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을 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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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했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Nerve06
·21일 전
이제 20살 성인이에요.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교회를 다녔었는데, 그때는 선생님들이 제 율동도 칭찬해주시고, 저를 다정하게 대하셨는데 중고등부 선생님들은 저를 막 대하시고, 저의 단점을 약점 잡아서 대놓고 놀리시고, 그래놓고 자기가 아무리 너를 놀려도 다른 사람들은 신경 안 쓴다 그러고, 어떤 춤 잘추는 여자 쌤은 너가 춤추는 팀에서 제일 못춘다, 너 혼자 하는 거 아니니까 같이 좀 해라 하면서 저한테만 그러고, 제가 선생님들이 이래서 속상했다 그러면, 너 그걸 기억하고 사냐며 무섭다며 너랑 못다니겠다며 장난으로 그런말을 하더라고요.. 제가 너무 괴로워서 사과해달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다들 사과를 하시고, 그래서 그 이후로 새로운 사람도 만나며 지냈는데 고등학교 때 학교 앞에서 교회 다니는 애들 만나려고 인사하는데 저한테도 인사한 거 무시했고, 교회 다니는 동갑인 애 시켜서 간식꾸러미 주기도 하고, 게다가 수능 날까지도 응원간다면서 저한테 학교 물어보는데 저도 모르게 다른 학교를 얘기해 버렸어요.. 나쁜 거짓말인 걸 알고, 정말 못된 행동인데, 선생님들이 그거 가지고 또 저만 나쁘다고 그럴까봐 겁나요.. 정말 마주치는 건 싫었어요..
상처교회선생님성인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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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_아이콘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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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21일 전
마카님, 많이 힘드셨겠어요. 어릴 때부터 교회에서 겪은 일들이 마음에 큰 상처를 남겼을 것 같아요. 거짓말을 한 것이 마음에 걸리겠지만, 그만큼 마카님이 힘들었다는 걸 이해해요. 앞으로는 마카님을 진심으로 아껴주는 사람들과 함께 하길 바랄게요. 그리고 자신을 더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