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무엇인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대인|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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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무엇인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taill
·25일 전
안녕하세요 저는 연나이로 갓 20살이 된 사람 입니다. 저는 제 인생이 제 어머님이 꼭두각시 처럼 살았습니다. 인제 저는 20살이 되어서 제가 하고 싶은거 제가 원하는걸 선택할수 있는 나이가 되었지만 저의 어머님은 똑같은 행동을 지속해서 자기 마음에 들는것만 ***고 안들는거 자기가 원하지 않는걸 ***시려고 해요. 저는 이대로 살아야 되는지 저에게 가족이 무엇인지 저는 제가 아프다고 못해요 아무도 물어봐주지도 어디가 힘든지 어디가 아픈지 속에서 저는 슬픔에 가득 차고 제 자신이 무너져 가도 다들 더 잘하라고 하고 저한테 응원이라던가 그런걸 안해주고 못하면 원망을 했습니다. 제가 초 4때부터 우울증 대인기피증 강박증 모든걸 아프고 힘들어도 얘기를. 못했습니다. 다들 제 얘기는 안들어줍니다. 저는 인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죽지 못해 살아왔습니다. 인제는 살고 싶은 생각이 없어집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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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박유찬 코치
2급 코치 ·
24일 전
어머니와 심리적인 거리두기부터 시작해 보세요.
#우울
#대인기피
#가족
소개글
마카님, 안녕하세요. 엄마의 꼭두각시처럼 살고 있는 마카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 글을 씁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이제 스무 살이 되어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면서 자신의 삶을 살고 싶지만, 어머니의 통제 속에 갇혀 있네요. 그동안도 어머니의 꼭두각시 처럼 살아왔고, 그로 인해 오랫동안 우울과 대인기피, 강박 등을 겪고 있네요. 자신의 이야기를 주변에서 들어주지 않아 더욱 외로움과 슬픔도 느끼고 있네요. ㅠㅠ
원인 분석
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감이 상실된 느낌은 누군가의 기대에 맞춰 살아온 오랜 시간의 결과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하고 응원받지 못하는 상황은 연약한 마음을 더욱 크게 상처받게 만들었을 것입니다. 특히 어머니로부터 받은 심한 통제와 꼭두각시 같은 삶은 마카님의 자율성을 떨어뜨렸을 것이고, 이로 인해 대인기피증과 우울감을 가져왔을 것입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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