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못 믿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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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못 믿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플래니모
·한 달 전
뒷담까는것들, 앞담까는것들, 무시하는것들, 심지어 가족까지 그냥 다 못 믿겠고 싫고 역겨워요. 왜 살아야 하는지도 왜 잘 해줘야 하는지도 그냥 그 모든걸 다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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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그얼
· 한 달 전
저도 이전에 가만히 있어도 제 앞담화 뒷담화가 그냥 들렸고 사람들이 그냥 웃는 것들도 저를 향해 비웃는 것 처럼 들리고 착한척하는 것 처럼 느껴지는게 역겨움으로 고통스러웠어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왕따 가정문제 학교 안의 따돌림 연애시 가스라이팅 같은 사회적으로 많이 병들었었고 사실 ㅈㅅ 하는 사람들도 이해가 갔었어요 얼마나 괴로웠으면 힘들었으면 ..그 사람도 해방되고 싶었구나 라는 생각이요 점점 제 삶이 피폐해지면서 힘들고 답답하더라구요 ㅈㅅ 충동도 있구요 현재는 정신과랑 심리상담 병행하면서 조금은 사람은 덜 만나고 저한테 집중하는데 그래도 사람들이 말하는 평균의 행복은 아니지만, 그거에 조금 가까워 지는 게 제 작은 이번년도 목표에요. 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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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그얼
· 한 달 전
사실 힘내라 라는 말은 못하겠어요 제가 글쓴 분의 마음을 판단하고 정의하고 억지로 힘낼기분아닌데 힘내세요 하는 것도 남의 욕심이잖아요. 하지만 저는 플래니모님께서 상처받은 부분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많이 주변에서 수근수근 내 욕 하는 불안감 화남이 있을 수 있지만 한가지 작은 취미.행복 발견하면 넓게 보면서 저를 조금이나마 아껴주고 그런 불안감도 적어지고 안아프더라구요 정말정말 저같은 분이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힘드셨죠? 이런 불안감 혐오감이 나중에는 저를 튼튼하게 할 발판이 될 수도 있고 트라우마가 될 수 있지만 분명 잘 이겨내실 수 있을거에요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