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소심해서 왕따를 당했요 저도 말 하고 싶은데 타이밍을 못 맞쳐서 속상한 때도 있었요사이다를 어떻게 날려요?
소셜만 아니면 좋앗을걸 왕따당햇다니까 글이한개도안달리더라 댓글이 안달리고 서운하고 왕따 당하는 심정이 소외인데 왜 내맘을 몰라 ㅜㅜㅜ
오늘도 잘 지내시나요 기분이 나쁘셨지 않았나요 마음의 무언가가 있나요 다 걱정 없이 지내시길 바랍니다. 모든 근심 걱정이 없어지길 바랍니다 오늘은 비 하고 눈 하고 같이 내리네요. 조심하시고 잘 지내시고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울프독키우는거 어케생각하시나요 다들?
이때까진 상황 탓, 남 탓으로 다른 것 때문에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런 내 성격이 문제인지도 모르겠다
실제론 만나지 않았어도 사연을 들으면 어느 정도는 알 것 같다. 사연으로 대강 어떤 삶을 살아왔고 무슨 감정을 느끼고, 어떤 생각을 해왔을지 짐작이 간다. 내 사정과 비슷한 일을 격었다면 더 이해가 된다.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마음적으로 공감하는 부분이 있고, 상처나 트라우마도 비슷한 경향이 있다는 게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나 나쁜 짓을 하는 사람도 사연을 들으면 납득이 가는 부분과 고쳐야 할 점이 대부분 보인다. 내가 이해해 줘야할 사정과 옳지 않는 행동이 구분되기에, 이 사람이 지금까지 어떤 피해 주고 영향을 끼쳤을지 살펴 보기도 한다. 이해하려는 사람의 입장에서 여러 관점을 보다보면 알게 된다. 다만 이해하기가 싫고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악의적인 면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는 것은 너무 힘이 든다. 누군가의 예길 듣고 이해가 저절로 되는 습관이 내게 상처가 생겨났을 때 습관이 되어버린 게 후회가 된다, 아빠가 돌아가신 이후로 추모할 때를 놓쳐버린 자신을 계속 이해할려고 용서할려고 애를 썼었다, 아무리 어렸던 나라도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원망스러워서 볼때마다 나쁜 사람이라고 단정 짖게 되었다. 엄마께 항상 미안하고 다가가기 어려웠다. 아빠가 돌아가신 이후로 나보다 큰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으니까, 아빠없이 3남매를 책임져야 했으니 늘 바쁘고 힘들어 보였다. 나한텐 가장 말을 걸기 버거운 사람이었다.. 그래서 무언갈 요구하거나 도움을 청하는 걸 매번 하지 못했다. 그로 인해서 챙김을 받지 못하거나 혼자서 해결하려 하고, 혼자서 힘들어 하고, 괴로워 하는 게 익숙해졌다.. 엄마의 사정을 알고 있었고 이해할 부분이기에 이런 내 모습은 숨기는 게 좋은 줄만 알았다, 누군가를 탓할 것 없이 내가 이러고 있는 것도 모두 내 탓이라 여겼다. 속마음을 숨기는 것 때문에 내게 큰 지장이 갔다, 울고싶을 때가 많아졌지만 계속 꾹꾹 참았고 하고싶은 말이 많이 쌓였는데도 한마디 조차 하기 버거웠다. 이런 경향이 심해져도 나는 계속 반복했던 것 같다. 그때가 제일 힘들었을 때인데 무너지지 않았던 이유는 꿈을 이루고픈 마음이 컸던 나였다. 그 때는 가장 괴로웠던 시기면서 가장 행복했던 시기였던 것 같다. 그런데 누구에게도 내 예기를 꺼내지 않았고 다른 사람 예기만 들어주면서 친절하게 대하다가도, 혼자 있을 땐 항상 자신한테 걱정과 압박을 하면서 실수나 잘못한 일이 있으면 자신을 심하게 탓하는 내 두 모습이 자꾸만 나를 혼란스럽게 했다.. 한편으론 이중인격자처럼 보였고, 나 자신을 그대로 믿을 수 없었다. 그래서 자신 빼고는 모든 사람을 이해하려 할 수 있다, 그런데 지금은 나를 이해하지 않으면 더이상 자신을 믿고 살아가기가 두려워 진다.. 내 고민은 아무리 받아들이려 해봐도 이해하기 힘든 자신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다.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말은 얼마든지 해줄 수 있는데, 도저히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안든다. 사람들은 어떤 의지를 가지고 살아가는 걸까.. 난 꼭 이루고 싶은 꿈도 없어서 살 의욕도 없는데, 언제까지 나를 혐오하고 싫어하며 살고 있을까.
안녕하세요.저는 중3 여학생 입니다.저는 사춘기가 늦게온 편이것 같아요.근데,제 언니가 우울증에 예민한성격,사람을 무서워하는 성격등이 있기때문에 부모님은 언니를 더 힘들어하시면서도 더 걱정하셔요. 언니와 달리,저는 활발하고 털털하고 친화력이 있는 성격이기 때문에 부모님은 저를 안심하셔서 저에게는 걱정을 해주시지 않아요. 그리고 제가 4학년 즈음에 성장억제주사같은걸 맞았어요.그 이유는 제가 다른 아이들과달리 몸의 변화가 빠른편이여서 맞았던것 같아요. 그래서 부모님은 저는 사춘기가 안올거라고 생각하셔요. 하지만 저는 의외로 겉에는 잘 포장되어있지만 막상 안을 보면 전부 부서져있어요. 남들에게는 조언이나 공감을 잘하지만 막상 저의 일일수록 더 제 자신에게 짜증이나요. 그래서 제가 스트레스나 짜증을 풀때 쓰는 방법이 애니보기인데 부모님은 그런거 보면 안된다고해요.그 이유가 일본의 문화는 조금 우울한게 많아서 저도 우울해질까봐 보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근데 저는 일본의 문화와 저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애니를 안보면 더 짜증나고 스트레스받아요. 부모님은 보면 안된다고 하고,안보면 더 짜증이 나서 몰래 보고있어요.이런 상황에서 언니 때문에 힘드신 부모님에게 제가 감히 사춘기라고 말을 못하겠어요. 어떻게하면 좋죠?
나는 왜 누군가의 냉소적인 말, 팩트폭력등에 휘둘릴까? 나도 내가 옳다고 믿는것이 있고 나만의 규칙이 있는데 그럼에도 누군가의 냉소적인 말을 들으면 왜 흔들리는지 모르겠다. 내가 틀릴지도 몰라서? 그 사람이 자신의 말대로 하지 않는다고 나에게 보복할까봐? 이유를 생각해봤지만 솔직히 잘 모르겠다. 어찌됬든 내 인생이기에 웬만해선 나를 두들겨 패지는 않을거같은데 그래도 왜 흔들리는지 모르겠다. 굳이 따지면 내가 틀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때문일까? 그래서 내가 나쁜 놈이 될까봐? 나도 나만의 규칙이 있고, 아무리 사회성이 부족하대도, 세상을 잘 모른데도 기본적인 인지능력조차 없을 정도로 멍청하진 않은데 이유가 뭘까. 아니, 어쩌면 정말 그 수준인가? 남들은 가끔 내가 볼수 없는 부분도 보게되니까. 오늘도 그거때문에 고민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그럴거같다. 남들이 뭐라하든 너는 너의 길을 가라는 말도 있는데.
제가 뭘 할 수 있는지. 해서 뭐가 달라지는지. 그냥 아무 재능도 없고 노력도 안 하는데 그냥 좋아하는 것만 있고 그것도 노력도 안 하고 잘하고 싶다는 생각만 했고 좋아하는 것 마저 이젠 잘 모르겠어요. 아무것도 잘하는게 없는데 못하는건 또 너무 많고. 왜 살아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이젠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아무런 의지도 없고. 이젠 인터넷에서 들을 수 있는 위로를 들어도 아무렇지도 않고. 그냥 모든게 무덤덤해졌어요. 이제 중2되는데 그냥 다 때려치고 싶어요. 한 것도 없는데. 그냥 다 짜증나요. 이것도 사춘기인가요?
난 너가 얼마나 선한 사람인지 잘 알고있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겐 선뜻 손을 내밀어주고 누군가 부당한 일을 겪으면 앞에까진 못 나서더라도 뒤에선 그 애를 토닥이며 위로해주는게 너무 멋지다고 생각해 . 나는 너랑 너무나 달라. 난 나와 내가 소중한 사람이 다치지만 않는다면 정말 아무것도 상관없어. 생판 처음 보는 사람이 길거리에 죽어가더라도 당시의 내가 너와의 약속장소로 향하고 있는다면 정말 쉬운 신고조차 하지않고 한달음에 네게 달려갈거거든. 그렇기에 난 너와 어울리지 않아. 고등학생때에도 넌 내가 수행평가를 깜빡하자 네 자료들을 주섬주섬 꺼내어 내게 건내줬었지. 덕분에 난 만점을 받았지만 모든 자료를 내게 주었기 때문에 넌 점수가 깎였었잖아. 미련하다고 생각했었어. 그리고 멍청하다고도. 그런데 넌 항상, 늘 그렇게 행동했고 그것이 내게 너무나 큰 충격으로 다가와서, 그래서 널 좋아하게 되었어. 연애적이 아니라 인간적으로. 시험기간에는 내가 힘들어하는 과목의 노트필기를 흔쾌히 빌려주었고 돈이 조금 부족하여 포기한 것들을 넌 슬쩍 챙겨주었지. 그리고 그게 성인이 되어서 대학생활을 할 때도 지속되니 이런 나조차도 네 선함에 감명받을 수밖에 없잖아. 근데 난 때때로 네 선함이 너무 증오스러워. 그야 나는 널 잘 아니깐, 네 선한 다정함이 얼마나 소중하고 흔하지 않는다는걸 잘 아니깐 괜찮아. 하지만 그런 당연한 이치를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넌 네 부분을 뜯어서 주는건데 그걸 받는 사람들은 너의 모든걸 털어내어 받길 바래. 난 그들이 불쾌하고 끔찍해. 사람에게 친절하고 인간을 좋아하는 널 너무 우습게 보잖아. 난 그게 싫어. 그리고 그 선함을 오롯하게 나만이 받고싶어 너무 비참해져. 네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끊어내면 넌 나만을 바라봐줄까 싶으면서도 나 하나 좋자고 감히 널 망가뜨릴 수 없기에 날 아껴주셨던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실때도 안 흘렀던 눈물을 장장 4일간 배출했었어. 이런 내가 네 옆에 있기엔 너무 탁하고 어두워서 없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하면서도 너같은 사람을 다시는 못 만나는게 분명하니 이기적이게도 바짓가랑 질질 붙잡고 있잖아. 컴퓨터 게임을 하나도 모르지만 너가 좋아하니 배웠고 덕분에 하루종일 같이 전화하며 게임했던 날에는 정말 만족스러웠어. 내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웃음을 빵빵 터트려주는 넌 정말 신이 내려온거 같았거든. 내게 있어 너란 존재는 친구 그 이상이야. 어쩌면 신, 아니 구원자라 칭해도 무방할 정조지. 너와 친구가 되기 전에는 난 정말 건조한 사람이었어. 관계의 소중함을 몰랐기에 내 곁의 사람들은 지쳐 떨어졌고 진심으로 대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에 내게 저주를 쏟아부은 전 애인들만 몇인지 몰라. 난 내 부모를 사랑하지 못하고 내 능력만을 믿고 살아온 사람이기에 너란 존재는 정말 한 줄기의 빛과도 같다는걸 늘 말해주고 싶어. 단란하지도, 애정이 난무하지도 않는 나의 집 안에 대해서 불평 한 번 느낀 적 없어. 난 그게 편하거든. 서로에게 관심 주지 않고 서로의 일에 관여하지 않으며 인사라해봤자 잘 먹었습니다 정도밖에 하지 않는 나의 집이 꽤나 만족스러워. 하지만 이것을 네게 말해주던 날 기억나는지 모르겠지만 넌 내 손을 잡고 울었어. 그러더니 네 입으로 내게 사랑을 알려주겠다 그랬었잖아. 사실 난 너가 왜 우는지 몰랐고 그 상황 자체가 우스웠지만 이미 너라는 사람을 통해서 사랑을 배웠기에 그저 웃을 수밖에 없었어. 난 너를 너무 좋아해. 너가 살인을 했다고 말한다면 대신 감옥에 들어갈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시체를 묻고 널 위로하고 목격자를 죽여줄 수 있어. 너를 힘들게하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예쁜 말로 네 자존감을 높혀줄 순 없지만 그 사람에게 어떤 수를 쓰더라도 불행하게 만들어줄 수는 있다고. 그렇기에 다시 말하지만 난 너와 어울리지 않아. 예쁜것만 봐야하는 너와 난 정말로, 진심으로, 단 1g도 함께여야할 이유가 없어. 하지만 이렇게 구구절절 글을 써봤자 난 네 곁에 평생 있을거야. 네 곁의 날 원망하면서도 절대 널 떠날 수 없다는걸 너무나 잘 알기에 내 옆에서 곤히 자는 네 얼굴을 쓰다듬으며 밤마다 미안하다고 속삭여줄게. 혹여나 나로 인하여 네 인생이 망가진다면 사과야 수십번을 하고 무릎이야 수백번을 꿇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옆에 있도록 만들거야. 너가 날 원망하고 미워하고 끝에는 증오한대도 내 옆에만 있어준다면 그 모든걸 받아낼 수 있어. 이런게 비틀린 사랑이라 칭한다면 묵묵히 감수해낼게. 난 너를 정말로 진심으로 사랑해. 연애적이 아니라 인간적으로. 난 너를 세상 누구보다 사랑해. 그러니깐 제발 연락 좀 받아줘. 실수였단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