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스트한테 잘못 걸렸어요 어떻게 대처해야 저에게 베스트일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피해망상|나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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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스트한테 잘못 걸렸어요 어떻게 대처해야 저에게 베스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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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제가 고등학생인데요 나르시스트 동갑애한테 잘못 걸려서 몇 개월간 고생 중입니다. 객관적으로 제가 성적이나 결과물이 제가 정량적으로 압도적으로 좋아서 걔를 단 한 번도 경쟁상대로 여기거나 시기질투를 느낀 적이 없는데...ㅋㅋㅋㅌㅋㅌㅌ진짜 걔의 외모, 성격, 패션센스 ㅋㅋ, 친구관계, 성적, 가정환경, 금전? 정말 절대 걔처럼 되고 싶지 않을 만큼 그 무엇도 부럽지가 않거든요. 제가 알아보니 나르시스트들이 자신의 부정적 감정을 상대가 본인에게 느끼는 것처럼 말하고 다닌다는데 딱 걔입니다. 진짜 어이가 너무 없어서...본인이 시기질투와 성적경쟁심으로 인해 괴롭힘 받는다고 제 주위 사람들과 선생님들에게 이야기하고 다니는데...다들 객관적으로 성적이나 그 친구의 외관을 보고 믿진 않을 것 같지만, 전 가만히 있는데 자꾸 끈질기게 저에게 피해를 주고 거짓말까지 해가며 평판에 피해를 주려 몇개월간 지혼자 발악하네요. 아 심지어 학술적인 내용으로 발표하는 시간에, 그 친구만 자기가 시기질투로 괴롭힘 당한다는 내용으로 발표했어요ㅋㅋ방송도 다 나갔어요...진짜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그걸 자기 세상에서 혼자 믿고 있는걸까요???정상적인 사고범주에선 이해할 수가 없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딱 나르에요 나르특징이랑 다 맞아요 진짜 하찮다가도 너무 끈질겨서 제발 좀 멀리 나가떨어져줬으면 좋겠어요 진짜 제정신 아닌 사람같아요;;;살면서 이런 피해망상 가득한 사람은 처음봐요 이외에도 제가 지금 걔가 저에게 피해 준 행동에 대해 민사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유튜브 보니까 나르들은 절대 인정안하고 당하고만 못끝내고 끝까지 물어뜯으려고 할거라고 해서 고민이네요. 진짜 제정신 아닌 것 같아서...눈깔이 돌아있어요;; 저한테 해코치할까봐 망설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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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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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는
· 한 달 전
증거를 잡을 수 있다면 잡으시구요. 그리고 아마 다른 친구들도 알거에요.. 그 친구가 문제가 있는 걸요. 그러니 무대응하시고 무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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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한 달 전
@마음에는 대박 다들 주무실 줄 알고 기대 안했는데 댓글 감사드려요... 역시 나르는 무시가 최선인 걸까요 ㅠㅠ 무대응하니 계속해서 새로운 이상한 짓을 하며 어떻게든 피해를 주려 발악하니 고민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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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는
· 한 달 전
@마음에는 무대응하라는 이유는 그게 공격이기 때문이에요.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이 그걸 반복하면 다른 사람들이 절대 좋게 안봐요. 그리고 언젠가 거기서 피해를 넘어 제발에 걸려 넘어지는 실수도 하게되죠. 그러니 네 인생 망치고 있네 생각하면서 냅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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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wooj
· 한 달 전
그 사람이 바라는게 바로 이런 동요예요. 글쓴이님이 그런 헛소문에 대해 신경도 쓰지 않는다는걸 알게되면 미칠거예요. 나르시스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이 무관심이거든요. 지금처럼 평온하게, 글쓴이님의 페이스를 유지하세요. 설령 그 나르시스트가 글쓴이님을 뛰어넘는 날이 있더라도(없겠지만) 신경도쓰지 마세요. 너무 잘하고계시니까요. 또한 그 나르시스트 말에 휘둘려 친구들이 떨어져나가더라도 그건 어차피 글쓴이님 편이 아닌 걸렀어야할 친구였을거예요. 그러니 옆에 남아있는 친구들을 믿어주세요. 그 헛소문이 진짜가 아니라는건 말로 해명하고 다닐 필요가 없어요. 행동만 바르게 하고 다니면 다른 사람들도 헛소문이라는건 금방 알아챌거예요. 행동으로 보여주는건 말보다 1000배는 더 강력해요. 그리고 그 헛소문을 믿는 사람들도 무시하세요 인생에 큰 도움 안될거예요. 그 사람한테 감정낭비 시간낭비말고 내일은 어떤 공부를할지, 친구와 어떤 행복한 대화를할지 고민하는게 가장 좋은 복수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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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한 달 전
@diwooj 정성스러운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신경안쓰려해도 새벽만 되면 급 울분이 올라오네요 ㅠㅠ왜 하필 나인가... (안그래도 선생님들이 저 마주칠때마다 아이고...다 지나갈거야 괜찮니?요즘따라 더 말랐네...누구누구 화이팅! 이런 얘기해주시긴 했거든요?ㅠㅠ제발 저의 결백을 아시는 거면 좋겠네요🥹 오히려 그 친구가 발표까지하며 난리친 걸 보고 다들 그 친구가 이상한 애인걸 잘 알아줬으면 좋게ㅛ어요...) 혹시 하나만 여쭤보자면...diwooj님이 보셨을 땐 소송을 하는게 저에게 독일까요 아니면 부모님이 계속 진행하시게 냅두는 게 나을까요?...이 글엔 없지만 금전적인 피해도 있거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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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wooj
· 25일 전
헉 아니 금전적 피해까지 있다니 진짜 와 못됐다.. 진짜 속상하시겠어요.. 새벽마다 울분이 올라오는것도 이해해요. 힘들땐 믿을만한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푸는 시간도 필요해요. 꼭 모든 면에서 100% 참아가면서까지 무대응하라는건 아니예요. 선넘는 부분에 대해서는 확고하게 그건 부끄러운짓이고 잘못된거라고 통보식으로 말하고, 뭐라 대답하던 “난 분명히 경고했다.” 라고 하고 무시해버리세요. 그리고 그 애가 이상하다는건 바)부가 아닌이상 다들 눈치챘을거예요. 발표까지하면서ㅋㅋㅋ 어휴.. 한심해라 금전적인 부분은 부모님께서 진행하게 두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러다가 글쓴이님의 증언이 필요하다고 하시면 그때만 도와드린다고 하셔요. 이부분은 그냥 두는게 더 도움이 될거예요. 그냥 무대응하기엔 속상한 일들이 계속 생기겠지만, 그런 가치도없는 사람에 대한 생각에 너무 잠식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글쓴이님 편인 사람들도 생각해주시고 저도 진심으로 응원하고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