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고 말할 준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권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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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고 말할 준비
커피콩_레벨_아이콘쁍붑붑빕
·24일 전
제가 요즘 남자친구한테 이성적인 설렘을 못느껴서 며칠동안 헤어져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어요 마냥 친구같이 느껴지고, 손잡기랑 뽀뽀 포옹 이상의 스킨십을 잘 못하겠더라구요... 티키타카가 안되는 점에서도 매력을 많이 못 느끼게 된 것 같아요. 요즘 서로 할말이 없어서 말도 길게 이어가지 못하구요, 또 제가 할말을 찾아내 꺼내면 그거엔 대꾸도 안하고 자기 할 말을 하더라구요(이거는 일부러 절 무시한다기보다는 그냥 제가 할말이 없도록 꺼냈을수도 있고, 아니면 받아주는 센스가 없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서 데이트를 해도 별로 재밌지가 않아요. 제 돈과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는 느낌만 드네요 이번에는 여행을 가자는데, 남자친구 쪽에서는 진도를 빼길 원하는 것 같으나 전 그러고 싶지 않구요.. 계속 거절하기도 힘들기에 너무 부담스럽네요 권태기라기에는 120일 정도 밖에 되지 않았어요 이런 마음으로는 계속 만나도 나중에 상처만 주겠다 싶어 이제는 헤어지자고 말하려 합니다 남자친구는 지금도 저한테 애정 표현을 하고 있는데 제가 대뜸 헤어지자고 하자니 너무 놀랄 것 같고, 또 눈치를 채도록 낌새를 보이자니 마음이 답답하며 불필요한 상처만 더 줄까봐 걱정이 되네요 헤어지는 이유도 잘 설명해야 할텐데 남자친구에게 이성적인 감정이 들지 않는다.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다. 라고 말하면... 솔직히 이 말은 누가 들어도 자존감 많이 깎이게 되는 말이잖아요ㅠ 그래도 자존감은 안 깎아먹는 선에서 잘 말하고 싶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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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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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전
마카님, 마음이 많이 복잡하시겠어요. 남자친구에게 솔직하게 말하는 게 중요하지만, 상대방의 감정을 배려하는 것도 필요하죠. "우리 관계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서로에게 더 좋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잠시 시간을 갖는 게 좋을 것 같아"라고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 하면 상대방도 덜 상처받고, 마카님도 마음을 조금 더 편하게 표현할 수 있을 거예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