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이제 중3이 되는 여자 아이에요 저희 집안은 제가 태어 나기전에 부모님께서 재혼을 하신거라 아빠쪽에서 언니와 오빠 각각 한 명씩 데리고 왔고 엄마 쪽은 언니 한 명을 데리고 왔어요 저는 재혼 하신 부모님이 늦둥이로 나으셔서 큰 오빠와는 18살이 차이가 나고 막내 언니랑은 16살 차이가 나요 그치만 저는 아빠쪽 언니 오빠와는 친하진 않고 언니 오빠들은 지금 다 따로 살고 엄마 아빠 저만 같이 사는데 곧 있으면 엄마 아빠와 저는 제가 태어난 곳으로 이사를 가요 저는 지금 까지 부모님의 직업이 24시간 가게 하나로 아침에는 엄마 저녁에는 아빠가 일을 하셔서 부모님들은 일이 끝나고 오시면 바로 자시니까 혼자 있는 시간이 엄청 많아요 그래서 이번에 이사를 가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이 사라지니까 좋았는데 갑자기 저희 가게를 하신다고 한 사람이 많은 계약금 까지 내고 취소를 하셨는데 이미 이사는 확정이 돼서 엄마랑 저는 가야 되는데 아빠는 혼자 남아서 일을 몇 달은 더 해야해요 그래서 아빠는 몇 달 동안 이사 가는 집에 못 오고 요새 엄마가 허리가 좀 안 좋으세요 근데 외할머니가 췌장암으로 빨리 돌아가셨어는데 췌장암 증세에 허리가 아픈것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엄마는 이사 가면 그 쪽에서 며칠 동안 입원 해서 암 검사를 전체적으로 받으신다고 하시는데 제가 초6때 친구관계가 너무 힘들어서 스트레스성 편두통이 있어요 그래서 요새 머리도 찡하게 너무 아프고 세상이 돌면서 흔들리는 것 처럼 어지러워요 그리고 요새는 숨 쉬기도 불편해서 언제 한번은 숨을 잘 못 쉬어서 속이 안 좋아서 토할뻔 한적도 있어요 근데 엄마가 만약 췌장암이면 그러다 잘 못 되시면 아빠 한테는 정말 잘 못된 행동 이지만 따라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이사 가면 제가 지금 살고 있는 곳 이랑은 끝과 끝 이라서 아빠는 못 만나고 친한 언니랑은 가까워지긴 하지만 언니는 몇 일 전에 애기를 낳아서 절 봐줄 처지도 안되고 엄마는 입원해서 암 검사를 받는데 전 기억도 안 나는 제 고향에 가서 혼자 등교하고 혼자 집에 있고 모르는 친구들도 사귀어야 하는데 그런 생각만 하면 너무 막막하고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제가 누구 한테 힘든걸 말을 못 하는 성격이에요 말 하면 괜히 어색 해지는 것도 싫어서 부모님 한테도 말을 못 하고 혼자 계속 새벽마다 너무 슬퍼서 울다가 엄마 한테 가서 지쳐서 잠 들어요 제가 믿는 친구 한 명 한테 말 해본적은 있는데 해도 도저히 진지하게는 말을 못 하겠더라고요 그것도 그냥 장난식으로 나 어떡하냥~ 이렇게 말 하고 다른 얘기를 했어요 제가 글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서 막 쓰긴 했는데 이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그치만 저 너무 힘든데 어떡하죠
어땠을지 너무 궁금해요... 멋진 사람이 되어있을지 아니면 그냥 평범한 사람이라도 될 수 있었을지....
자꾸 부모님이 감시카메라로 봐서... 아마 옆집인지 윗집도 나 감시하는듯함... 요즘들어 충간소음 엄첨나짐
혹시 감시카메라도 와이파이로 잡을수있나요? 유튭보니까 그런거많던데 어디에있는지도 알수있을까요??
4살때부터 기독교엄첨믿는 할머니가 맡겨주면서 1달?동안 키워주셧는데 여기가 지금까지나를 가벼운문제에서도 화나서 욕하게 만든 원인임, 보통 4살짜리 아이한테 폭력•야한거 안보여주는데 우리 할머니는 달랐음 고어물보여주거나 아님 호빵맨보여주거나 이것때문인지 내가 폭력적인거 아니나 싶음... 현재는 가족끼리 종교바꿔서 불교믿는데
엄마가 병적으로 엄격하셔서 머리도 자르라고하면 자르고 절대 기르지도 못했거든요 30대되서 한번만 머리 길러보고싶다고했더니 너는 왜 20대때 기르지 나이들어서 어울리지도 않게 그러냐고 이것뿐만 아니라 이제 30대니까 내가 해보고싶은거 하려고하면 왜 젊을때 안하고 이제와서 그러냐고 ......아니 누구때문에 못해봤는데!!!!!!!!!!!!! ㅁ쳤나봐요 기억도 못하나봐요 내가 하고싶은거 왜 하나도 못하고살았는데
엄마, 나 진짜 싫어해? 오빠가 자신이 막 어디에 집중을 못한다고 하니깐 바로 상담 가고. 나한텐 넌 괜찮냐는 말 하나 안하고. 또 오빠가 집에서 시끄럽게 걸어다니면 아무말도 안하고..내가 조금이라도. 아주 작게 쿵 소리내면 바로 조용히좀 하라고 화내고...오빠가 나 욕하면 그냥 듣고만 있고 내가 오빠 욕하면 오빠한테 그런말 하지 말라고 화내고..나 학원때문에 정말 힘들고 지쳐서 학원 잠깐 쉬고 싶다고 한건데, 기껏 돈 들여서 학원 보내났더니..라는 말만 하고. 나도 학원 가기 싫었어...내가 공부 못하고 못생기고 어디가서 말도 제대로 못하는 년이라서 싫어? 난 내 엄마 생각해서 100만원 모아서 엄마아빠 결혼기념일때 선물해주려고 했는데. 엄마 행복하게 만들어 줄려 했는데...왜 엄마는 날 슬프게만 만들어? 내가 죽고나면 그때나 나 생각해줄거지?..그때 더 잘해줄껄..하고......엄마. 이렇게 남 탓으로만 돌리는 애를 왜이렇게 오랫동안 키웠어...
아빠의 경시로부터 벗어나고 싶어요. 아빠가 원하는 기준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사람 취급을 안했습니다. 잠잠해졌나 싶더니 이젠 제가 어떻게 느낄지를 전혀 신경조차 쓰지 않으시는 방향으로 변하셨습니다. 전에는 대놓고 사람 취급을 안했고 아빠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믿음으로 사람 취급을 안해도 제가 이전과 똑같이 대하는걸 *** 취급하셨고 더 함부로 대해도 되겠다고 판단해 저를 더 함부로 대하셨던 아빠입니다. 근데 제 모습은 밝고 웃음 많고 노력 안해도 신뢰를 얻는게 제 본래 모습입니다. 제 밝음을 아빠에게 보여도 함부로 대해야겠다 판단할 거니 힘들고 제 밝음을 숨겨도 행복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니 너무 힘듭니다. 밝음을 숨길수가 없는데 숨기지 않고 밝음을 보이면 그것이 아빠에겐 함부로 대해도 되는 어떻게 느낄지 신경조차 쓰지 않아도 되는 하찮은 존재가 내 눈앞에 있다는 신*** 받아들이시는 것 같습니다. 마냥 밝지도 못하고 마냥 어둡지도 못하고 제가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밝은게 저의 정상 상태인데 아빠 앞에서 밝으면서도 불안하고 어두워지지도 못하고 아빠를 피해도 피하는 것 자체가 더 버겁고 제 밝음만 사라지고 저도 저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아빠를 보는게 너무 힘들고 방에서 눈물만 나옵니다. 아빠가 저를 죄인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아빠를 이기고 싶지도 않고 저를 증명하고 싶지도 않고 그냥 저로 있고 싶습니다. 저로 있는 것 그게 왜 안될까요.
가게에 오래 있으니까 피곤하네요.. 아침에 한 9시에 나가서 저녁 10시에 들어오거든요 엄마는 휴일도 없이 주말에만 좀 일찍 나오고 매일 하시는거죠.. 동생이 전기장판 안 끄면 불난다고 누나 나갈 때 끄고 나가라고 얘기하더라고요 크게 애가 틀린 말을 한 게 없고 내가 그냥 끄고 나가면 되는 건데 피곤하니까 티는 안 냈는데 제 스스로가 듣기 싫은 게 느껴졌어요 그러다보면 막 내가 그랬나? 하고 막 뭐 착각했던 거나 그런 게 떠올라요 그게.. 괜찮아지다가도 어릴 때 안 좋은 기억들이 계속 남아있어요 많이 성숙해지면서 점점 무뎌지고 나이가 들어야 되는 것 같아요 그거를 수천번 반복해야 극복이 되나 봐요 다음부터는 전기장판 끄고 나가야죠…
제가 학원숙제를 못해가지고 선생님한테 말해달라고 엄마한테 그랬는데 그 내용을 그대로 전달해버려서 화나가지고 엄마방에 들어갔는데 엄마가 제방문을 달그락 달그락 막 흔드면서 욕을 하는거에요 그래서 방문에 금이 갔고 방문이 흔들흔들 걸려요 너무 속상하고 슬퍼요 엄마라고 부르기도 싫고 그냥 다 사라져버렸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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