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나쁜 사람이 됐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소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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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나쁜 사람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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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엄마랑 저는 동생때문에 동생 눈치보고 조용히 하고 말도 착하게 하고 저 동생한테 쌓인 거 진짜 많아요 셀 수도 없어요 근데 동생이 엄마랑 얘기하는 거 보니까 나만 나쁜 사람이 됐고 쪼잔한 사람이 됐어요 동생은 저한테 아무 감정 없다고 말하더라고요 당연하겠죠 지 눈치보고 언제라도 다시 삐져서 엇나갈까 엄마는 항상 조마조마해 하시고 말 하나 하는 것도 조심스럽게 엄마가 너무 속앓이 하니 저도 똑같이 그래줬는데 다 지 배려해서 해줬으니 당연히 악감정이 없겠죠 너무 열받아 죽겠어요 엄마도 그냥 절 쪼잔하고 나쁜 애로 보세요 엄마는 같은 행동도 저랑 동생이랑 다르게 보세요 동생은 그럴 수 있지 저는 쪼잔하고 속 좁은 사람 제가 저 행동을 한 것도 동생만 차별하니까 똑같이 해본 건데 엄마한테 너무 섭섭하고 화나서 3일째 얘기 안 하고 있는데 그냥 평생 얘기 안 하고 살아도 될 것 같아요 엄마는 저랑 다시 애기하는 것보다 동생이랑 다시 얘기하게 된 게 더 좋으신 것 같아요 객관적으로 보면 저도 이젠 다 지치고 싫어요 연도 끊고 싶어요 다 아무도 안 보고 싶어요 정말 모든 게 다 싫어요
감정섭섭함엄마악감정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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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소영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차별을 경험한 서운한 마음
#동생
#엄마
#감정
#섭섭함
#쪼잔함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김소영 입니다 마카님의 사연을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동생과의 관계에서 쌓인 감정과 엄마의 차별로 인해 마음의 상처가 크신 것 같아요. 동생은 엄마와의 소통에서 항상 유리한 위치에 있는 듯 느껴지고, 그러한 상황에서 마카님은 섭섭함과 분노가 커지신 것 같아요. 지금의 상황이 많이 힘드신 것 같은데, 마음의 짐을 조금 덜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원인 분석
마카님, 가족 내에서 불균형한 역할과 기대가 계속되면서 스트레스와 좌절감이 쌓였을 것 같아요. 동생과 어머니의 관계가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상황에서 느끼는 소외감과 불공평함이 마카님 마음에 큰 상처를 줬을 거예요. 이러한 상황에서 감정을 억제하고 조절하려다 보니 그 고통이 더욱 커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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