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이제는 못믿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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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이제는 못믿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나야나야요요
·한 달 전
왜 이렇게 어장이랑 가스라이팅을..어떻게 다들 거짓만 말할수있을까요 오래가자,잘해줄게,너 절대 안버려 이런말을 초반에는 많이 하면서 왜 다 떠나냐고요 그래서 내가 너무 불만이 많아서 그런가?하고 다음연애때는 불만 꾹 참고 진짜 화도안내고 아무것도 안하고 엄청 잘해줬는데 떠나고.. 최근에는 모르는 남자선배분이 디엠와서 친해지고싶다길래 알겠다 하고 전화하자고 엄청 조르길래 2번이나 해줬거든요 고백을 엄청 빨리 하시길래 너무 빠르다고 좀 더 알아가자라고 했더니 사귈거야 말거야 이러길래 그냥 찼거든요 다음날 제 친구한테 들어보니까 전화했을때 다른 선배들도 전화내용 다 듣고있었다고 하고 디엠내용도 다 알고있다고 하더라구요..제 전화번호도 뿌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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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_아이콘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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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
마카님, 정말 힘든 상황이네요. 남자들 때문에 많이 상처받으셨겠어요. 하지만 마카님 잘못이 아니에요. 좋은 사람도 분명히 있을 거예요. 너무 자책하지 말고, 자신을 더 사랑해주세요.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마음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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힁힁힁힁
· 한 달 전
남자를 정말 많이 만나보고 소설속에서나 나올법한 일도 많이 겪으면서 남***오가 심하게 와서 아무랑도 사귀지 않고 평생 혼자 살꺼라고 다짐했지만 지금 거의 10년째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이 남자친구가 드라마속에나 나오는 엄청 날 사랑해주고 엄청 잘해주냐고 한다면 전혀 아니에요. 전 전세계 남자들 다 만나볼거 아니고 한국남자만 본다면 1%빼고는 두분류의 남자만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재활용이 되는 쓰레기냐 재활용도 안되는 쓰레기냐. 그 재활용 되는 쓰레기 중에서 나랑 잘맞는 사람을 만나 연애하고 그러다가 같이 살고싶으면 하는게 결혼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여자랑 자고 싶어서 이여자저여자 던지고 보는 재활용 안되는 쓰레기는 주변에 굉장히 많아요 특히 20대 대학은 더 심합니다. 아마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에서 그런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거니 남자가 나 좋다고 하면 이래야 하는거 아냐? 라는 생각을 내려놓으시고 그냥 친구처럼 선을 지키면서 사람을 오래 만나보고 사람이든 남자든 관계를 가지시길 바래요.10년을 알고지낸 절친도 삐긋해서 원수가 되고 남남이 되는게 사람관계인데 서로 알고 지낸지 얼마 안된 사람에게 너무 큰 기대를 했기에 그만큼 실망도 커지고 남자불신이 생기는것 같아요. 20대까지는 그런 우여곡절을 겪으며 이불킥하는 연애를 많이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그러면서 걸러야 하는 사람보는 눈도 기르고 중간중간 좋은 사람을 만날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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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는
· 한 달 전
와...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그 감정이 공감돼요. 전화내용 같이 듣고있었다는거 소문내세요. 여자들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