯤 지난 일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억울하고 울컥합니다 티셔츠아트 뜨개머리고무줄 신문지아트열쇠고리를 가지고 커피숍에도 앉아서 커피도 마시면서 아트도 하고 있지도 않을 나눔을 기다리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예술을 했는데 나중에서야 공공기관마저도 공원마저도 도난에 의한 분실이 일어날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조용한 농촌 읍면지역에 30년도 더 살아온 고향같은 곳에 오랜만에 왔거든요 가까운 커피숍이라 평소에는 현금내고 아메리카노만 주문했을텐데 특별히 크림이 올라간 비싼 커피에 크로와상같은 페스트리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여직원이 오더니 여기서 이런거 펼쳐두고 있으면 안됩니다 치워주시던지 아니면 경찰을 부르겠다고 하더군요 손님한테 할말도 아니고 심지어 경찰이라고요 분명한 예술에대한 모멸감있는 모독을 경험했고 협박이었습니다 여기 농업지역 아닙니까 여기서 초등학교 중학교 다나왔는데 이것들이 다뭐라고 나가라에 경찰인가요 커피도 농업아닌가요 상부상조해야 하는것 아닙니까 내가 여기살면서 ***도 당했습니다 불쌍하지도 않습니까라고요 바로 옆에 재래시장인데 더러운 것도 아니고 직접 만들어서 온것인데 너무심한것 아니냐고 사장한테라도 물어보라고 당황해서 높아진 목소리로 물어보았습니다 여직원이 사장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더니 잠시 있는것은 괜찮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뒤늦게 들어온 손님이 시끄럽다며 자기가 당한것은 왜말하냐고 오히려 폭언을 들었습니다 파는 거냐고 뭐파는 거냐고 여자손님은 비웃기까지 하더군요 그리고는 경찰이 정말 들이닥쳤습니다 오자마자 또 누구야 너야라고 소리치더군요 다른 사람 영업장에서 이런거 팔면 안된다고요 더 안먹는거 같은데 다먹었으면 정리해서 나가라고 하더군요 아직 안먹었다고 하니까 돈주고 산거라고 서비스도 없냐고 물으니 손님이 이러고 나오는데 이만큼 했으면 됐으니까 경찰이 팔을 잡고 끌어당기며 나가자고 했습니다 밖에서 기다릴테니 담배한대피우고 올테니까 다먹고 정리해서 나오라고 하고는 나가더니 담배한대피우고 다시들어와서 더 안먹는데 치우고 나가라고 했습니다 112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파는거냐고 묻길래 팔긴 파는거라고 했더니 노상이니까 그냥 나가라고 하네요 경찰이 사업자등록은 하고 하냐고 커피가 영업이지 무슨 농업이냐고 했습니다 거기 있는 사람들이 모두 비웃었습니다 이런것도 만드냐면서 비아냥거렸습니다 돈주고 산것을 다먹지못하게 했으니 반품해달라고 카드를 꺼냈습니다 농림식품부 아닌가요 뒤이어 온 키큰 여성이 카드결제취소하고 소중한 예술이 담긴 통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뒤로도 경찰들은 *** 소리만 나오면 집에 찾아온 경찰도 그말을 왜하냐고 목소리 낮추라고 무서운 얼굴을 했습니다 왜 경찰한테 말합니까 우리는 할수있는게 없는데요 민사가 아니라 형사입니다 야 너 민증내놔 촬영할꺼야 어떤 경찰은 정말 핸드폰을꺼내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여기가 어디라고 물건을 파냐고 사업자등록은 했냐고 가져가라고 둔것 아니냐고요 민사가 아니라 형사입니다 현장확인을 우리가 왜합니까 보호는 어떻게 합니까 우리가 그걸 어떻게 해요 안돼요 못해요 등 경찰에게 설득을 해서 도움을 받거나 아니면 도리어 피해자가 바뀝니다 모두 남자 경찰이었습니다 문화도 법도 없는 지역사회와 공무원들 경찰들 너무 힘듭니다 백화점에서 물건던지지 않고 밟지 않고 밀기만 했는데 남자며 여자며 밀실 신체압박 동대구역 공원 신체압박도 모자라서 길바닥에서 질질 경찰하고 실랑이하고 남자경찰들만 있는곳에서 조사받고 사실확인 없이 서류정리만보고 조사를 끝내고 나온적도 있습니다 법률구조공단에서는 이렇게하면 도움을 받지 못한다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공단에서 완전한 도움을 주기는 어렵다는 말만 지금은 기억나네요 마인드카페에서 이런고민을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여기 커피숍들은 앉아있으면 귀 고막이 떨어질것 같아요 바로 옆 테이블에 앉아서 스 타 일 악센트 주어서 말하더군요 아주머니들 웃음소리 아저씨들 담 모으는 소리 기침하는 소리 폭언등 경찰 부르는 일 억울한 일 다른 억울한일로 연결되고 기억나는 일 너무 많습니다 도와줄래요
수학학원에 가면 저보다 선배들이랑 같이 자습실을 쓰는데 거기서 그 선배들이 서로 웃고 떠드는게 뒤에서 제 욕을 하는걸까봐 무서워요 그 상황에서만 그런게 아니라 제가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그 사람들끼리 웃고 떠들면 제 욕을 하는거같아요 제 친구가 저랑 대화할 때 반응이 안 좋으면 내가 싫어졌나?내가 뭐 잘못 말 했나?그런 생각부터 들어요 중학교 3학년때 왕따를 당하고 그 이후로 모든 사람들이 제 뒤에서 제 욕을 하고있을거같아요 왕따 당하고 근처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는데 전학가기 전 학교에서 제가 왕따당했다고 소문이 나서 제 친구들도 다 떠날까봐 겁나요 그래서 항상 전학가기 전 학교 친구들을 길에서 만나면 혹시 저한테 전학 얘기를 할까봐 피해다녀요 그리고 부모님이 저희 언니만 아끼는거 같고 언니가 자취를 하는데 가끔 집에 올 때만 엄마가 맛있는걸 차려주고 언니만 챙겨주는게 너무 속상해요 평소에 저는 음식도 안 해주고 제가 속상한 일 있어도 안 들어주는데 언니는 엄청 아껴주는게 짜증나요 아빠는 제가 언니랑 싸워도 언니편만 들어주고 저는 항상 혼내요 저만 잘못한 게 아니여도 저만 계속 혼나요 그리고 예전에 언니가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는데 안 돟게 헤어지고 엄마 아빠 비밀로 몰래 사귀고 엄마 아빠 몰래 담배도 피는데 이렇게 언니만 예뻐해줄때 이런 언니 비밀 다 말하고 언니를 혼내면 좋다는 나쁜 생각도 들어요 그리고 엄마가 예전에 저한테 살 쪘다고 항상 그랬는데 예전에 정신과 다닐때 그거때문에 힘들어한다는거 알고 비꾼 말이 대학가서 빼면돼 이 말이에요 전 이 말이 너무 힘들고 내가 대학간다고 뺄 수 있는 보장도 없고 지금 제 주변 사람들도 제가 뚱뚱해서 절 싫아할거같아요 저는 다른 사람들보다 못생기고 덩치도 크고 뚱뚱해서 그냥 죽고 다시 더 나은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단 생각이 많이 드는거같아요 전 공부를 잘 하는것도 아니고 뭐 하나 특출난 거 하나 없는데 살 이유가 있는거같지도 않고요
친구들 없이도, 은따당하면서도 괜찮을 줄 알았어 오히려 성적 많이 올랐고 내가 결국 성공할거라고 스스로 다독였는데 아니었나봐 나 반년동안 힘들었나봐 지금 펑펑 울었어 내일 반배정인데 어떡해 무서워 내가 잘못한 부분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억울해 나랑 알지도 못하는 애들도 날 싫어하는 것이 느껴져 지금은 과거와 다른데 하지만 걔네는 날 여전히 뒷담하겠지 8년 전의 내가 19살인 지금의 날 향해 쓴 편지를 찾았어 힘든일이 있어도 날 지켜준대 언젠가 행복할 거래 그날이 언젠데? 왜 날 안 지켜줘...
정말 증거도 없고 확실 하지도 않은데 누군가 저를 욕하는거 같고 저를 싫어하는거 같고 혼자가 될거 같아요 몇명 애들끼리 놀면 그때 저를 욕하는거 같아요 떠날사람은 떠나고 안 떠날 사람은 안 떠난다는거를 알지만 모두가 절 떠날까봐 불안합니다 방금전에는 제가 친구들이랑 통화를 했는데 어떤애가 나 외모 평균임?라고 물어봐서 개랑 저는 엄청 친한 사이라서 여자애들에서는 별로 몰라 끌리지 않는듯 이라고 제가 잠깐 나가고 다시 들어오는데 그 친구랑 다른 친구랑 그러면 화내 이라고 제가 들어온거를 확인하니 갑자기 끊더라구요 그래서 그 친구들이 저를 욕해서 혼자가 될거같습니다 읽십,안읽십,몇명 애들끼리 놀는거 보면 저 욕하는거 같구요 그냥 시도때도 없이 불안하고 누가 절 싫어하고 욕하는 상상이 됩니다 그리고 새학기때 누구랑 다녀야할지 잘모르겠어요 작년에 다닌 애들끼리 다닐거 같은데 제가 작년에 다닌 애는 다른 애랑 더 친해졌어요 근데 그 다른애는 저랑 안친해요 음 한마디로 누가 절 욕할거 같고 싫어할거 같고 혼자서 될거 같은 불안감이 있어요 해결방법이 뭘까요?
나한테 상처준 인간들이 아무렇지도 웃으며 말걸고 또 상처주고... 처음에는 아얘 말도 안하고 인사해도 ***었었는데 어차피 매일 보는 사람들이라 저도 웃으면서 대하되 내 개인적인 얘기는 하지말자 생각하는데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아요
그렇게 고민하고 결정하라고 말했는데 한다 해놓고 또 말바꾸네? 상대는 생각도 안하나? 매번 이런 식이야 같이 하자고 했으면 그것도 약속 아닌가? 본인이 귀찮아서 과제도 제대로 안해오고 거의 매번 지각하고 ㅎ 역시 돈많고 일 안해도 되니까 마음이 참 편한가보다. 남한테 피해준 거에 대해서 자책도 안하고 걱정할 필요도 없겠네. 무책임한 건 기본이고... 돈 많은 건 부럽지만 생각없고 배운 것도 없고 모르는 것도 너무 많고 사회성도 없고 무책임하고 끈기도 없는 상태인 당신의 상태는 전혀 부럽지 않다. 무시하기 싫은데... 계속 그런 마음이 생기네. 내가 못돼먹었나 봐.
수업 시간엔 "이거 시험에 나와요?" 라는 질문만 계속하더니 정작 공부는 하지도 않고...진심 이런 질문은 공부 못하는 사람들이 하는 것 같음...(일반화 아님 걍 개인적 추측임) 단톡에 공유되지도 않은 파일을 새벽에 나한테 찾지 않나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을 전부 단톡에 물어***를 않나(검색하면 다 해결될것들임) pdf 분할도 찾으면 될 것을... 같은 말을 다른 단어로 쓴 것 정도는 그냥 이해하거나 검색해서 찾아보면 되는데 ㅎ 문제 제대로 읽지도 않고 같은 문제인데 답이 다르다고 하지를 않나... 제발 선지를 봐... 문제가 다른데 답이 같겠니... 아닌 것 같으면 제발 검색 좀 해...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그만 좀 찡찡대라... 단톡에서 찡찡 갠톡에서 찡찡... 내가 당신 전담 문제 해결사입니까? 본인 말이 틀린 것 같으면 답도 안 하고 본인 문제 해결되면 답하고 ㅋㅋㅋㅋㅋ진짜 사회성 무엇 20대도 아니고 30대인데... 진짜 이래도 되는 건가 싶음 진짜 본인이 찾아볼 생각은 전혀 안 하고 얻어먹으려고, 덕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제일 싫다. 딱 체리피커. 덕분에 분조장 걸리겠음... 하 볼때마다 답답해 진심.
곧 25학번 신입생이 되는 06년생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학교생활로 인해서 가장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많이 힘들었지만 담임선생님의 위로 덕분에 겨우 버텨냈습니다. 고3에는 수능 준비를 위해 인간관계에 집중하지 않고 공부에만 집중했습니다. 입시가 끝나고 12월, 1월에 저의 상태가 괜찮아졌는지 병원에 가보고 싶었습니다. 고2 때부터 가보고 싶었지만 항상 고민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제가 괜찮아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안 가봐도 문제 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항상 저보다 더 힘든 사람들이 있으니 나는 많이 힘들지 않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병원 앞까지 가봤지만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내일이 졸업식이라 저도 친구들과 함께 마지막을 추억하고 싶은데 같이 있을 친구가 없습니다. 물론 제가 인간관계에 노력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 외로워요. 제 마음을 털어놓을 곳이 필요해서 적어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스타 맞팔을 모르는 사람이랑 원래 잘 안하는데 제 지인이랑 아는사이가 겹치는 분이 좋아요 누르시길래 저도 좋아요 누르고 서로 맞팔을 했었습니다.그 남자분이랑 맞팔만 하고 별다른 교류는 없었는데 술집에서 우연히 마주쳐서 연락을 하게 되고 친한오빠처럼 만났었습니다.그러다가 이성적인 느낌을 받아서 사귀게 되었는데 문제는 이제 시작되었습니다.제 고등학교 친한 친구가 예전에 어떤여자아이랑 맞팔하라고 말을 해줘서 그 여자아이랑 맞팔을 했었는데 말도 한번안해보고 좋아요 정도 가끔 누르는 사이였습니다.그 여자아이랑은 아예 실제로 본적도 없고요.그런데 교류도 없던 그여자아이가 연락이 와서 너랑 지금 사귀는 남자친구가 내 전남친이라고 헤어진지 얼마 안됬다면서 저한테 엄청 따지는 겁니다.그리고 말한마디 한번 안해본 사람이 친했다고 말을 할 수가 없는데 친한친구였다고 생각했는데 전남친을 사귀니까 자기가 속상하다는겁니다.근데 저는 둘이 전에 공개연애를 안하고 사귀니까 저는 그여자아이랑 제가 사귀고 있는 남친이랑 사귀었던 걸 몰랐으니까 나는 사귀었던것도 몰랐고 남자한테 마지막연애가 언제냐고 해서 3달전이라고 하길래 사귄거였다라고 말하니까 갑자기 급발진을하면서 웃으면서 저한테 따지는 겁니다.따지고 보면 저도 피해자이고 그 남자가 저한테 거짓말을 한건지 헤어진지 실제로는 한달 되었다고 합니다.근데 저도 피해자인데 저한테 따지니까 저도 왜 나한테 따지냐고 남자랑 얘기해보라고 나도 피해자라고 얘기하니 인스타그램에 애기가 발악한다고 저격올리고 연락을 안보는겁니다.저도 그 말 듣고 헤어지려고 했지만 저한테 따지는 여자아이한테 헤어질꺼라고 말하고 싶지 않았고 서로 저렇게 싸우고 연락이 끝났습니다.그남자랑은 바로 헤어졌구요.그리고 몇년이 지나서 제가 자주가는 술집이 있는데 거기 술집 사장이랑 맞팔을 해논 상태였는데 제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겁니다.근데 그거가지고 제친구한테 연락해서 제가 그 남자랑 무슨 관계냐고 또 따지는 겁니다.아무관계도 아니고 말 한마디 안해본 술집 사장님이였는데..그래서 아무관계 아니라고 해명하고 끝냈습니다. 좀 지나서 그 여자아이가 저를 친한친구로 설정해두고 남자랑 연락을 하거나 남자가 많다는 걸 과시하는 글들을 올려서 저를 스토리에 보게 해놨더라구요.저도 그거 보니까 저랑 남자 때문에 싸운적이 있는데 저한테 남자 과시를 굳이 친한친구로 해놓니까 ***년이구나 하고 저도 똑같이 걔보라고 남자랑 연락하는거 올린적이 있었는데 또 저격으로 ***년이라고 올리는 겁니다.진짜 이젠 너무 싫어서 언팔했는데 그 여자아이도 언팔했더라구요. 이 여자아이를 차단하는게 날까요?ㅠㅠ 전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겪어서 자신감도 많이 잃고 주눅든 상태에요 그 여자아이의 행동이 너무 나쁘지 않나요?ㅜㅜ
저는 현재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중학교 2학년 때 친해졌던 친구가 있습니다. 외부 대회를 나가게 되었는데 예선을 통과하면 서울에 가서 2차 시험을 치러야 했어요. 예선을 통과한 저는 인솔하실 선생님으로부터 코로나 때문에 수학여행을 못 갔으니 친구들이랑 같이 가서 놀고 오는 게 어떻겠냐는 말씀을 듣고, 그 친구와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를 포함해 4명이 같이 서울에 가서 추억을 쌓았고, 이 인연은 계속되어 중학교 2학년 전체를 그 친구들과 보냈다고 해도 다름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가끔씩 외모적으로 굉장히 스트레스 받아 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제가 인솔 선생님을 이성적으로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더 나아가서는 이를 다른 친구들에게 말해서 저를 따돌리려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서로 간에 사이가 비틀대다가, 그 친구가 다 함께 해야 하는 과제를 다른 친구들한테만 같이 만나서 하자고 했을 때 결국 꾹꾹 눌러오던 화가 터져버렸습니다. 저도 갈 수 있다고 하니 말을 왜 그런 식으로 하냐며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갔습니다. 이후로 그 친구를 포함한 다른 친구들과 사이가 완전히 멀어졌고, 그렇게 중학교 3학년의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저는 반에서 친한 친구도 별로 없던 상태였기에 외로움이 커져갔고, 원래 잘하던 공부도 손을 놓아버렸습니다. 그렇게 서로 무시를 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에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같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지라 거의 같은 구성으로 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저는 첫 시험에서 전교 1등을 차지했고, 그 친구는 간간히 모습은 보였지만 제게 특별한 행동을 하지는 않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제 착각이었습니다. 그 친구는 계속해서 또 다른 친구들에게 제 험담을 하고 다녔고, 그게 제 귀에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와서 새로 사귄 친구들이 저를 위로해주어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2학년, 그 친구가 기숙사에서 다른 친구들에게 제 험담을 퍼트리고 이제는 대놓고 제 앞에서 모욕적인 말을 하는 등의 행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겨울방학 중에 가야하는 방과후 수업에서는 자습 도중 쉬는 시간에 제가 공부를 하고 있으니 옆에 와서 다른 친구와 자기가 어떤 필통을 갖고 던지고 놀았는데 그게 알고 보니 제 것이었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신경쓰고 싶지 않아도 자꾸 신경이 쓰이고 계속 해서 저를 괴롭히는데 다른 사람들 앞에 가서는 또 착한 듯 행동을 하는지라 도저히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 일 때문에 너무 신경이 쓰여서 좋아하는 일도 하고 싶지가 않고 성적도 많이 내려갔고 무슨 일을 하든 의욕이 없어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