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당당해지고 싶지만 두려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black-line
다시 당당해지고 싶지만 두려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비둘기왕자
·한 달 전
안녕하세요. 이제 중 2되는 여학생이에요. 벌써 비슷한 고민을 많이 올렸지만 달라진게 없나봐요. 저는 항상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그저 웃으며 넘어가요. 5학년때 지나치게 당당했던 탓이였을까요? 어느 무렵부터 은떠룰 경험하고부터는 내성적인 아이가 되었어요. 예전엔 선생님께서 저에게 공개적으로 공부를 못한다며 했을때도 당당히 대꾸 할 정도였는데 지금은 애들이 발을 걸어도, 강당 청소를 혼자 다 해도, 뼈에 금이 갔는데도 휴대폰 담당 일을 하라고 했을때도 (5층이였던 반에서 2층 교무실까지 휴대폰 25개가 든 가방을 옮기는 역할이였어요.) 아무말도 못해요. 답답하겠지만도 저도 말 못할 이유는 있어요. 예전처럼 은따가 되기 싫었어요. 전 지금 친구도 없는 마당에 미움까지 받기엔 너무 버거워요. 사실 그런걸로 미움 받을까? 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가만히 있어도 미움받던 마당에 어련할까요. 대충 비위 맞추면 별로정도에서 멈추지 않을까 했어요. 그런데 맞는 해결책은 아니였나봐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위클레스나 선생님과 상담? 5학년랑 작년때 너무 힘들어서 해봤지만 효과를 보진 못했어요.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할까요? 아님 제가 피해 망상이나 사회 부적응자인걸까요.
인간관계친구관계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