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에서 유학 중인 학생이에요 국제 사립을 다니다 공립으로 전학을 왔는데 공립 치고 한국인이 좀 있는 편이에요 제 고민은 여자인 친구들이랑 친해지는 걸 조금 어려워 해요 제가 스포츠를 좋아하고 외향적인 성격이라 남자인 친구들과 더 어울리고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여자인 친구들은 그렇게 대하면 가식 떨고 친한 척 하고 쿨 한 척 한다고 뒤에서 욕을 들은 적도 있고 어디서 부터 어떻게 대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이렇게 지내기엔 몇몇 외국 학생들이 저한테 플레이 걸이다 안 좋게 보는 얘길 들었어요 근데 이렇게라도 안 하면 친구가 없어요…전 학교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어떻게 해여 할지 모르겠어요..제가 먼저 말도 걸고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그 친구들은 별로 저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지 않는거 같아요..그래서 더 자존감만 내려가고 항상 소외감 느끼고 이거 때문에 유학 하면서 너무 힘들고 외로웠어요
제가 특정 선택을 했는데 그게 친구의 신념에 반하는 선택이었어요. 하지만 제가 그러지 않으면 손해입는 상황이었구요.. 결국 친구는 제게 손절을 통보했고 그냥 고마웠다고 하고 카톡을 끝맺었습니다 하지만 친구가 너무 좋은 사람인걸 알고 앞으로도 곁에 두고싶은 사람인데.. 어떻게 해야 관계회복이 가능할까요.. 워낙에 단호한 친구라 앞이 안 보이네요
님이 친구 위해서 정성스럽게 음식 만들어서 줬더니 그 친구는 가족들한테 다른곳에서 줬다고 했다면 반응 어떨꺼 같아요? 저는 엄청 서운할꺼 같은데
20대 대부분이 인스타를 하는데 난 입시준비는 핑계이고 학창시절 은따 비슷한걸 당하니 친구가 없어서 .... 팔로워 수가 별로 없을까봐.. 인스타를 못하겠다... 인스타로 패션 공부 한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나도 오늘 인스타 깔아봤는데 기빨리고 다른 사람들이 나 인스타 깐거 알까봐 지워야 하나 싶다.. 이젠 교회를 가든 어디를 가든 별로 안 친해도 다들 인스타를 묻던데 미치겠다... 인스타 안하는 사람은 별로 없으니까.... 팔로워 수를 늘리고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데 그냥 좀 깔다가 지워야 겠다...ㅜㅜ
저는...자기가잘못해놓고 남탓(조금이라도 미안한기색이라도...), 조금도 기다릴줄모르는거, 외모 평가 심한사람 그외 등등...
왜 내가 당신 같은 남자의 연락에 절절매야 하는 걸까...자존심상해 짜증나 당신이 뭔데 이렇게까지 내 마음을 흔들어놓는 걸까 당신이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어 당신이 나한테 매달렸으면 좋겠어 당신이 미워 나 혼자만의 마음이었겠지만 나만 당신 땜에 마음고생하는 건 억울해 미치겠어 당신 따위가 뭐라고
친구와 다른 친구에 대한 얘기를 하는게 좋은건 아니란걸 알고는 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생이 되고부터 그런 류의 말을 안하려 애쓰고 있어요. 그런데 이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친구간의 다툼이나 각종 일들에 대해 다른 친구와 대화하며 깊은 친밀감이나 빠르게 가까워지는 느낌을 느끼게되는, 그러면서 위로도 받고 위로 해주기도 하는 그 시간이 없어진 느낌이 들어요. 다른 애들은 서로 그런 대화를 하면서 조금 더 가까워지기도 하는데 저는 친구들이 서로 아는 사이인데 이런 얘기를 하는게 맞는건지, 혹시 일이 잘못되진 않을지, 내가 안좋게 보일지 등의 생각 때문에 함부로 입을 열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어느 특정 부분에서 제가 모르는 그 애들 만의 유대감이 있고 거기에 저는 포함되지 못한다는 점이나 그 얘기에 제가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조금 무섭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ㅠㅠㅠ
가르치려든다 가르치려는듯한말투
편의점에 간다거나 돈내고 서비스받을때 직원이 과도한 친절을 베풀거나 오히려 쌀쌀맞거나 둘중에 하나뿐인 것 같아서 씁쓸하다
대인기피증같은데 맞을까요..? 사람이 적어도 많아도 너무 불안하고요,또 사람들이 무섭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