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사 일을 약 4년동안 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교대직으로 일하는데 요즘들어 번아웃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장애인 이용자 때문에 직장상사한테 혼나는 일이 많은데요. 인지가 없는 지적장애인들이 많아서 케어를 많이 해야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낙상위험 때문에 혼자 외출하면 안되는 이용자가 있는데 다른 이용자 지원하는 사이에 밖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 때문에 직장상사한테 혼났고, 그 이용자가 다른 이용자한테 시비를 거는 경우가 많아 분리하는 과정에서 화를 냈는데 직장상사가 밖에서 그 소리를 들었나봅니다. 그때도 많이 혼났습니다. 계속 저는 참고 참다가 상사가 없는 주말에 그 이용자한테 소리를 지르며 막말을 했습니다. ‘당신 때문에 왜 맨날 내가 혼나야 하는지 모르겠다. 당신 때문에 직장 그만둬야겠다’라고요. 소리만 질렀기 망정이지 나중에는 더 못참고 욕설을 하거나 때리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그리고 뉴스에서 사회복지사가 장애인을 때려서 논란이 되는 소식을 보면 처음에는 이해가 안갔다가 요즘에는 얼마나 직장상사가 갈궜으면 장애인을 때렸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쉬는 날 취미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나름대로 해소하지만 그때뿐, 출근하는 날에는 다시 예민해집니다. 동료들도 너무 예민하면 너만 힘들어진다고 얘기하지만 그게 마음처럼 쉽게 될 일이 아닙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한동안 쉬는게 나을까요?
내일 면접 보는 곳도 사람들 텃세나 이상한사람들 만나게되면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더 공부해서 더 좋은 곳 갈 자신이 없어요 사무직 못하겠어서 단순화된 업무에 지원해서 가는데 두려워요
회사에 AI를 도입하겠다고 나이 드신 본부장님이 이것저것 공부하면서 개발자도 부르고 하시길래 그냥 한 번 써보시는 게 더 빠르지 않겠냐고 했다가 너 그거 굉장히 무례한 발언이라고 기분 나쁘다는 소리까지 들었네요 그런 의도가 아니라 써보는 게 업체랑 미팅할 때도 더 좋은 결과 낼 수 있지 않냐고 그랬더니 자긴 전문가 이야기 들어본 뒤에 써볼테니 그냥 좀 내 방식대로 하게 냅둘수는 없는 거냐며… 아니 뭐 제가 결사반대 하면서 뜯어말린 것도 아닌데… 무슨 말만 하면 왜 그렇게 비관적이냐고 하거나 팀워크가 없다고 하거나 사람을 얕잡아 본다고 하는데… 제가 직설적으로 말하는 타입이긴 한데 요즘 하도 말로 지적을 많이 받아서 조심하겠다고 했더니 그땐 또 있는 그대로 제 의견을 말하라고 하고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어서 진짜 미치겠어요 제 의도와 전혀 관계 없이 꼬아듣는데 너무 답답해요 말 안 하면 안 한다고 뭐라 하고 하면 한다고 뭐라 하고 제가 업무 상 미팅 많이 해야 하고 의견 많이 내야 하는데 점점 상사 앞에서 말하는 게 힘이 들고 죽겠습니다 평소에는 나쁜 사람이 아니어서 더 힘들어요 업무도 인간관계도 망한 것 같습니다 점점 제 말에 대해 어떤 기분이 별로였다든지 그런 피드백?을 말해오는데 진짜 어쩌라고 싶어요 50대면 일하면서 가지게 된 감정은 자기가 알아서 처리해야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제가 공감결여인가요? 이게 세달째예요 가장 회사에서 대화 많이 해야 하는 상대인데 처음엔 가장 상담도 의지도 많이 했는데 지금은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싫어요 저만한 딸이 있으면서 장난처럼 툭툭 건드리는 것도 너무 싫고 그런 나이 차이 나는 남녀 둘이서 출장 가야 하는 것도 너무 힘들고 싫고 배려 받는 것도 밥 사주는 것도 작은 간식 받는 것도 너무 싫어요 사실 싫다고까진 생각 안 했는데 이거 쓰면서 싫었다는 걸 깨달았네요 허허… 아무리 싫은 일이 있어도 사람이나 특정 개인 대상으로 이렇게까지 혐오감 느껴본 적 없었는데 배신감이 너무 심해서 난생 처음으로 폭력적이고 싶은 충동까지 들어요 그러면서 내가 진짜 왜 이런지 내가 너무 나쁜 사람 같고 미치겠어요 그 상사 만나야 하는 시간이 너무너무 힘들고 공포스럽고 안왔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또 만나면 그냥 평소처럼 웃으면서 지내긴 해요… 저도 저를 잘 모르겠어요
몰건 값들이 상승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아 ~ 자영업 못해먹겄다 ㅠㅠ...
부모님보다 일주일만더사는게꿈인데그것도힘들다
업무부담을 같이 하는 직원이 일을 너무 안해서 고민이에요ㅠ 남들은 일을 같이 상의하고 소통해서 일을 분담하라고 하는데, 빛좋은 개살구ㅠ 말이 쉽지 고집쎄고, 부탁하는걸 도와주지 않고 말만 알겠다고 하고 정작 하지 않아요, 결국 그 부담과 고통, 일은 고스란히 저한테 갑니다ㅠ 직장상사도 복무점검이나 그 밖의 일 지시를 내려도 안하는 동료입니다ㅠ직장상사도 어쩌지 못해요ㅠ 작은 것 하나 말 한마디 들어주지 않습니다ㅠ 답답해서 하소연해요ㅠ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
우울증 때문에 직장에서 더 이상 괜찮은척 밝은척도 못하겠고 어떤 말도 못하겠어요 입을 꾹 닫고 있게 돼요 그래서 직장 동료 상사분들 눈치를 보게 되네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회사를 다니면서 뼈저리게 느낀 건 남자들은 본인보다 잘난 여자는 무조건 후려치고 깎아내려야 직성이 풀린다는 것입니다. 특히 본인이 남몰래 이성적인 감정을 품었던 상대라면 더더욱 그 감정이 좌절됐을때 그 여자동료를 찍어누르려는 열등감이 소름끼칠만큼 크더군요 문제는 저런 찌질한 이유로 괴롭힘이 시작되면 아무런 잘못없이 열심히 직장생활하던 저같은 여직원들은 속절없이 당할 수 밖에 없다는겁니다 걔네가 나를 좋아했던 것도, 열등감과 자격지심의 이유로 나를 깔아뭉개고 우습게 만드려는것도, 그래서 자꾸 남들 앞에서까지 감정조절 못하고 시비거는것도... 당사자만 알 수 있으니까요 위에 보고하는것도 굉장히 어렵습니다. 걔네가 교묘하게 저에 대한 평판을 떨어뜨리고 무례한 말을 농담이랍시고 던지는 행위를 신고하기에는 제가 되려 예민한 사람으로 비춰질 여지가 많고, 걔네가 열등감으로 저를 괴롭히려는 의도도 저만 인지하고 있을 뿐 증거가 없으니까요 찌질한 남직원 몇명 때문에 죄없는 여직원은 좋아함을 당한것도 모자라 그 이후 자격지심 갖고 괴롭히는 행위까지 견디며 직장생활 해야하는겁니다 동료들에게 말하기에도 앞뒤 상황을 전부 설명해야하니 하소연으로 비춰질테고 그 직원을 잘 모르는 사람 입장에선 관심도 없는 TMI가 될뿐이죠.. 이런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해야 하나요? 마음같아선 윗사람들과 3자대면해서 그 인간들의 실체를 까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직장에서 남녀관계나 눈에 보이는 것 없는 심하지 않은 괴롭힘으로 그런 배려를 해주진 않으니까요.. 당하고 있는 저만 분통터지고 숨 막힙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부탁드려요!
너무 황당한데 글 쓸 곳이 없어서 여기다 올립니다... 제목 그대로 회사에서 지급한 설 명절 선물을 직장상사가 마음대로 사용해버렸어요ㅠ 화장품 세트였는데 회사의 공공용품처럼 뜯어서 사용해버렸어요. 황당해서 그거 제 거라고 말씀을 드리니까 손님이 오셔서 급하게 세팅해드려야 하는게 새 거가 없어서 제 걸 쓰겠다는 겁니다; 어이도 없고 기분도 나쁘고.... 동의없이 사무실에 뒀던 제 명절 선물을 사용한 직장상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격대가 크진 않으니 그냥 참고 넘어가야 할까요...? 정말 얼척이 없습니다;;
회사에서 도시락이 와서 10분전에 도시락2개 셋팅을 해놓고 밥 다 먹으면 기다렸다가 도시락통 다른 직원 꺼 같이 치워야 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