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은데 사람을 경멸하거나 싫게느껴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이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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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은데 사람을 경멸하거나 싫게느껴짐
커피콩_레벨_아이콘기무느재서느
·한 달 전
태어날때부터 이혼가정으로 시작해서 재혼 전학 이혼 전학 등등 사람으로부터 안좋은 기억이 어릴때부터 있어서 그런가 내면의 진짜 저는 정말 사람이 좋고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나도모르게 첫말이 아니,싫어,안될것같아 식의 부정문으로 바꿔 말을 뱉어버려요 이러니까 술을 안마시면 정말친한사람 아니면 대화 시작이안되버립니다 계속 이런식의 실수를 반복하니까 아에 전혀 말을 안하고 사는 지경까지오니까 영수증 괜찮아요 이것 말조차 못하고 그냥 일상생활자체가 너무 어려운상태이고 다른사람이 먼져 다가오면 저멀리 도망가 버리더라고요 정신병원 언젠가 한번은 가야지 이생각만 몆백번째 생각하다 글을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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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조진숙 코치
1급 코치 ·
한 달 전
용기 내어 보세요! 하실 수 있습니다.
#이혼가정
#내면의저
#사람관계
#대화어려움
#정신병원신경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조진숙 코치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어린 시절부터의 경험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부정적인 표현을 자주 사용하게 되신 것 같아요. 술을 마시지 않으면 대화 시작조차 어려운 상황이시고,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서 일상생활에서도 대화가 어렵고 다른 사람을 피하게 되신다고 하셨네요. 많은 생각 끝에 글을 남기셨다는 것이 너무 고맙고 용기 있는 걸음이에요.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는 어린 시절부터 반복된 이혼과 전학 같은 변화와 불안정한 상황에서 부정적인 경험들이 쌓이면서,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이러한 경험이 무의식적으로 마카님의 방어 기제로 작용하여,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에서 즉각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하거나 회피하려는 경향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러한 패턴은 마카님께서 사람들과 진정으로 친해지고 싶어하는 내면의 바람과는 반대되는 방향으로 작용하게끔 하는 것 같아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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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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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한 달 전
마카님, 어릴 때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으셨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어하는 마음이 참 따뜻해요. 부정적인 말이 먼저 나오는 건 아마도 과거의 경험 때문일 거예요. 조금씩 긍정적인 말을 연습해보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 "네, 좋아요" 같은 간단한 말부터 시작해보세요.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