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도, 의욕도, 욕심도 없는 삶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MM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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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도, 의욕도, 욕심도 없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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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
과거: 화목하지 못한 어린시절 - 부모님께서는 자식에게 사랑과 헌신을 해주셨지만, 표현 방식이 서투르셨습니다 - 부모님의 잦은 다툼 & 아버지의 강압적인 훈육방식 & 아버지의 폭력적인 성향 (어머니와 다투실때면 물건을 던짐, 물리적 폭력은 제가 성인이 되고 술먹고 취해서 아버지의 선을 넘었을때 맞은적이 있긴합니다만 필름이 끊겨 기억은 없고 다음날 어머니께서 알려주셨습니다) - 부모님이 자식을 아끼고 사랑하신다는건 압니다. 다만 그 방식이 조금 아쉽고 그로인해 좋았던 기억보다 싫었던 기억이 좀 더 큽니다 어쩌면 그것만 기억하려는 걸 수도 있구요 과거~현재: 의존적 성격 (딱 한 사람에게만 나타났었음) - 학창시절 우울증에 걸린걸 저한테 말해준 한 이성에게 호감이 갔고, 저도 저의 가정사를 이야기함으로써 서로 가까워져 연인관계로 발전함 이후, 상대방의 이성문제와 저의 술문제로 인해 많이 다투고 그런 문제가 생길때마다 서로에게 올바르지 않은 관계인걸 알면서도 상대에게 너무 의존을 했고 이 상대가 없으면 안될거 같은 생각, 어릴때부터 결혼에 대해 이야기하며 진짜로 이 상대와 결혼을 할거라는 환상에 사로잡혀 건강하지 못한 관계를 이어나감. 현재는 헤어진 상태이지만, sns나 유튜브 연동계정등 완전히 정리는 못함 - 다만 내가 잘못한 부분도 있다는거 인정하고 그로 인해 끝이 나게 되었지만, 헤어짐의 과정에서 이 상대에게서 정이 많이 떨어져나가서 미련이나 생각은 없는 상태, 그저 과거의 내 추억이 약간은 아쉽지만 그 이상 이하도 아니고 끝을 보고 끝냈음에 다시 만나는건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상태 현재- 의욕, 욕심, 생각 등 아무것도 없는 상태 - 미래 직업이 아버지의 일을 물려받는거로 정해져있어서 그런지 (하고싶은것도, 잘하는것도 없어서 그냥 물려받겠다고 함) 아무것도 안하고 한량처럼 유튜브만 보고 먹고 눕고 너무 한심한 생활을 함 특히 현재 어학연수를 하고 있어 해외에 혼자 나와있는데, 돈만 매일 갔다버리고 학원에 안가고 유튜브만 볼때도 있음 운동도 작심삼일, 공부도 생각만 종종하고 이런 생활이 몇달 이어졌는데 오늘 갑자기 숨이 턱막히는거 같았음 궁금한점- 과거 학창시절에는 우울증에 걸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마 그때는 위에 말한 이성이 우울함이 있어서 그것이 전염+사춘기와 과거의 부모님의 다툼이 오버랩 되어서 아무것도 안하는 내가 한심해서 우울증이라는 것에 탓을 돌리고 싶어했던거 같음 (누가 나좀 알아달라고 자해한적도 있음; 다만 아픈건 싫어서 커터칼로 아주 살짝 3~4줄 보일락말락 정도의 수준으로 한적이 있음 결국 하고 나서도 숨기느라 급급했음) 그리고 3번정도 심리상담을 한적있음 스스로 돈모아서 돈내고 갔지만, 그 과정에서 좋지 못한 피드백(?)을 들어서 이후 경제적부담+소득없음에 그만둠 (뭔가 심리상담을 찾으러 간것도 내가 문제가 있다는걸 듣고싶었던거 같음) 현재는 아무것도 안하는 내모습이 꼴보기 싫어서 내 문제라는걸 알지만서도 어린시절의 탓으로 돌리면서 문제를 회피함 그러면서 유튜브 이런곳에서 보이는 정신적 문제가 내가 아닐까 하며 기대함 1년전 TCI , MMPI2 검라도 한적있지만 뚜렷한 문제가 있는거로 나오진 않았음 이런 상황을 본질적으로 해결하고 싶음
애정결핍자기혐오가정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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