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기질을 바꿀 순 없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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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기질을 바꿀 순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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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전
제가 착한게 너무 싫어요 선함과 착함은 다르다고 생각해요 상처도 더 많이 받는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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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jf
· 2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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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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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25일 전
마카님,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건 정말 소중한 거예요. 하지만 때로는 자신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해요. 착함과 선함의 차이를 이해하고,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는 것도 필요해요. 상처받지 않도록 조금씩 연습해보는 건 어떨까요?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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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eonghwa
· 25일 전
혹시 경험하셨던 사례 같은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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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전
@Ryeonghwa 예를 들면, 상대가 저한테 상처줘도 저는 상처받을까봐 똑같이 하지못하는 거요. 제가 상처받는 것보다 상대가 상처받는걸 더 신경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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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eonghwa
· 25일 전
똑같이 상처주고 싶은건 복수심 같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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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25일 전
@Ryeonghwa 복수심은 아니에요. 제가 싫은 사람이라도 상처받는 걸 원치는 않아요. 상처를 주고싶다는 건 아니고 별개로 이런 제 모습이 싫은거에요. 저는 상처받고 있고, 상대는 저에게 그런 마음을 안갖고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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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eonghwa
· 25일 전
내가 싫은 사람이라도 상처받질 원하지 않는건 쉽지않은데 이 점 때문에 착한게 싫으신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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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25일 전
@Ryeonghwa 네 그렇죠. 그게 싫은거에요. 상대가 아파하면 죄책감을 느껴서 그런가봐요. 그리고 저는 상처를 받으니 저만 갈기갈기 찢어져있는 기분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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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eonghwa
· 25일 전
그렇다면 상대에게 상처주지 않는게 상대를 위한게 아니라 나를 위한거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상처를 누군가 받으면 보통 반대로 상처를 주게 돼요 그럼 거기서 끝이 아니라 더 큰 상처가 올 수도 있고 끝내 그 관계가 끊어질 수도 있구요 그럼 나는 또 고통스러울거에요 복수는 또다른 복수를 낳는다는 말이 있잖아요 "내가 너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건 또 너에게 받을 상처로 인해 나를 지키기 위한거야" 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나는 상처를 받고 상대는 상처를 안받아서, 나만 아파서 괴로운 감정이 뭔지 알 것 같은데.. 저는 그럴 때 그냥 조곤조곤 따지는 스타일이거든요? "너가 이렇게 말하면 내 감정은 어떻게 되겠어?" 이런식으로 말하면 저는 뭔가 상처를 받았지만 잘 맞받아쳤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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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25일 전
@Ryeonghwa 저도 연습을 해야겠네요.. 공격하지 않고 저를 지키는 대화법을 배워야겠어요. 답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