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십이 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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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십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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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전
초3 때부터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지속적으로 친할아버지께 ***을 당해왔는데 그거 때문인지 몰라도 친구들 간의 가벼운 스킨십조차도 거부감이 몰려오고 안으려 하면 긴장해서 몸을 벌벌 떨어요. 포옹 같은 경우에는 머리가 새하얘집니다. *** 당했던 그 순간의 기억으로도 악몽을 자주 꾸고 다른 사람 살만 닿아도 소름 끼쳐요. 여중이다 보니 스킨십이 많은 친구들도 넘쳐나는데 스킨십을 할 때마다 너무 무서운 건 마찬가지지만 친구들이 스킨십을 꺼려한다는 점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게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고칠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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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nnnnnnn
· 18일 전
고통스러운건 견디지 말고 주변에 본인의 불편함을 밝히는게 제일 중요 하다고 생각해요. 이유를 다 설명하는것도 과하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너무 심각하거나 크게 느끼면 다른 사람들도 괜히 더 이상하게 생각할수 있으니깐 난 그냥 그래 적당할꺼 같아요. 어짜피 타인들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각에서 해석할테니깐 그런데도 계속 원치않는 상황을 주는 상황의 사람들과는 거리를 두셨으면 해요. 다같이 잘지내고 우정을 다지는것도 중요하지만. 모두와 잘지낼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너무 심각하게 본인이 생각안했으면 해요. 스킨쉽에 대한 생각이 바뀌는 순간은 언제든 올꺼예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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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조아합니당
· 16일 전
많이 힘드셨겠어요. 주변 사람들은 괜찮아도 본인이 불편하다면 이야기하는 것이 맞지요. 이야기해도 고쳐지지 않는 사람은 본인을 소중히 여겨주지 않는다는 것이겠죠. 멀어져도 괜찮아요. 그리고 , 사연자님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라면 한번 경고를 한 행동은 하지 않겠지요. 그니까 절대 그 행동에 대해 경고하는 것에 미안하지 않아도 돼요. 그리고 스킨쉽에 대한 생각은 언제든 바뀔 수 있겠지만 정 본인이 불편하고 괴롭다면 심리치료를 받아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힘내세요 , 사연자님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