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벽주의 성향이라는 게 나를 살게 하기도 하지만 살기 싫기도 하는 게 미운데 사랑하기도하고 왜냐면 이미 빼놓고는 나를 말할 수 없으니까
인생을 즐기고 하루하루 잘 지내기 보다 어떻게라도 상처받지 않으려고 인간관계를 줄이고 살아가고 있어요. 대화를 하고 집에 오면 너무 지치고 그 상황이 계속 생각나고 반추하게돼요. 과거 상황을 계속 되뇌이면서 괴로워하고 앞으로 나*** 못하는 느낌이에요. 새로운 인간관계도 모두 포기했어요. 괴롭지 않으려고 애쓰며 살고 있는데 이 과정 자체가 힘들고 벗어나지 못하는 느낌이네요. 어떻게 해야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일단 그 사람을 잘 몰라요... 그냥 업무상 대화 몇번... 근데 분위기나 말하는 톤이나 그런거에 꽂혔어요.... 몇달이나... 근데 꾹 참고 아무 액션 안했음 ㅜ 내 마음이 지속될까 의심돼서...근데 몇달지나도... 이래서 궁금한게 있는데 제가 먼저 연락구실 만들어서 다가설수는 있는데이후에 내가 먼저 다가섬에 대한 책임을 지는게 두려워요 그 사람을 알고봤더니 사람이 별로면? 내가 내안의 성격적 문제로 그분을 안좋게 대해서 그에게 너무 큰 상처를 주면? 제발 제 심리가 너무...왜이런지 모르겠고 그래서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좋은 의견을 구해봅니다
너무 힘들어서 살아 있다는 것 자체로 미쳐버릴 것 같은데 죽으면 다 편해질까요
할일들도안하고 취미활동도 적어지고 음악만들으며 지내는데 너무 나태해진게아닐까 책도읽어야하지만 자꾸 그사람생각에 접어야하는데도 나를생각해야한다는걸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담주에보내놓고 다시 날생각할거다 나를 위해 보내줄려고 다음사랑위해 노력한다 아직 여우이지만 돈도벌어야하고 바쁘다 연애할시간이없다 그러니 일단 접어두기로결정햇어
20 중반 여자입니다 부모님이 남에 대해 험담하거나 연예인들 욕을 하는걸 자주 듣고 보면서 자랐는데 그런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어려서부터 엄마가 하듯 아빠가 하듯 자연스레 남을 까내리는게 습관이 되었어요 길가다 보이는 사람을 속으로 외모품평하는건 기본이고, 남이 잘되면 저거 다 오래못간다 생각하며 잘못된 자존감을 채우고있는것같어요 그러다보니 저에게 오는 모든상황과 사람들이 다 부정적으로 바라봐집니다 별거아니게 넘어갈 수 있는 상황도 과하게 부풀려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첫만남에 저한테 잘해주는 친구들에겐 친한척 쩌네ㅋ 어짜피 안볼거면서, 되게 못생겻네 등등 점점 갈수록 생각의 수위도 세지고 그러다보니 겉으로 나오는 말투나 표정에서도 다 드러나게 되는것같아요 ... 이런일도 있었는데요 정말 착한 전 남자친구를 만났을땐 그 친구가 너무 잘해줬지만 사랑에 미숙했던 점을 저는 ***같고 못생겼다고 표현을 했어요 그리고 맘에 안들면 안만나면 될것을 그 친구에게 못생겼다 ***같다 라는 말을 직접적으로 뱉으며 상처까지 줘버렸죠.. 이런식으로 ***같다 -> 미숙하다 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을 자꾸 나쁘고 부정적인 단어로 쓰게되니까 제 자신이 너무 밉게 보여요 그러다보니 세상이 온통 다 삐뚤게보이고 속에선 가시가 자라나는 기분입니다.. 길가는사람 길막는사람 예쁜사람 못생긴사람 다 짜증나는거죠... 이게 습관이 되다보니 모든 행동에 의미부여를 하게되고 혼자 곡해하고 .. 친해지려고 오는 사람들에게 벽을 치고 정말 이게 맞나 싶어요... 조금 더 예쁘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저도 행복할텐데 그게 잘 안됩니다.. 저는 남을 까내리며 자존감을 채우는 그런 쓰레기같은 사람일까요... 정말 고치고싶은데 쉽지않네요ㅠ
차라리 이기적이라 내 생각만 하고 살면 이렇게 괴롭지도 않을텐데
단순한 거 같아서 창피하네요
무엇 하나 제대로 못하는 사람 어떤 사람이 힘들어 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도와준다 vs 그냥 지나간다. 여기에서 욕먹지 않는 법은 뭘까? 난 그 일을 제대로 못해. 머리도 잘 안돌아가서 대체 아이디어도 잘 못꺼내. 입도 잘 털지 못해. 항상 결과는 상대방이 날 너무 답답해해.
말 그대로, 화 좀 내고 싶어요! 짜증이나 신경질이 아니라 제대로 화 좀 내보고 싶어요! 사소한 문제라도 괜찮아요. 좀 폭력적으로 굴고 싶어요. 괜찮은 척, 으음~ 하면서 고개끄덕이는 거 그만하고 싶어요 사실은 이 글쓰면서도 '굳이 이렇게 쓸 필요까지...' 란 생각도 드네요. 하지만!! 화내고 싶어요. 제대로 제 생각 좀 말하고 싶어요. 물론 말한 적은 있지만, 어린애처럼 굴면서 장난식으로 요구한 게 거의 다 거든요. 진지하게, 나는 이런 걸 원해! 아니! 난 그거 싫은데! 하고 말하고 싶어요ㅠㅠ 근데 또 저는 끄덕끄덕... 끄응... 이러고 있겠죠... 하... 이 버릇만 고쳐도, 조금은 내 자신이 문제의 원인이 되어도 괜찮다는 걸 알아도 스트레스가 좀 낮아질 것 같은데ㅠㅠ 너무 힘들어요 아무도 괜찮다고 하라고 한적없어요... 근데 이러는 제가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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