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동거후 결혼 약속하고 양가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남자쪽에서 집구해서 이사했는데 4일만에 헤어져서 너무 힘들어요 이사오기 전 집알아보는 과정에서 예비 시어머니의 살쪘다 옆으로 퍼졌다 어머님이 운영하시는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간날 일하는 처음뵙는 이모분께 다짜고짜 임신했냐?소리 듣고 기분나빴어요 어머님이랑 같이 밥먹으러가서 천천히 먹으니 왜이렇게 안먹냐는 말에 남자친구가 엄마 앞이라 긴장해서 그런다니 얘가 그럴년이냐? 소리 듣고 또 싸우고요 너무 속상해서 어머님 찾아뵙기만하면 남자친구랑 괜히 잦은 싸움이있었어요 남자친구는 참고 견디라고하더군요 자기는 평생을 그렇게 살아서 어머님이 저한테 그런소리 하는것에 이질감을 느끼지 못한다구요 처음에는 다독여줬지만 계속되는 어머님의 상처로 욹도하고 화내기도하고 나를 위로해줘야지 왜 팔은 안으로 굽는게 이런거라며 남자친구를 질책했어요 단 한번도 진심으로 공감받지못했어요 헤어진날도 술먹고 감정이 격해져서 똑같은 이유로 싸우다 결국 차였어요.. 배신감 느끼고 감정이 오락가락해요 너무 힘들고 이 힘든 시간이 빨리 지나가서 사랑했던 기억이 희미해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멍때리다 울고 일하다 울고 지옥이네요
남자친구가 자꾸 저를 떠나려고해요 군대 갈 나이가 됐는데 기다려준다고 해도 싫다고하고 군대를 가지 않아도 지금 살고 있는 곳과 자의로 멀리 이사를 갈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해요 장거리 연애는 넌 못한다면서 확정짓고 저와 헤어지고 갈거래요 전 늘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요 싸우기 싫어서 의견 맞춰주고 하고 싶은거 최대한 하게 해주고 하자는거 하고 욕 먹어도 참았어요 그나마 조금 있던 남자사람친구도 남자친구가 싫어해서 끊어냈고요 밥이든 뭐든 다 사주려고 했어요 전 해주는게 좋았으니까요 걘 처음엔 저를 되게 좋아했는데 왜 이렇게 변한걸까요 마음이 너무 아파요 미칠 거 같아요 다시 돌아오는 방법은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18살인 평범한 여고생입니다. 글이 좀 횡설수설할 수도 있는데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희가족은 엄마,아빠, 남동생, 그리고 저 이렇게 4명입니다. 아빠는 학원강사이시고 엄마는 전업주부이십니다. 저는 아빠가 출강하는 학원에서 공부를 하기때문에 아빠랑 지내는 시간이 더 많고, 제 동생은 운동을 하는 친구라 엄마의 케어가 많이 필요하기때문에 엄마랑 지내는시간이 더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전 엄마나 동생보다는 아빠와 정서적 교류가 많은 편이였어요. 학원 끝나고 집가는 길, 학원에서 밥먹을때, 아침 저녁 출퇴근할때도 아빠와 함께 지냈죠. 그러던 어느날, 그냥 갑자기 느낌이 쎄했어요. 제가 촉이 좀 좋은 사람인데.. 딱히 이유는 없는데 아빠가 평소와는 좀 다르게 느껴지고 괴리감이 느껴졌어요. 제가 원래 아빠 물건에는 손도 안대는데 그날은 아빠 폰을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날 새벽 아빠가 잠든 뒤 아빠 폰을 열어 확인해봤는데, 그때 아빠의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라인이라는 앱에서 연락을 하고있더군요. 한명도 아니고 3명이랑요. 저는 매우 충격을 받았지만, 어찌됐든 증거를 모아야겠다는 생각에 연락 기록을 다 캡쳐해서 제 폰에 옮겼어요. 아빠랑 그 여자들은 말도안되게 저급한 대화들도 하고, 결혼하자는 얘기도 하고, 심지어 아빠는 그 여자들에게 저와 동생 이야기도 했더라고요. 할 말 없을때마다 오늘 우리딸이 ~~를 했다, 우리 아들이 ~~ 이런식으로 얘길 꺼냈습니다.. 전 어디 사는 누군지도 모르는 늙은 여자가 제 일상을 안다는 사실이 너무 불쾌했고 제가 아는 단어로는 설명할 수 없을정도로 더러웠습니다. 연락한 기록들을 다 캡쳐해서 저장한 뒤, 전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막막했어요. 저만 아는 사실이고, 이걸 누구한테 말해야하나..그냥 나만 알고 입 닫을까,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며칠 고민을 하다 엄마한테 다 말했어요. 엄마한테 말 안하고 넘어가면 엄마한테 너무 미안할것같아서 다 말해드렸어요. 엄마가 안 뒤엔 저희 집 안 분위기는 예상대로 안좋아졌습니다. 학교갔다 집에 오면 깨진 물건들이 바닥에 흩뿌려져 있었고, 저에겐 악몽 그자체였어요. 사실 전 이 모든게 저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아빠가 ***을 저지르지 않았다면 저희 가족이 이렇게 되진 않았겠지만, 제가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엄마아빠가 결혼할 일도 없었거든요. 저는 계획되지 않은 아이였대요. 엄마아빠는 결혼할 생각도 없었고, 그냥 연인이였어요. 저희 엄마는 한참 명문대학교 졸업을 앞둔, 미래가 창창한 여자였고, 취직할 계획을 세우고 있던 와중 제가 생겼대요. 아빠가 절 지우자고 얘기했는데 엄마가 낳을거라고 했대요. 그래서 그 둘은 결혼하고, 꿈의 일부분을 포기하며 저를 낳았대요. 엄마는 저때문에 아빠랑 결혼한거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그때 아빠랑 결혼한게 너무 후회된대요. 저는 그 말을 들었을때 죄책감이 너무 컸습니다. 제가 생기지 않았더라면..엄마는 아빠와 결혼을 안했을것이고.. 졸업하고 좋은 회사에 취직도 했을거에요. 원하지 않는 남자와 결혼하고, 꿈을 포기하고 저를 키우셨는데, 아빠가 다른 여자들이랑 바람나버린 이 상황이 그냥 다 저때문인거같고 죄책감으로 인해 생활이 힘들정도에요. 저 자신을 사랑해주고싶은데, 제 머릿속은 자기혐오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긍정적인 저의 모습으로 돌*** 수 있을까요..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곧 30대가 되는 사람입니다 저는 1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제가 최근 1년간 유독 나태하게 지냈습니다. 직장도 안다니고 살도 쪘어요. 1년간 그런 저의 나태한 모습만 본 남자친구가 저에 대해 매번 실망한다고 하더니 이제는 두달 뒤 저를 떠난다고 합니다. 제가 이젠 진짜 노력하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했는데도 이미 결정했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이 사람을 너무나 사랑하기에, 보낼 수가 없습니다. 현재 같이 살고 있고, 저는 이 이야기를 듣고 괴로움에 밤을 샜습니다. 잠을 못잤어요. 전 어떡하면 좋을까요
지금 6년째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근데 비밀연애중이에요. 남자친구는 주변에 연애를 알린 상태고, 저만 연애를 알리지 않고 있어요. 3년은 연애하는거 주변에서 알고있었고, 이후 3년은 헤어진줄 알고 있어요.(제 가족, 친구, 지인 모두요) 그 이유는 남자친구랑 싸우면서 제가 수술할 정도로 다쳤어요. 그래서 부모님도 바로 헤어지라고 하셨고, 경찰까지 연계되어있어서 한번 헤어졌어요. 근제 전 감정이 너무 컸어서 다시 사귀자고 연락을 했고 결국 다시 사겨서 지금까지 이어져왔어요. 물론 그 이후에도 싸워서 헤어지자 라는 말이 나왔지만 제가 붙잡고 남자도 붙잡혀서 사귀고있어요. 사실 그때 남자친구와 싸운일로 마음이 힘들었어서 상담도 받았는데, 해결이 전혀 안된거같아요. 또 이성적으로는 헤어져야한다는 생각이 큰데, 감정적으로는 헤어지지 못하고 있어요. 남자친구쪽에서 헤어지자는 말을 들으면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고 '헤어지기싫다, 붙잡아야한다'라는 생각으로 지배돼서 항상 붙잡게 돼요. 그러면 남자친구는 붙잡히고 그걸 계속 반복해왔어요. 지금은 좋아하는 마음이 예전보다 크지 않은데 헤어지지 못하고 있어요. 그 이후의 뒷감정들을 받아들이기 힘든거같아요. 그리고 예전에 싸웠던 사건이 제 탓으로만 여겨져서 '그 상황이 없었다면 지금 잘 사귈수있지 않았을까? 미래까지 그릴수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을 하기도 해요. 그 생각이 가장 커서 힘들어요. 그래서 헤어지면 결국 내 탓이라는걸 인정하게 되고, 괜히 사귐을 이어온거같아 제 연애를 부정당하는거같아 못헤어지겠어요. 다른사람이 보기에는 이상해보일거같아서 누구에게도 말 못하겠어요. 그래서 헤어지고 나서도 이런 이야기를 누구에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이별 후를 극복할수있을지 너무 무서워서 헤어지는게 힘들어요. 사실 좋아하는데 비밀연애, 부모님에게 속이면서까지 연애하기가 이제 힘든거같아요. 그래서 미래도 없어보여서 마음이 사라져요. 그렇다고 헤어짐을 받아들이는게 너무 힘들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너무 집착이 심한가 싶을정도로 고민이 돼요. 안잡으면 되는데 저도 모르게 잡고, 잡고 나면 마음이 안정돼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후련하긴 개뿔... 미련 남고 왜 그랬지 싶고 내가 관계를 무너뜨린것에 대한 죄책감도 있고 이대로 친구로 잘 지내고 싶다고 하길래 나는 시간이 필요할것 같다고 뿌리치고 연락 안하는중인데 멘탈 회복이 잘 안되네 구질구질하게 붙잡고 있는것 보다 시간이 지나고 괜찮아졌을때 다 떨쳐낸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시간이 왜 이렇게 안갈까 나를 안좋게 생각하고 있을까 원망스러울까 근데 너랑 계속 그냥 친구사이인게 나는 더 힘들거 같았어
여자친구와 사귄지 4개월만에 이별을 했어요 저의 어려보이고 너무 기대는 성격이 많이 부담스러웠나봐요 처음에는 여자친구도 이해하고 서로 안맞는 부분을 맞춰갈려고 했지만 여자친구는 너무 지쳤었나봐요 자신도 기대고싶은데 기대고싶은 사람이 필요했고 연애 말고도 다른 해야할일과 자신이 하고싶은 일들이 많아서 연애를 포기해야 할 것 같다고 이별을 통보 당했어요 만나서 이야기를 했을땐 울고 불고 붙잡았어요 근데도 안잡히는 여자친구를 보고 저도 그냥 놓아줘야겠다 생각하고 헤어지기로 했어요 근데 헤어진지 5일이 됐는 지금도 생각나도 너무 재회를 하고싶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전에 어떤 연예인이 유흥업소에 가서 ***를 한 것을 보면서 저에게 남자들이 저런 곳에 가는 것이 이해가 간다고 했어요 그 다음에 ***에 대한 의견이 다를때 남편은 신혼여행때부터 제가 관계를 안했다고 그랬다면서 이혼사유라고 했어요 신혼때는 이혼이라는 단어가 너무 무서웠고 이해가 안갔지만 제가 노력하겠다고 하고 넘어갔어요 남편을 사랑하지만 저는 정서적인 충족이 더욱 중요한 반면 상대방은 신체적인 것이 더 중요해보입니다 이렇게 관계를 안하는건 60대 부부라고도 얘기 했습니다 이제는 다시는 하자고 안한다고 토라지고 삐진 꼬마 아이처럼 얘기를 했습니다 아침에 꼭 안아주고 출근하것이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인데 남편은 이제 잠도 아이방에가서 자고 아침에는 얼굴도 안쳐다보고 나갑니다 속궁합이 중요하다는 의미가 성적 욕구와, 관계 횟수에 대한 것인지 결혼 8년차에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여지껏 제가 노력할게 내가 더 잘할께 하고 제가 맘이 안내켜도 해보려고 노력했지만 이제는 이런 상황이 너무 반복되니 저도 지칩니다 남편도 많이 지친것 같아 보입니다 저는 남편의 많은것이 99프로가 다 좋고 함께 해온것들과 아이를 같이 사랑으로 키워내는것과 같이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 좋지만 1프로 이 성적인 부분이 다른것이 굉장히 크게 다가옵니다 남편이 아이를 보고 제가 일을 하지만 이런 일들이 결혼 생활 중 여러번 반복이 되다보니 시간이있고 체력이 있다고 해도 달라지려나 싶습니다 ***를 하지 않으면 남편은 어떻게 되나요? 학교에서 배운 적도 없고 주변에 물어보기도 너무 민망하고 저희 부부를 아는 사람들에게 묻기도 조금 한국문화에 있어서 어색합니다ㅠㅠ 몇일을 이 상황이 너무 힘들어서 울다가 많이 우울합니다 일을 하는 외중에 눈물이 자꾸 남편의 차가운 말투와 태도, 누군가와 불편한 이 상황을 견딜 수 없기 때문에 항상 제가 먼저 다시 다가가고 미안하다하고 노력하겠다했지만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게 여러번 되다 보니 많이 힘듭니다 이제는 저도 마음이 삐뚤어지는 것 같아요 부부상담이 도움이 될까요? 어떻게 이 차이를 좁혀갈 수 있는지 정말 도움이 간절합니다
키우던 햄스터가 죽었어요 그런데 무덤덤한 만큼 마음이 아픈거 같아요 감정을 모르겠어요...
남자친구가 알콜중독과 우울증을 앓고있는데 점점 더 심해지는거 같더니, 다투는일도 많아지고 서로 소원해지는걸 느꼈습니다. 저번주에 술을마시며 자기랑 함께하면 불행할꺼다, 이모습을 몇십년 참을 수 있냐며 이제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라며 가슴에 비수를 꽂길래 이별을 고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감정보다 상처가되는 부분이 컸기때문에 그런 선택을 했지만, 여전히 좋아하고 보고싶은 마음은 크게 남아있어요. 왜곡적이게도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도 매일밤 술에취해 저에게 전화를합니다. 목소리들으니 좋다, 이야기 들어주는 사람이있으니 편하다 하면서요. 그러면서도 다시 계속 미안하다며 자기 전화를 거듭 차단하라고 전화가 와요. 저는 마음이 쓰여서 차단을 차마 못하고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무슨 생각인건지 도통 알 수없네요.. 저는 다시 재회 하고싶은 마음도 큽니다.. 어떤 마음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