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처준 사람들에 대한 분노들을 떨쳐내기 힘들어요 과거에 제가 한 창피한 행동들도 자꾸 생각나고요 너무 머리가 쉬고싶은데 자꾸 슬그머니 생각이 나서 인터넷으로 무의식 정화 하는 호오 포노포노 명상같은것도 찾아보긴했는데 대체 과학적으로 무슨 원리인지 모르겠고 사이비 종교같아서 의심돼서 맘편히 듣지도 못하겠어요 뭘해야 상처받은 기억들에서 좀 놓여날수 있을까요
아무것도 모르던 17살의 봄 난 가정폭력으로 엄마를 신고했고 매일 드들겨 맞던 환경에서 벗어나 보호소를 갔다 3개월쯤 있었을까? 학교를 자퇴하고 스스로 보호소를 나와 백만원만 들고 서울로 홀로 상경했다 하루 세탕씩 알바를 하고 두시간 눈 붙히고 다시 알바를 다니는 생활을 하며 내 마지막 10대를 흘려보내고있었다 당시 극단적인 생각을 하던 날 붙잡고 누구보다 행복하게 해줬던 흔히 말하는 가출팸 친구들 중 나와 가장 친하던 친구 셋을 스무살이 되기전 모두 스스로 생을 마감하여 난 친수들을 잃었다 멘탈이 모두 나가 다시 극단적으로 살던 스무살의 날 다시 사회로 나가게 해준건 당시 군대에 가기 직전이던 고향 남사친이였다 ‘나 군대가는데 가기전에 내얼굴 안볼꺼야? 너 지금 나 안보면 나 너 평생 안봐’ 라고 반협박을 하여 히키코모리 생활 끝에 스무살이 되고 10개월이나 지나서 처음으로 술집을가고 처음으로 다시 사회생활을 해야겠다 다짐하고 21살에 작은 중소기업에 취업도 하고 작년엔 이직을 하며 중견 회사에 입사하였다 벌써 회사를 다니기 시작한지 4년차가 되었다 덕분에 주변에선 ’이젠 괜찮아보여 다행이다‘,‘이젠 잘웃네 행복해보여’ 라는 반응이 많다 근데말야 사실 난 여전해 여전히 먼저떠난 내 친구들이 그립고 그친구들과 한강을 걸으며,경찰을 피해 도망다니며 말되안되는 꿈들을 말했던 그때가 그리워 그게 그리워서 그때 말하던 우리의 드림카 문 두짝 짜리 차도 샀고 작은 원룸방을 벗어나 18평 쓰리룸을 전세계약하고 살고 작년엔 우리가 맨날 말하던 미국 여행도 다녀왔는데 여전히 난 공허하고 샤워할때 밥 먹을때 잠들기전에 모든 순간순간에 힘에겨워 눈물을 훔치곤해 나도 그들처럼 세상을 등지고 싶다가도 지금 내가 맡은 일들이 많아 이것만 정리하고 떠나야지 하다가 다시 또 잘 살아야지 생각을 하고 복잡해 겉으로 티를 안내는 법을 배워 이젠 가식으로라도 웃을 수 있고 아무렇지 않은척할 수 있는데 내 속은 까맣게 타들어가서 엉망이야 이런 내가 잘 하고있는게 맞을까? 이렇게 남들앞에선 괜찮은척 모르는척하고 내 속은 어지렵혀진 상태로 이렇게 지내는게 과연 맞는걸까? 나 어떻게해야 다시 너희와 있던 그때 처럼 해맑게 웃을 수 있는걸까?
제가 학교에서 엄청 자존심이 낮은 아이중에 하나 입니다… 제가 영상들을 찾아봐도 자존심은 영 돌아오지 않고 바닥을 치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고민입니다… 어떻게 하면 자존심을 올릴수 있을까… 고민입니다… 거울봐도 얼굴이 너무 못생겨 ‘어휴 어쩜 저렇게 못생길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친구들에게 ‘내 얼굴 이쁜편이야?’하고 물으면 당연히 이쁘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친구의 예의 라는 것도 있고… 그래서 확신이 안갑니다… 내가 진짜 이쁜 편인지… 못생긴 편인지…
사람과대화를 못하겠어요 할얘기도 없고 내얘기를 하자니 관심도 없을것같기도 하고 상황에 맞지않는 이야기를 하는것같아요 또한 내얘기가 어떻게 들릴까 평가받을 거같다는 느낌에 쉽사라 입을 떼지못해요 쉽게 벽을치게되어요 생각나고 떠오르는 대로 얘기하면 이야기대화랑 안맞는얘기를 되는거같고 반응이 좋지않아힘드네요 그냥 성격이 이런거라 그부분은 포기하고 할일이나 집중하는게 좋을까요
중학교 3학년 올라가는 여학생인데요, 말 그대로 화가 너무 많아요. 어느 정도냐면 아침에 문지방에 ***발까락 찍은 것만으로도 하루종일 짜증나서 친구한태도 화내고 밥도 거르고 그래요. 언제 한 번은 시리한테 사랑란다고 했는데 시리가 무시하고 들어가서 자해를 벅벅했어요. 이거 뭐죠 그냥 사춘긴가*** 하고 넘겨도 되는 건가요
나는 거짓말을 싫어한다. 거짓말을 하면 그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쩌다 거짓말을 싫어하는 내가 거짓말에 능숙한 사람이 되었을까.. .. 그러게.. 어쩌다 이렇게 됐지..
작게씩 정리하는데 너무 귀찮아서 제대로 한 적이 없어요 휴 힘들어요 너무 너무 귀찮은데 어떤방법으로도 잘 안듣네요 ㅠㅡㅠ
나의 생각과 언어표현 및 행동이 달라요. 예를 들어 전화를 하러 가겠다라고 해야하는데 전화가 와서받고 오겠다 등 내가 진실하지 않은 표현을 해요 타인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이상하다는걸 몇십년이 지난후 깨달았어요 나에게 이로운 부분으로 왜곡 해서 기억하는 경우도 많구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이런 나를 어떻게 바꿀수있을까요 지금까지 살아온 나를 부정하는 것이라 이감정을 뭐라 표현하기 어려워요. 남은 인생을 잘 살고 인간관계도 개선 하고싶어요 방법이있다면 알려주세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저는 세상이 무섭습니다. 가끔 생각하는 거지만 제 자신이 잘 살아.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일단 세상을 살아.갈때 필요한 지식들이 너무 없는 것 같습니다. 남들이 보면 성인될 때까지 배운 게 대체 뭐냐는 식으로 쳐다볼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기본적인 지식, 즉 상식같은 것들이 부족하고 경험이 매우 좁고 그로인해 판단력이 좋지 못한 것 같습니다. 새로운 것을 경험해보는 건 무서운 일이고 뭔가 하고 싶은 것도 딱히 없다는 이유로(흥미가 안 생겨요) 도전같은 걸 안 하고 살다보니 견해나 지식이 짧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이유는 모르겠으나 저는 제 자신을 깊게 신뢰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자신감이 없고 나보다 남이 더 옳고 견해도 넓고 지식도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자신을 아끼기보다도 남을 지지하는 편입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괴로운데 어떻게 나아가고 극복할 수 있을까요..? 자존감이 낮은 것 같기도 해요. 온라인 같은 곳에서는 익명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내세우지 못 하겠어요. 자그마한 정보같은 것도 알려주기가 싫습니다(이름이나 나이까지도 알려주기 불쾌할 때가 있어요 제 자신이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해서..)
그냥 허는거 없이 힘들어요 왜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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