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제자리 걸음인가봐요 쳇바퀴로 태어났으면 찰떡이였을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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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제자리 걸음인가봐요 쳇바퀴로 태어났으면 찰떡이였을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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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1. 과거 - 초6 : 담임쌤께서 미술,체육만 가르치시고 공부는 거의 하지 않았다. - 중1 : 초6 때 거의 놀기도 했고 5학년 때부터 계속 다른 사람들에게 은따든 왕따든 무시 당해와서 우울증에 걸렸었다. 약을 먹고 심리상담을 통해 어쨌든 극복했다. 하지만 그때 공부는 전혀 하지 않았다. 여태 만들어왔던 공부 습관들은 다 무너졌다. - 중2 : 여전히 공부를 열심히는 안하지만 영어학원도 다니고 시험 기간에는 조금 공부를 했다. 그런데 왜인지 조금씩 우울증 때처럼 되돌아가는 날들이 생겼다. 2. 현재 - 중3 : 숙제를 미루는 날이 좀 생겼다. 까먹기도 했다. 공부(숙제)를 하기 싫은 마음이 더 커졌다. 울고싶은데 눈물은 안나고 잠시 소시오패스처럼 감정이 사라졌다가 우울해지는.. 감정 기복이 심해졌다. 어느 날은 일찍 자더니 어느 날은 새벽에 자고 식욕이 늘었다가 줄어들고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도 다시 생기고 이미 저체중인데 내 자신이 마음에 안들고.. 내가 왜 공부를 해야할까? 영어야 뭐... 해야지 어쩔 수 없는데 이름만 고1 예비반이지 고3 독해 지문을 나가고.. 3~4일만에 고등(수능)단어 200개 외우고 50개 추려서 3개 이상 틀리면 재시고.... 재시 걸리면 1차 재시는 2개 이상 2차 재시는 1개 이상 (다 맞아야함) 너무 빡센데... 공부 안하다가 갑자기 하려는 나한테는 너무 힘들고 습관도 만드는 중이라 벅찬데.... 혼자 진도 따라가기엔 매일매일 진도 나간거 시험 봐야하고..... 문법,수학 이런 형식적이고 답이 정해져있는건 괜찮은데.... 화자의 의도를 알아내여하거나 영어 단어의 뜻같은건... 답이 여러개거나 사람이 생각하는거에 따라 다를 수도 있는 그런 것들은 어려운데..... 고3 지문은 한국말로 해석해도 어렵고... 영어로는 더 어려운데..... 3.미래 - 고등학교 : 인문계로 갔다가 3학년 때 위탁학교 같은걸 가서 내가 잘할 수 있는 기술을 더 높인다. - 대학교 : 당연히 정시,수시 다 해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수시가 더 가능성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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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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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
마카님, 공부가 정말 힘들고 벅차게 느껴질 때가 있죠. 하지만 지금까지 잘 해왔고, 앞으로도 잘 해낼 수 있을 거예요. 조금씩 천천히 목표를 세우고 하나씩 이루어 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힘들 때는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요. 그리고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 말고, 작은 성취도 칭찬해 주세요. 마카님은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