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제 고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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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제 고민
커피콩_레벨_아이콘쑥떡흰쌀떡가래떡
·한 달 전
엄마는 저한테 해준 것도 많고 되게 고마운 사람이에요 엄마랑 사이가 되게 좋았고 지금도 좋을 땐 좋은데 요 근래 들어서 너무 많이 부딪혀요 정확히 말하면 제가 자꾸 괜한 시비를 걸게 된다고 해야 하나?? 엄마의 말이 그냥 굳이 그럴 게 아니어도 못마땅하고 자꾸 순간적으로 화가 확 나서 한마디씩 말을 하면 엄마는 거기에서 기분이 안 좋아져서 상황에 악화돼요 밖에서 저는 누구한테 사소한 짜증하나 내본 적 없고 어떤 상황이 있어도 화 한 번 낸 적 없어요 잘 나지도 않고요 주변에서도 다 성격이 완벽하다 이런 말만 듣고 살았고 엄마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겐 저도 스스로 완벽하다 생각해요 근데 가장 가까운 사람한테 제가 너무 못하는 거 같아서 고치고 싶은데 잘 안돼요. 고맙고 소중하단 걸 머리론 잘 알고 있는데 자꾸 집에서 짜증이 수시로 나고요 그걸 표출하게 돼요. 물론 제가 밖에 자주 나가거나 그렇게 떨어져 지내는 방법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저를 좀 고치고 싶은데 너무 힘드네요. 왜 엄마한테만 이러는지도 모르겠고 가까운 사람한테 더 잘 해야 하는 건데 자꾸 엄마한테만 절제가 안 되는 것도 너무 힘들어요
고민감정관계소통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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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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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
마카님, 엄마와의 관계가 힘들어 보여서 마음이 아프네요. 엄마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져요. 가끔은 가까운 사람에게 더 쉽게 화를 내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엄마와 솔직하게 대화해보는 건 어떨까요?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나누면 더 나아질 수 있을 거예요. 마카님도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 너무 자책하지 말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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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떡흰쌀떡가래떡 (글쓴이)
· 한 달 전
@RONI 대화를 해봤는데 엄마가 눈치보여서 저랑 못 살겠대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일부러 그러는 것도 아니고 어디서 스트레스를 받는지도 정확히 모르겠고 일부러 엄마한테 푸는 것도 아닌데 너무 혼란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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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떡흰쌀떡가래떡 (글쓴이)
· 한 달 전
그냥 엄마가 제가 엄마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랬는데 진짜 제 맘이 뭔지도 모르겠고 감정이 점점 메말라가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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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son7
· 한 달 전
사춘기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