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 처음으로 싫어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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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처음으로 싫어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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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전
아무리 성격 안좋아도 좋은점 먼저 보려고 하는 편인데 일하는데 처음으로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야간일을 하고있고 거의 12시간을 밤을 새는데 혼자 하는 일이고 간단한 교대 시재점검만 하고 집에 가면 되는데 그 시재점검도 3개월 넘게 못해서 늘 10분 넘게 기다리고 있고 모르는거 있으면 물어볼수는 있지만 3개월 내내 알려드려도 기억도 못할거면서 자꾸 머리로 기억하려하고 그런데 당연히 기억을 못하니 4개월 넘도록 같은거 계속 물어보고 그러니 당연히 20분넘게 교대못하고 있고.. 메모한거 보라고 해도 절대 안보구요..3개월이 넘어가니 너무 화가나서 이젠 모른다고 하고 그냥 가는데 교대할때 자꾸 사람을 긁어요.. 그냥 전달사항으로 이거 손님한테 전달해주시면 되고 전달방법이에요 라고 알려주면 네~하는 법이 없어요. 전달방법을 한번에 기억을 못하면 메모를 하거나 자기가 알아서 해야하는데 이걸 말로 알려주면 내가 기억못하면 어떡해요? 이거 내가 기억못해도 손님한테 말하면 손님이 방법 알아요? 등등 자꾸 모든 변수를 저한테 물어요. 제가 모른다고 하면 삐져가지고 화도 내구요. 문제는 그 사람이 제 다음 타임에 일을 제대로 안해놓고는 자기가 아니라고 거짓말을 해서 사장님이 자꾸 저한테 뭐라하세요.. 제가 아니라고 해도 그 아줌마가 엄청 착한척 비위를 잘맞춰서 사장님이 그 아줌마 말만 듣고 자꾸 저에게 뭐라할때마다 화가 나네요.. 전달사항이나 첨에 일하는법도 제가 다 알려 드렸는데 자기가 기억안하는거까지 제가 안알려줘서 다르게 알려준거처럼 이야기하구여 일을 알려줘도 기억도 못하고 무조건 나한테 다 떠넘기고 첨엔 경계선 지능인가까지 생각해서 이해하려고 했는데 오늘 교대할때 손님이 뭐 하는 법 물어보는데 바로 핸드폰 꺼내서 찾아보고 응대하는데 이 사람 일부러 나한테 이랬구나를 알고 더 화가 나더라구요 제가 이거 하는 방법 유튜브나 블로그에 있다고 알려주고 해도 그걸 안찾아보고 계속 또 묻고묻고해서 그냥 머리가 나쁘구나 정도로 생각했지 뒤에선 착한척 일잘하는척 하고 저한테 자기 일못하는거 전가하는데 왜 내가 이런 사람때문에 화가 나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내 일만 잘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자꾸 삐그덕대니 짜증나네요.. 내가 이렇게까지 사람을 싫어하고 내가 이런류의 사람을 싫어한다는걸 태어나 처음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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