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막다른 길로 들어갔다. 이젠 지친다..지겹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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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막다른 길로 들어갔다. 이젠 지친다..지겹고
커피콩_레벨_아이콘이다은ai435
·한 달 전
이번엔 분명 이 길이 맞을 줄 알았는데... 아니였다. 이젠...그냥 편해지고 싶을 뿐인데.. 막다른 길로 하도 많이 가다보니 이젠 그냥 헛웃음만 나온다. 그나마 표지판이 있으니 다행인 것 같지만... 이것도 한 두번은 괜찮았지... 근데.... 이것만 몇 번째야... 나도 지치는데.. 소리치고 싶다... 난간을 부여잡고 소리치고 싶다. 힘들다고..울고 싶다고 위로 받고 싶다고.. 당연히 대부분 내 나이 또래 아이들은 공부를 싫어한다. 나도 당연히 싫어하고.. 그래서 그런가... 평균 얘들보다 난 좀 늦은 편이다. 이제야 따라갈려고 뛰어가봐도 불가능한 줄 알았지만 다행이 표지판이 있었다. 표지판을 따라 쉬지도 않고 뛰니 너무 힘들다.. 원래 이렇게 뛰어갔어야했는데... 난 너무 여유로웠나 보다... 당연한 일을 하지 않다보니... 나에겐 이 일이 당연하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따라가기가 더 힘들다. 난 너무 약한 사람이다... 이렇게 빨리 내가 무너질 줄은 몰랐는데... 오늘이 지나면 이제 진짜 쉴 수가 없을텐데.. 그냥...말하고 싶었다. 힘들어서... 위로 받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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