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연애 시작해서 잊기가 힘듭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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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연애 시작해서 잊기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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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전남친이랑 연애 시작했던 그때가 2018 년도였기에 벌써 7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각나는 이유가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고백을 받고 1일을 찍었기 때문입니다. 쏠로들이 어떻게든 탈출을 하고싶어 하는 날짜에 연애를 시작했기 때문에 전남친과 사귈적에 남들한테 이 사실을 자랑했더니 전부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어요. 그러나 저의 연애는 4개월만에 끝나버렸고 놀이공원도 못가고, 여행도 못 가보고, 심지어는 영화관도 못 간 채로 헤어졌어요. 서로의 생일이 오기 전에 헤어져서 양쪽 모두 생일조차 챙겨본 경험이 없습니다. 연애가 4개월만에 종료된것 만으로도 억울한데 날짜까지 크리스마스 시즌에 사귀어서 더욱 잊기 힘듭니다. 대한민국 사람 다 물어봐도 크리스마스 이브에 연애 시작한 사람은 10명 중 1~2명 꼴로 나올까 말까일거에요. 크리스마스에 이별한 사람들은 몇명 목격했어도 크리스마스에 1일 찍은 사람은 현재로써는 아무도 못 봤습니다. 연애가 이렇게 빠르게 종료되지 않았더라면 누구보다 특별한 기념일을 보냈을텐데 너무 억울해서 안 잊혀집니다. 심지어 2018 년도면 저도 전남친도 둘 다 21살이라 어른들이 입을 모아서 부러워하는 파릇파릇한 나이에요. 다시는 안올 시절에 특별한 경험을 해본게 그때에는 행복했지만 헤어지고 보니 이렇게까지 후폭풍이 심하게 오더라고요. 매년 크리스마스 돌아올때마다 헤어진거 생각나서 억울해요. 저도 이제 다른 남자랑 연애를 할 때가 됐는데도 새 남자가 눈에 안들어와서 큰일입니다. 이대로 20대를 날려보내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새 남자랑 12월에 쏠탈을 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것 같아 보이는데 연애가 그렇게 계획대로 원하는 날짜에 맞춰서 진행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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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jf
· 한 달 전
기념일같은날 고백받는게 로망이라고 소문내고 다니면 되겠네요 마음있는 남자라면 기회라고 생각하고 고백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