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수의 사람이 있을때 얘기를 하면 저에게 무언가 가르쳐주는 한 사람이 생기는데요 그때 너도 나도 저에게 한 마디씩 붙여서 훈수를 두면서 가르쳐주면 저에게 이목이 집중이 되는데 그게 혼나는 기분이 들고 불편해요 자주 그러는데 쟤가 답답해 보여서 그러는 걸까요? 아니면 제가 듣고 만 있고 너나잘해 이런식으로 받아치고 싶은데 못치고 듣고 있어서 그런걸까요? 아님 제 성격이 이상한 건가요? 아님 말을 잘 못해서 남들 말할때 반박을 못해서 혼자 억울한걸까요? 모르겠어요 뭔가 단체 가족이나 친구들이나 등등 단체에서 저에게 이목이 집중이 되면 일단 기분이 아주 안 좋아져요.. 왜 그러죠?
같이해준다고 해서 철썩같이믿었는데 믿은 내가 ***거지 발뺄거라고 생각도 못해서 상처가 너무 크다
학생입니다..좀 조용한 학생이요 남자애들이 이상한 헛소문을 내고 다니는 바람에 제 이미지가 처참히 망가졌어요 친구가 많은편은 절대 아니구요..외모가 좀 눈에 띄는편이라 입학식날 선배들 사이에서 예쁜애로 소문이 돌았는데 그 전 학교에서 있던 남자애들이 제 졸업 사진을 보여주며 얘가 정말 예쁘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다녀요 있지도 않은 과거를 만들어내면서 이상한 말도 하고 다니더라구요 그 탓에 헛소문이 퍼졌어요 제가 여러명을 학폭했다고..화장 떡칠이라고 빻았다고 자기들이 피해봤다며 이 외에도 헛소문을 ***듯이 내고 다니는데 소문을 사그라들지도 않아요 심지어 제가 본 적도 없는 남자애들이 제 이름 대면서 욕하더라구요 지나갈때마다 꼽먹이고 멘탈을 붙잡으려 해도 안잡혀서 너무 힘들어요 졸업 전에도 소문이 많이 안좋았어요 그 남자애들탓에 많이 까이고 다녔는데 지금까지 이렇게 소문이 과해지는걸 보면 답이 없는 거 같아요 제가 아니라 해명해도 믿어주는 사람도 별로 없더라구요 무시하려 노력해도 무시가 어려워요 몇년간 지속되는 절 너무 힘들게 하는 헛소문 하나가 있는데 그거 하나라도 제발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잠들기 전에도 떠오르고 밥 먹다가도 떠오르고 소문을 없앨 수 없다는걸 아니까 일상생활 하는것 조차 이젠 너무 힘들어요 뭘 하다가도 그 생각이 떠오르면 구역질이 나고 컨디션이 갑자기 팍 낮아져요 괜찮다가도 그러니까 너무 힘들어요 부모님에게 말해봤자 너가 잘했으면 되는걸 왜 자기들한테 전학을 보내달라고 하냐며 뭐라 하십니다..앞으로 어떻게 지내야할지 모르겠어요
가장약한위치에서 괴롭힘당하더라도 그 속에 있어야하나요? 속할수있는 사회가 그 곳뿐이라면요 외톨이를 자처해서 외로워죽는게 나을까요? 궁금하네요 인간은 혼자살수없다는데 저런 조건이면 어떤선택을 해야하는지 궁금해요
저는 사회불안도 높고, 내향적이고, 자기방어도 강한 편이라 인간관계가 정말 힘들어요. 그럼에도 사람들과 소통하고 친구를 만들고 싶어서 지속적으로 몇 년째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평생을 홀로 사는데에 익숙해져 있어서 표면적인 관계에서 더 친한 관계로 나아가는 법을 모르겠어요. 친구가 생겨도 서로 편하고 친한 관계까지 가기 전에 멀어져요. 저의 마음을 여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다들 지쳐 결국 표면적인 관계로만 남게 돼요. 살아오면서 겪지 못한 인간관계에서의 경험들이 많기에 인간관계에서 너무 서툴러요. 또래친구들 사이에서도 커져있는 그 갭차이를 언제 극복할 수 있을까요? 사람들에게 완전히 마음을 연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나요. 그게 가능한지도 모르겠어요. 주변을 보면 정말 밝고 사려깊어서 누구와도 편하고 빠르게 잘 지내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들도 나름의 고통을 안고 살***텐데 어떻게 사람들에게는 같이 있으면 즐거운 사람일 수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사람들에게 다가 갈 때의 저의 모습은 밝은 연기를 하는 것 같아서 어떨 땐 가짜같기도 하고 .. 어떻게 하면 저도 함께하면 즐거운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얼마나 더 이렇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친구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친구가 저를 좋아해주는건 알겠어요 저도 친구가 좋구요 그런데 친구의 직설적인 말,친구 본인의 회복탄력성이 낮아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주는것,뒷담화 때문에 지치기도하고 솔직히 직설적인 막들 때문에 너무 속상해요.. 근데 여기까지는 참을수있었어요 본격적으로 참기 힘들어진 사건이 생겼어요 몇달 전 다른 친구B가 극단적 선택을 했는데 저랑 친구랑 장례식장에서 잠깐 밖에 나왔을때 걔가 저보고 B가 그렇게 된건 우리 모두의 잘못이라고 하더라구요 다른건 다 참을 수 있었는데 이 말을 들은 순간부터 견디기가 너무 힘들어졌어요 모두의 잘못이라고 요즘 흔히 말하는 당사자성발언 이란 느낌으로 말하긴했지만 제 잘못이라고 말하는거같았어요 저는 B랑 크게 뭔가 대화 한 적도 없고..다른 애들보다도 덜 친한 사이였는데도 B의 일이 저에게 큰 책임으로 다가오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도 너무 지치네요..다 잘 지내고싶은데 이런 감정 하나 제대로 조절 못하고 지쳐있는 자신이 한심해요 저는 제 감정을 참으면서 친구들과 관계를 이어나가야하는지 아니면 폰번이랑 인스타 탈퇴해서 연락을 끊던지 아님 저도 확 ㅈㅇ버려야될지 고민입니다 ㅈㄱ싶네요 저도 그냥
친구나 가족이랑 놀거나 대화하면 항상 전 참게 되요. 감정을 안참아도 되고 나타내도 좋은건데 엄마도 아빠도 할머니도 위태로운게 보이는데 제가 기대면 더 힘들꺼같고 저한테 온전한 관심과 즐거움을 주던 언니는 이제 성인이 되어서 저에게 무관심해졌답니다..ㅎ 그렇다고 친구한테 기대기에는 나에게 기대는 친구들이 많아보이고 나는 쓰러지면 안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요 나 혼자 있거나 누워있으면 괜시리 불안해지고 공허해져요 이런걸 가족에게 말하면 걱정할꺼고 친구에게 말하면 너무 진지해지는것만 같아서 말하기 힘듭니다..ㅎ 그렇다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건 아니라서 나름 괜찮다고 느끼고 있긴한데 그래서 나도 감정을 표출하고 싶은데 항상 울때 조용히 울게되고 감정에 잘 휘둘리게 됩니다…ㅎ 감정에 그만 휘둘리고 싶어 기댈 사람이 필요한거 같네요🥲
나를 먼저 사랑해야하니 나부터 항상 챙기면 이기적이라는 소리를 들을텐데 그게 당연한건가요? 이기적이라는 소리를 들어야 잘살고있다는 증거일까요? 나부터 사랑하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무서웠는데 갑자기 안무서워요 나한테 맞춰줄사람이란걸 알아서 그런가봐요 예전엔 내가 맞춰야 된다 생각해서 무서웠어요 갑자기 왜 생각이 바뀐걸까요 좋은쪽으로 바뀐건가요? 나쁜쪽으로 바뀐건가요? 사람을 얕잡아보는건가요?
어렸을 때부터 성인이 된 현재까지도 제 자신의 사회성 때문에 많이 힘드네요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학교, 직장, 그 외의 사람들과 어울리거나 따로 연락하거나 만나서 놀거나 그런 걸 못해요 방법을 모르기도 하고 낯설고 어색하기도 하고 그냥 혼자 있는 것에 익숙하다보니 그럴 필요성도 못 느끼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어릴 적 친구들과의 추억도 많이 없고, 친구들도 많이 없어요 직장 사람들과 그럭저럭 잘 지내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들처럼 업무 외적으로 약속 잡거나 연락하지는 않으니 외롭고 겉돈다는 느낌이 들어요 굳이 직장 사람들과 얘기하기보다는 정적 속에서 제가 하고 싶은 걸 하는 것이 더 편해요 근데 이러다보니 사람들은 저와 어울리는 걸 조금 불편해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제 자신이 너무 재미없는 사람처럼 느껴지고 지루한 사람으로 느껴져요 그냥 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