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걱정하지 말라는 말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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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걱정하지 말라는 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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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남들이 다 걱정하지말고 앞으로 나아가래서 그 말 듣고 했다가 걱정이 현실이 됐는데 아무도 책임지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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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4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윤혜진 코치
2급 코치 ·
한 달 전
힘들 때 앞을 향해 나아가라는 응원은 늘 큰 힘이 되죠. 그 힘으로 우리는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 걸음씩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것 같습니다.
#선택
#책임
소개글
안녕하세요, 윤혜진 코치입니다.
사연 요약
살다 보면 누군가의 말에 기대어 결정을 내리게 될 때가 있지요. 그때는 그 말이 커다란 위로이자 용기로 다가오기도 하고요. 하지만 결과가 예상만큼 좋지 않거나 그 책임을 온전히 나 혼자 떠안아야 할 때 엄청난 무력감과 허탈감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원인 분석
실패에 대한 죄책감이 너무 커서 누군가를 탓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도 있어요. '내 선택이 틀렸나?'라는 자기비난, '왜 나를 이렇게 만든 말에 책임져 주지 않는 걸까?'라는 실망감이 함께 떠오르게 마련입니다. 이 두 가지 모두 예상치 못한 결과물 앞에 자연스러운 반응일겁니다. 마카님이 그동안 얼마나 최선을 다해왔는지,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용기를 냈을지는 글에서도 충분히 느껴집니다. 다만, 이 결과가 마카님이 부족해서 생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기억해 주셨으면 해요. 때로는 우리가 최선을 다하더라도 결과가 우리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말입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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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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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한 달 전
마카님, 정말 힘드셨겠어요. 미래를 걱정하는 건 누구나 하는 일이에요. 하지만 그 걱정이 현실이 되면 정말 속상하죠. 그래도 마카님은 최선을 다하셨으니 스스로를 칭찬해 주세요. 앞으로는 조금씩 더 나은 일이 생길 거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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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jf
· 한 달 전
그말을 듣고 선택하고 실천한건 본인이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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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한 달 전
@ashjf 그래서 남의 말 들은걸 후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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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로롱369
· 한 달 전
저두 남의 말 들은걸 후회해요... 시간을 되돌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