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회피형이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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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회피형이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edenT
·한 달 전
엄마랑 사소한 이유로(주방 서랍 닫기) 싸웠습니다. 저는 다 먹고 한 번에 정리해서 서랍도 그냥 열어뒀는데 엄마가 뭐라고 하더라구요. 말투가 불편해서 저도 소리질렀습니다 그 후로 엄마 아무말도 안 합니다. 원래라면 제가 사과하겠지만 저희 엄마는 사과받우면 더 공격하는 편입니다. 또는 예전 이야기까지 끌어오며 못된 말 해요. 또는 제 사과방식에 대해서 훈수두고 제 탓만 합니다. 불편한 표정으로 아무 말도 안 하는 모습이 한심해 보여요. 솔직히 이 정도 일에 나이가 60이 되어가는 사람이 꽁하니 구는 게 보기에도 안 좋습니다 지금 카톡으로 제가 창문 닫으라거나 일정 관련해서 물어보면 답장은 하는데 제가 오면 말도 안 걸어요 유치하고 좀… 한심합니다 저는 그냥 제 마음이 편해지고 싶어요. 그런데 사과했을 때도 제 사과가 맘에 안 든다고 공격한 사람에게 사과하고 싶진 않아요. 어떻게 하면 제 맘이 편해질까요? 게다가 다음 주에 명절이라 둘이 지방으로 같이 가야하는데 지금처럼 굴면 안 가고 싶어요. 안 간다고 하면 또 저보고 공격항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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