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할아버지의 손녀딸입니다 지금 어머니랑 할아버지랑 살고 있고요 어머니가 일을 나가시면 할아버지가 TV로 야한 동영상을 찾아보십니다. 그걸 또 저가 모르는척한 게 3년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검색창에 ***라는 단어가 적혀있어 황당했습니다. 모르는척하는 게 너무 힘들어요 솔직히 저가 거리를 두려 그래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머니는 평생 알콜중독자로 사셨습니다 고등학생때 부터 평생을 방에 틀어박혀 벽만 보고 술만 마시며 살아오셨습니다 40년 넘는 세월을 술만 마시며 살아오셨죠 어릴적 절 키우기 싫다며 버렸다가 집안일 할 사람이 없다고 다시 데려오고 밀린 집안일을 마치면 다시 쫒아내고를 반복 하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매일같이 맞기도 많이 맞았습니다 제가 성인이 된 이후에는 힘으로 절 때리질 못하니 저에게 칼을 쥐어주고 스스로 죽으라고도 하셨으며 평생 자기를 먹여 살리라고 하였습니다 그 뒤 2년정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머니의 술값으로 계속 사용하였고 그 뒤 그대로 집을 나와서 직장생활을 하며 약 5년간 월급의 반 이상을 어머니에게 꾸준히 입금 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전에 연락을 끊었습니다 그리고 방금 모르는 번*** 연락이 와서 받아보니 어머니 였습니다 당장 집에 돌아와서 무릎 꿇고 빌어라 너 없어서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 너가 그러고도 자식이냐 천륜을 따라야지 너 때문에 지금 내가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 저는 어머니에게 의절을 하겠다고 하였고 어머니는 내가 아픈 사람이니까 너가 이해를 해야지 남들 자식은 너 나이에 집도 사주고 해외여행도 보내주고 손자도 보여준다는데 너가 그러고도 자식이냐 라며 더욱 욕을 하셨고 저는 제가 죽었다 생각 하시고 앞으로 혼자서 알아서 하라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내가 아픈 사람이니까 너가 이해를 해야지 앞으로 너와 잘 살고 싶은 마음이고 당장 집에 내려와서 엄마랑 같이 살자 집 근처에 인력소 다니며 일 하면서 엄마 돌보며 살아라 너무 힘듭니다 저도 이제 제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부모님이 제 등본을 때서 제 자취방에 찾아온적도 있었기에 등본열람제한을 해보려고도 했지만 어릴적 당한 학대의 증거가 없기에 그것도 안됐습니다 삼촌들도 제 상황을 알지만 어머니 편 입니다 너가 자식인데 너가 해야지 누가 하겠냐며 제가 지원을 끊으면 너희 엄마를 도와서 부양 소송도 걸겠다는 입장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도대체 저는 어떡게 살아야 할까요 마음이 타들어가는거 같습니다
우울증낫든말든 내가 알아서 할거야 도움받기가 싫다 평생 내도움받앗으면 먹고 떨어져 기생충같은것들
가족들이 자주 방과 연결되어 한번에 꺼지게 되어 있는 거실전등을 끕니다 아무 말도 없이 끄고 아 끄지마 이렇게 말을 하면 늦었다 자라고 합니다 이건 아니다 너무늦었다라고 합니다 전기세 아깝다고 합니다 공사가 있어 낮과 밤이 바뀐 후로는 계속 부딪히네요 공사때문에 낮에 잠을 자게 되었다고해도 말을 안듣습니다 먼저 말없이 끈건 누군데 대화로 조심스럽게 말하라고 하네요 그런데 오늘은 조금 심하네요 아직도 불을 안껐다 말이니 밤새도록 불을 켰단말이니 전기세가 얼마니 한약또 먹어야겠구나 한약먹는다고 돈을 얼마나 들었는데 한약 돈아깝다 이것도 일나겠네 그러자 다른 가족이 다부셔버려라 말 안듣거든 불켜놓는다하면 다부셔버려라 낮에 내도록 자고 저녁부터 밤새도록 불켜놓고 뭐하는거고 이게 정말 대화가 통하지 않는 집입니다 닮아도 너무 닮지 않은 가족이라는 사람들 공포 그 자체입니다 부딪히지않고 마주치지않고 대화하지 않는것 밖에 방법이 없네요 도와줄래요
죽고 싶은데 안아프게 죽고 싶어요
내가 힘들 때(부친상이나 모친상 등)에 옆에 가족외에는 아무도 없겠구나 근데 동생 옆에는 가족 외 누가 있으면 너무 질투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는 해요 저는 막내동생이 너무 싫어요. 걔가 행복해할때 내가 행복했던 걸 떠올리면 마음이 좀 낫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싫어요 불행했으면 좋겠어. 그런데 또 이렇게까지 미워할 일인가 싶기도 하고... ... 엄마는 걔는 너 안 미워하는데 넌 왜 그러냐고 하면 자해하고 싶어져. 치졸하고 졸렬하고 야박한 인간으로 태어나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지금 밤이라서 그래. 자야지
아빠.. 있잖아.. 사실 나 되게 못난 딸이다? 기껏 힘들 게 준비한 아빠한테 맨날 화내기만하고.. 오빠들처럼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야. 항상 사고만 치고 다니고.. 아빠한테 사랑한다고 말 한 번도 제대로 못하고.. 아빠가 사랑하는 엄마가 배아파 낳은 딸인데.. 엄마 아프게 하기만 하고 노래나 듣고 앉아있고... 미안해 아빠 나 아빠한테 좋은 딸이 못 될 것 같아. 근데 이거 하나만 알아줘 내가 표현은 못하지만 나도 아빠 사랑한다는 걸
저는 가족이랑 친구때문에 고민이 있어요... 일딴가족은... 매일매일 (쉬는날빼고) 집에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혼자있어요... 티비도 안켜지고... 그래서 한마디로 외롭다는 거에요...엄마가 돌아오면 문제집 이랑 영어 오늘 배운거 설명하고 해서 만약 그때 설명을 못한다면 너무 불안해요... 혼날까봐...때로는 난간에서 떨어질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하고.. 슬프고,외롭고... 그리고 친구는 자기 멋대로 에다가 툭하면 때리고,밀치고...자기 기분데로하고 고집 엄청세고... 훌라우프가 실수로 살짝 툭치면 야 사과해 근데 저는 그때 제가 뭘했는지 몰라서 뭘? 이라고 하니까 야.니가훌라우푸로 나 때렸잖아!라고하고... 실수로 그런건데... 개는 자기맘데로 안돼면 짜증내고,밀치고,때리고.. 저 진짜..죽을것같아요... 도와주세요...
엄마가 자꾸버리려고하시고 나랑 남동생은 아닌데 강아지를 보내려합니다 잘키울생각에 십년째키우지만 가족이엿어요 미안해서 죄책감에 미안해서 못키우겟어요 해피에게도 미안해서 미안하다.
몰랐는데 제가 의지할만한 존재가 아니더라고요 나이먹고 친해져보니까 정떨어지네요 차라리 안친할때가 더 나았어요 혼자 할줄아는것도 없고 뭐든 같이하려고하고 어떻게든 스케줄조정하라고 떼쓰고 둘째로 태어나면 독립적이라면서요 전혀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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