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엄마 때문에 짜증나서 미칠 것 같아요ㅠ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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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엄마 때문에 짜증나서 미칠 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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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성인된지 얼마 안 된 20살 여자인데요.. 제가 요새 엄마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고민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제 위에 저랑 1살 차이인 언니 한 명이 있는데 부모님이 뭐만하면 너도 언니 따라서 이거 해 봐라 저거 해 봐라 라는 소릴 너무 많이 듣고 자라서 그것 때문에 가족 간에 갈등이 많이 생겼었는데요... 예를 들면 어렸을 때 언니가 태권도에 관심이 많아서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가려고 학교 팀 태권도부로 들어갔었는데 부모님이 "야 ○○아 너도 언니가 이 길로 갔으니깐 너도 언니 따라서 같이 가라" 라고 하거나 아니면 언니가 뭘 하고 있으면 옆에서 또 "야 ○○아 언니도 이런 거 하는데 너도 언니 따라서 같이 해라" 라는 등 뭐만하면 자꾸 너도 언니 따라서 같이 해라 라고 하는게 있었는데... 이때도 분조장이셨던 저희 아빠한테 많이 맞기도 하고 부모님한테 많이 혼나기도 했는데... 제가 언니 뒤만 졸졸 쫓***니는 꼭두각시는 아니잖아요.. 저도 제가 물론 하고 싶은게 있고 하기 싫은게 있기 마련인데 저희 부모님은 어렸을 때부터 저랑 언니가 고작 1살 차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모든 걸 다 언니 기준에 맞춰서 따라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것 때문에 제가 언니를 엄청 싫어하고 진짜 어렸을 때부터 난 나중에 성인되면 가족들이랑 다 연 끊고 혼자 어디 멀리 가서 혼자 살 거다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더니 한동안 잔잔 했었습니다... 그러고 이제 제가 중3 새학기에 들어갈 시기에 저희 아빠가 몸이 안 좋으셔서 돌아가시고 나서 저희 엄마도 한동안 언니 따라서 뭐 해라 이런 소릴 잘 안 하셨는데... 이제 제가 고3이 되니깐 언제부턴가 또 저한테 또 ○○아 너도 언니 따라서 같은 학교에 가라 언니 집에 가서 같이 살아라 언니 따라서 뭐 해라 라는 말은 또 다시 시작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계속 싫다고 얘기도 하고 내가 왜 언니가 하는 일을 왜 같이 따라해야 되냐고 따지고 짜증도 많이 냈었는데... 그랬는데도 계속 옆에서 그런 말을 하니깐 너무 스트레스 받고 진짜 다 내려놓고 어디 멀리 가서 죽고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게 만들고 너무 힘들어요... 아까도 알바 자리 때문에 한바탕 했었는데 저도 이제 성인이고 알바든 뭐든 그건 제가 어련히 다 알아서 한다고 몇 번이나 얘기하고 신경 끄라고 했는데... 옆에서 자꾸 너도 빨리 알바 구해서 일 해야지 아니면 너도 언니 따라서 언니 알바하는데 가서 일해라 이거해라 저거해라 사람을 아주 그냥 들들 볶아대고 닦달을 하니깐 너무 스트레스 받고... 알바가 진짜 엄마 말대로 바로바로 구해질 것 같으면 진작에 구해졌지 지금 상황에 알바 자리도 잘 안 나오고 막상 괜찮은 데가 있다 싶으면 거긴 또 다 구해서 안 뽑는다고 하는데 저더러 뭘 어쩌라는지도 모르겠고 엄마는 엄마대로 언니한테 전화해서 제 알바를 대신 좀 구해달라고 날뛰고 언니는 언니대로 저한테 빨리 알바 찾아서 구해라 이러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고민이에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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