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적인 마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취업|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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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적인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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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전
제목을 복합적인 마음이라고 썼는데요. 이런 저런 불안과 나아지지 않는 상황, 용기내지 못하는 상황이 이런 마음을 만들게 된 거 같습니다. 좋아하는 선배가 있는데 이성적으로는 이 사람은 아니다라고 생각은 해요.( 성향도 다르고 인물이 좋다보니 주변에 여자도 많은 거 같고요... ) 그런데 사랑은 조절이 안되잖아요... 마음은 계속 커지는데 감정은 표현을 못 하다 보니까 계속 마음 한구석에 미련이 남게 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용기내서 그냥 사귀자 그런 말 대신 가까워지기 위해서 노력을 해볼까 싶은데 쉽게 용기를 내지는 못하겠어요. 사실 용기를 내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제 자신이 초라하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그런 거 같아요. 이게 모순인게 저는 스스로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도 많이 하고요. 하지만 저는 공부를 잘 하는 편도 아니고( 중~중상) 집도 잘 못살아요(가난한편), 아픈 가정사도 있어요. 나중에 그 선배랑 잘 됐을 때 무너져가는 저희 집을 보여주는게 창피하기도 하고요... 사실 그 선배는 집도 잘 살고 멋있고 뭐든 잘해내는 사람 같아서 더 그런 거 같아요. 여러모로 마음이 복잡해요...연애 부분도 그렇지만 제 미래를 생각했을 때도 사실 막막합니다. 당장ㅈ내년에 취업을 해야하는데 요새 취업도 잘 안 되고...안 되는만큼 노력은 해야하지만 휴대폰만 하고 늘어져서 잠만 많이 잡니다( 만성피로 + 우울감 ). 그러면서 자괴감도 굉장히 많이 들고요. 죄책감이 계속 쌓여요. 죄책감을 가지면서도 개선하지도 못 하고요... 사실 제 마음이 어떤지도 잘 모르겠고...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쓰면서도 마음이 혼란스러워서 정돈되지 않은 글이긴 하지만 복잡하고 불안한 마음이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없게 하는 거 같아요. 제 이 혼란스러운 마음을 어떻게 정리를 해야될까요...또 어디로 나아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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