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기간이 길어지면서 스스로에대한 불만족이 타인에대한 분노로 이어집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취업|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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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기간이 길어지면서 스스로에대한 불만족이 타인에대한 분노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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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
저는 올해로 28살이된 여자입니다 취준기간은 올해로 3년째가 되었네요. 그동안 논것도 아니고 처음에는 취준이 이만큼 길어질줄도 몰랐는데 여러모로 좀 답답한 상황입니다 취준이 길어지며 돈도 당연히 없어지고 그러면서 만나는 사람도 거의 없다시피 하게 줄었어요 저는 서울에서 지내다가 작년에 고향에 내려왔고 저와가장 친한 친구들중 두명은 타지에 한명은 저와같은 고향에있습니다 근데 저빼고는 모두 일을 하고있고, 다들 행복하고 재밌게 살고있어요 28살 처럼 즐겁게요 저는 취준기간이 길어지면서 사람도못만나고 돈이없르니까 혼자서 뭘 하지도 않고 정말 재미없고 건조하게 반복되는 삶을 살고있습니다. 그냥 고립되다시피요. 제가 아무리 힘들어도 다들 잘먹고 잘만 살더라구요 근데 웃긴건 제가 그런 친구들을 보며 분노를 느낀다는것입니다 가가운 사이라고생각했는데 나에대한 걱정은 1도 없는모습도 서운하고, 고향에 있는 친구는 맨날 말로만 걱정하는척 하며 연락한통없는것도 너무 가식적으로 느껴지고, 몇년전부터(약2,3년전) 이유없이 저와연락하지않는 형제에게도 분노를 느낍니다. 고의적으로 제 연락을 ***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그들이 의도하고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제가 힘들어지고 나니 다들 저와멀어지는 것 같고 대인관계를 제 개인적인 상황이 자꾸 엮어서 생각하게 돼요 결국 돈이없고 내가 상황이 힘들어 지면 다들 떠나는건가? 그런생각도 들고, 이제는 모두 제가 취준인것을 당연하고 아무렇지않게..? 생각하는 느낌이 들어요. 저도 저렇게 생각하기 싫은데 자꾸만 그런마음이 들고 이제는 친한친구들은 저 빼놓고 셋이서 노는일도 점점 잦아 지는걸 보면 또 더 서운해지고.. 놀고난뒤에는 저에게 연락한통 없는것도 너무 서운하고 그렇네요 사실 저는 이렇게 속이 타도 그사람들은 아무생각도없을거같기도해요. 어떤 의도를 갖고 한 행동이 아닐텐데.. 서운한 마음 끝에는 늘 이런마음이 드는 제 자신에 대한 혐오만 남습니다. 어떻게 이 마음을 해결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직업이없고 이런거 하나에 위축되어서 막 남을 증오하기 까지하는 이런 멘탈로 앞으로 어떻게 살***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생각이 꼬리에 고리를 물고들어가네요.. 너무 우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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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3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이영애 코치
1급 코치 ·
21일 전
가장 가까운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그러면 더 서운하죠!
#취준
#고립
#서운함
#자존감
#우울
소개글
안녕하세요. 이영애 코치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혼자서 이런 마음을 오랫동안 안고 계셨다니 정말 힘드셨겠어요. 취준생의 길이 점점 길어지면서 외롭고 고립된 기분을 느끼는 건 당연한 감정이에요. 친구들의 행동이 서운하게 느껴지는 것도 마카님의 현재 상황에서 볼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마카님, 현재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며 경제적인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 속에서 친구들과의 관계에도 스트레스를 느끼고 계신 것 같아요. 친구들이나 가족의 무심한 행동이 고통스러워 보이지만, 그들이 일부러 그렇게 의도한 것은 아닐 수도 있어요. 친구들과의 관계나 자기 자신에 대한 불만보다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만족과 즐거움을 찾으시면서 감정을 조금씩 풀어나가시길 바라요.
원인 분석
취업 준비의 길어짐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경제적 압박이, 마카님을 고립감과 우울감으로 몰고 가는 원인이 된 것 같아요. 또한, 주변 친구들과의 상황 비교가 더욱 그 감정을 증폭시키고 있으며, 친구들의 무심함이나 소원함이 마카님에게 상처가 되면서 감정적 분노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이는 결국 친한 이들과의 관계적 기대와 실제 사이의 불일치로부터 오는 허탈감이 심리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에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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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z0327
· 21일 전
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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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놈한국
· 20일 전
아직 괜찮지않아요??28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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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z0327
· 19일 전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