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달지연있는 9세 아이가 학교 겨울방학이라 거의 하루종일 집에 있는데, 집에서 이상한 질문, 이상한 소리를 매일같이 계속 듣다보니, 제가 머리도 멍해지고 우울해지고, 스트레스도 쌓여서 너무 힘이듭니다. 삶이 삶같지않다는 생각이듭니다...ㅠㅠ 너무 힘드네요ㅠㅠ
큰 딸이 작년 재수도 실패하고 수능이 잘 안나와 어쩔수 없이 2월 초 집근처 독학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설 끝날즈음부터 아프다 ,하기싫다하더니 학원도 빠지고 폰만보고 누구는 여행을 갔네하면서 한숨쉬고 하기싫다 어쩐다합니다 저래서 무슨 3수를 하나싶고 보고있으면 맘이 답답하고 우울합니다 왜 내가 계속 이렇게 살아야하나싶어요 삼수면 다 성인인데 제 옆에 붙어서 중학생처럼 이걸시켜달라 저걸 시켜달라합니다 맘이 계속 안 좋았는데 어제 점심도 고기 시켜주고 또 저녁도 닭발 시켜주라는 말에 화가 나 소리 질렀어요 저라면 엄마 눈치보면서 방에 들어가 공부하는 시늉이라도 할텐데요 그러면서 저땜에 잠도 못 잤고 밥도 먹기 싫다고 합니다 같이 있는게 너무 힘들어요 자기 일은 자기가 알아서 해야되는거 아닐까요 저때는 제가 알아서 재수하고 대학결정도 하고 다니기 싫어도 졸업 했습니다 요즘 애들이 이해가 안가요 저더러 정신병원 가라하길래 답답하고 우울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저는 아이에게 소리를 질렀어요.. 오늘 세번째 설거지를 하고 다해서 방으로 들어갔는데 아이가 제 볼펜을 가지고 놀고 있더라구요 저는 누군가가 제 물건 만지는거 너무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감기 때문에 가라앉은 목소리로 소리질렸어요 누가 이거 가지고 놀라고 했냐고 이거 니 장난감 아니라고 소리 질렸어요 아이 표정이 겁먹은 표정 이더라구요.. 이런생각 하면 안돼지만 전 점점 아이랑 같이 사는게 너무 싫어요 스트레스 받기도 하고 화도 늘고 아직도 생리를 안하고 엄마로써의 책임은 그만하고싶어요..
재 아들이 초딩때 중딩때 예비고딩때 재 ***가슴을 계속만지고 있습니다. 아기때부터인지 재 ***가슴을 냄새맞고 만지고 어른돼면 계속 재 가슴을 만질까봐 두렵습니다. 재 아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요새 아이와 트러블이 많아요 그래서 상담을 받아야하나 고민입니다 저희 첫애는 7살 남아이고 기질이 워낙 궁금함이 많고 시각적 감각이 발달되어있고 관찰하는걸 선호하고 다각적으로 외부에 관심이많아요 활달하고 가만있지 못하는 아이랄까 하지만 저는 아이가 통제가 되지않으면 힘들더라고요 마음이 불안해서 화를 많이 표출하더라고요 악순환이죠 화를내면 ㅜ ㅜ 그래서 오늘 곰곰히 되짚어 보니 내가 어린시절 나는 부모님께 수용을 받은적이 잘없고 매번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통제하려는 아버지 밑에서 자랐고 어머니는 많이 방임적이었으며 감정 수용이 많이 없었던것 같더라고요 그런행동을 제가 그대로 답습해서 제아이 육아하는데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제가 정신과 혹은 심리상담을 받으면 아이육아하는데 조금 도움이 될까요?
기본적으로 내성적이고 소심하지만 학교에서도 나름 잘지내고 발표***면 작은 목소리지만 한다고해요. 그런데 영어유치원 2년차부터 아이가 수업에서 말을 안하기 시작했대요. 지금은 초등학생이 되었는데 다른 과목과외선생님과는 잘 말한다고하는데 영어선생인 제 앞에서는 말을 하지 않아요. 그런데 수업 끝나면 문열고 나가면서 학부모님께 수업 끝났어~ 하고 똑바르게 말한답니다. 이런 경우 어떤 식으로 수업을 해야할까요? 일단 1시간 수업을 절반으로 줄이고 단어 외우는걸 잘해서 그것 위주로 ***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어인지라 소리를 내야 아이에게 도움이 될텐데, 어떻게하면 영어라는 과목을가지고 좋은 기억을 심어줄 수 있을지 고민이에요.
혼자 있는 시간을 정말 중요시 여기고 없으면 너무 짜증나고 화가나요 가족이랑 같이 살아서 없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삶이 뭔가 고달프네요 내 삶이 없는 것 같아요 20대 아이 키우느라 다 보내고 제 삶은 언제 찾을 수 있을까요..
아이가 갈수록 부모에게만 건방져지고 있어요 저에겐 야.니가 이러기도 하고 남편에게는 이름 불려요 29일에 시댁 가서도 아이가 저에게 너 라고 했다가 할머니 한테 한소리 들었는데도 안고치지더라구요.. 집에서도 어른한테는 야 너 하는거 아니라고 훈육 하는데도 안고치더라구요 그리고 욕심이 많아서 사달라는게 많아요 뭐 보기만 하면 이거사줘 이러고 안사주면 울고 힘들게 해서 웬만하면 사주는데 솔직히 부담 돼네요.. 오늘은 고양이 모양의 제 다이어리가 어제 주문했었는데 왔어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가 자기도 갖고 싶다고 사달라고 하길래 나중에 똑같은걸로 사주겠다고 말했어요 저도 고양이를 좋아하거든요.. 혼내고 훈육을 해도 소용없어요 커갈수록 이기주의자. 개인주의자 성격이 됄까봐 걱정이에요 그땐 감당이 완전 안됄것 같아요 지금도 저는 솔직히 약간은 포기 상태에요.. 아이를 이렇게 만든게 부모인 우리 탓일까요 자식이라 버릴수도 없고 참.. 힘드네요.. 더구나 낮이던 밤이던 새벽이던 크게 떠드는데 듣는 전 너무 스트레스 이고 괴롭네요.. 그래서 생리가 여태도 안나오나봐요.. 지난달 18일이 예정일이였는데..
98년생(만나이 26살) 여자입니다 저희 엄마아빠는 제가 초중고 시절에 육아를 굉장히 못 했습니다. 초등학교때 투니버스 같은 곳에서 만화 방영하면 오로지 30분밖에 못 보게 했으며 30분을 1초라도 넘기면 TV를 없앤다고 협박 아닌 협박을 했습니다. 학교가면 친구들은 만화를 1개만 보는게 아니라 여러개를 봐서 이 만화도 알고 저 만화도 알고 있는데 저 혼자 겨우 한두개 아는 정도였어요. 그래서 외할머니 밥 먹는다고 하고 외갓집 놀러간다고 해놓고 외갓집에 가서 봤지만 그 마저도 무슨 만화를 보는지까지 엄마아빠가 다 알고 있어서 수치심 때문에 외갓집에 가서도 시청을 제대로 못 했습니다. 제가 중학교를 입학할 때가 2011년이었는데 그 시기는 학교 애들이 하나 둘 스마트폰을 쓰고 다니기 시작할 때였습니다. 당연히 저희집은 스마트폰 안사주는 집입니다. 제가 초등학교때 쓰던 핸드폰이 고장나서 폰을 바꾸러 대리점을 갔더니 이제 더이상 2G폰 안나온다고 하길래 어쩔 수 없이 가장 스팩이 낮고 화면도 작은 폰을 사줬습니다. 중학생이 되고 제 성적이 하위권이라는걸 엄마아빠가 알게 되었고, 그렇게 1년이 흘러 중2가 됐을때 결국 참다 못한 엄마아빠는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나고 저와 제 동생 핸드폰을 압수하더니 '이 스마트폰은 너희가 전교 상위 3% 안에 들어야 돌려줄거다'라고 했습니다. 그때는 저희 엄마아빠가 제가 사용하던 스마트폰 기종이 얼마나 하위급 기종인지는 전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었고, 스마트폰이라는걸 청소년들이 소지하고 다닌다는 사실이 충격적이고 마음에 안들어서 당시 스팩이 가장 낮고 고물덩어리 취급받는 저의 핸드폰을 무려 1년이 넘도록 압수했습니다. 동생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1년동안 저와 제 동생은 핸드폰 없이 살아갔고, 길도 몇번 잃어서 공중전화를 쓰려다가 실패도 했지만 저희 엄마아빠는 끝까지 스마트폰으로 사줄 일은 없으니 정 핸드폰이 필요하다면 집에 있는 2G폰 공기계에 유심 끼워서 줄거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중3이 되고 1년 넘게 연락이 안되니까 결국 저희 엄마아빠는 어쩔 수 없이 핸드폰을 돌려줬습니다. 말씀드렸듯 그당시 제가 쓰던 핸드폰은 제일 가는 하위 기종이었기에 돌려받은지 3주도 되지 않아 더이상 못쓰게 되었습니다. 엄마아빠는 순간적으로 2G폰으로 사줘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먹은건지, 운 좋게도 스마트폰으로 바꿔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폰 마저도 공짜폰이었고 바뀐 폰 역시 하위 기종이라 이 기기 회사는 얼마 후 단종되고 사라졌습니다.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고1 내내 엄마아빠는 제 핸드폰을 2G폰으로 바꿀려고 1년 365일 벼르고 있었습니다. 동생도 핸드폰을 돌려받았지만 동생 역시도 하위 스팩의 공짜폰이었어요. 동생이 이 시기에 친구들이랑 같이 놀이공원을 가기로 했는데, 그 일행에 같은 반 남학생 1명이 껴서 놀기로 했습니다. 엄마가 이 사실을 알더니 남자애랑 논다는 이유로 동생 핸드폰을 또다시 압수해갔습니다. 엄마가 저한테도 그랬는데 미성년자 시기에 남자친구 사귀면 저도 동생처럼 뜯어말릴거라고 했습니다. 대학교 합격발표가 나는 고3 겨울 전까지는 남자친구는 물론이거니와 남사친과도 어울리는게 발각 될 시 핸드폰 압수는 물론이고 학교를 강제로 자퇴 시켜버리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이 이유 때문에 중2때부터 고1까지 같은반 남학생들에게 고백받았지만 모두 거절했습니다. 몰래 사귀면 된다고 말은 하지만 저희 집은 동성친구랑 논다고 하면 그 친구의 이름부터 학업성적까지 전부 검사하고 내보내기 때문에 몰래 사귀는게 불가능한 집입니다. 게다가 상대 남학생들에게 우리집은 청소년기때 연애 못하게 하는 집이라는걸 설명하는것도 너무 창피해서 그냥 마음이 없다고 둘러대기만 했습니다. 이 시기에 동생이 외모에 눈을 떠서 화장품을 사고 다닌다는 사실을 엄마가 알자, 틴트랑 비비까지만 바르는건 몰라도 무슨 청소년이 아이라이너에 향수에 어른 화장품을 쓰냐며 전부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동생한테 니가 술집여자냐며 때렸고 한창 공부해야 할 청소년이 색조화장이냐며 구박했습니다. 당연히 용돈은 안 줬고, 돈 필요하면 엄마가 카드 줄테니 그 카드 쓰라고 했습니다. 엄마 명의의 카드라서 그 카드를 어디서 몇시에 얼마 긁었는지 바로 문자가 오는 시스템이라 몰래 화장품도 못 샀습니다. 그래서 청소년기 내내 화장이라는걸 해 본적이 없습니다. 고2가 되었습니다. 고2라는 이유로 인터넷은 집에서 허락해주는 30분짜리 컴퓨터로만 하라며 저도 동생도 둘 다 스마트폰을 강제로 2G폰으로 바꿨습니다. 학교 동기들에게 이 사실을 말하기 너무 창피했고 들고 다니기도 수치스러워서 몰래 돈벌어서 스마트폰 공기계를 구했지만, 걸릴때마다 망치로 부숴졌고 친구들은 다 카톡이니 페이스북이니 하고 다닐때 혼자 집 컴퓨터 30분짜리로 소통하다가 단절되고를 반복했습니다. 결국 저는 국숭세단 라인에 합격했고 인서울을 다니게 됐지만, 제 나이인 98년생 인서울 학우들도 할 건 다 하고 대학을 왔습니다. 학우들 말을 들어보면 남녀공학 나온 애들은 물론이고 여중여고를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소개팅까지 받아서 청소년기때 2번 이상 연애도 해봤고, 첫키스도 청소년기때 했고, 첫 화장도 청소년때 했고, 스마트폰도 별 탈 없이 청소년 6년 내내 잘 썼다고 했습니다. 이런 집에서 초중고 시절을 보낸 학우가 없다는 사실에 동일선상에서 학점을 경쟁하는게 억울해서 결국 대학교를 자퇴했습니다. 대학교를 다니고 있지 않은 지금까지도 저같은 집에서 산 또래는 안 보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절대로 아이를 낳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유는 대물림 받을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초중고 시절을 억압당하며 보냈는데 내 아이는 그렇게 안 키우기가 억울할게 뻔해서 결혼까지만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20대 후반이 되보니 왜 많은 엄마들이 생식기가 찢어지는 고통을 느껴가면서까지 굳이 아이를 낳는지 이해가 가더라고요. 배우자 닮은 자식 못 보는 궁금함이 얼마나 사람을 답답하게 하는지 남자친구를 사귀어보니 이해가 갑니다. 당장 연애만 하고있는 저도 저 닮은 자식이 누가 나올지 몰라서 궁금한데, 결혼까지 하게 되면 자기 닮은 자식 못보는게 얼마나 답답할지 이해가 가더라고요. 또 애를 안낳으면 노년에 외로워진다는것도 충분히 짐작 갑니다. 배우자가 사망했을때 옆에 있어줄 존재도 없어서 우울해지는것도 이해가 갑니다. 그렇다고 남의 자식 입양하자니 누구 부모인지도 모르는 자식 데리고 돈들여가면서 스트레스 받고 키우는것도 하기 싫습니다. 내 자식도 아니면서 사춘기때 오는 정신적 고통 감당해서 키워놨더니 친부모나 찾고있는 모습을 생각만 해도 화가 납니다. 그렇다고 반려동물을 기르자니 저는 반려동물 안 귀엽고 관심도 없을 뿐더러, 관심 있다고 해도 대화도 안되는 동물 키우는거랑 사람을 키우는거랑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많은 딩크 부부들이 결국 딩크를 그만두게 되는걸 보고 인간은 꼼짝없이 딩크를 선택하면 안되는 운명으로 태어난 동물이라는게 느껴집니다. 따라서 저도 꼼짝없이 아이를 낳아야 합니다. 말씀드렸듯 저같이 초중고 시절에 자식 억압해서 키운 부모 못봤습니다. 저희 엄마아빠는 미성년자때 사고칠까봐 두려워서 억압을 한게 아니라, 청소년이 성인 따라한다고 화장도 하고 연애도 하는 그 모습이 혐오스러워서 혐오감 때문에 억압했던겁니다. 저는 아이를 낳기 싫은 이유가 출산의 고통도 아니고, 금전적 부담도 아닙니다. 정신적 부담 때문에 기르기 싫은겁니다. 애 키우는거 절대로 자기 맘대로 안됩니다. 자기 마음대로 자라주지 않는게 자식이기 때문에 부모들은 항상 자기 자식이 잘못되진 않는지 걱정을 놓지 못하며 살아야 합니다. 초중고 시절에 제대로 즐겨본거 하나도 없는 사람이 이 부담을 짊어지게 된 운명으로 태어나서 억울합니다. 좋던 싫던 애를 강제적으로라도 낳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남편을 저와 비슷한 처지의 사람으로 만나면 어느정도 해결이 되지만 말씀드렸듯 청소년기 시절을 이렇게까지 억압받으며 보낸 사람은 현재까지 아무도 없습니다. 몸안에 쌀포대기 짊어지고 먹은거 토해가면서 생식기 찢어가며 애기 낳았더니 남편도 제 청소년기에 공감되는 사람도 아니고, 자식한테 대물림 해서도 안되니까 벌써부터 미래가 걱정됩니다.
안녕하세요 41일 아기를 둔 엄마입니다 아기를 낳았을땐 한 아기의 엄마로 살아감으로써 온전한 제 자신의 삶이 없어질것같은 두려움과 또 언젠간 죽음으로 가족들과의 이별을 하게될것같은 막연한두려움에 글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루이틀이지나고1,2주가지나고 한달이 된 지금은 베시시 웃는 아기를 보면 기분이 몽글몽글해지고 열달동안품은 내아기가 아직 너무 신기하고 좋습니다 그런데 저희어머니가 신경섬유종을 앓고있었습니다 반점부터해서 종양까지.. 그래서 어쩌면 유 방쪽에도 종양이생겨서 유 방암이걸리고 돌아가시게된걸수도있습니다. 저 또한 온몸에 반점이 많은 신경섬유종1종입니다 이쁜 우리아기한테 좋은건물려주지못해도 섬유종은 물려주고싶지않았는데 벌써부터 몸에 반점이 많이있어요 치료는받을수있다지만 완치가되는 병은 아니기에 너무 마음이아프고 미안합니다. 남편은 결혼하기전에 제가 이미 섬유종이라는 사실을 알고있었지만 애기한테까지 유전이된상황에서 괜찮다,우리애기인건변함이없자라고 위로도해주긴하는데 나중에 아기가 크면서 절 원망 할 수도있고 , 또 피부가깨끗한다른여성이랑남편이 바람필수도있고(실제로 저희친정아빠도 바람핀적이있어요).. 전 그 상황들을 감당할수가없을것같아요 신경섬유종이 치료받는데도 한두번으로되는것도아니고 한번치료받는데 비용도많이들어서 자살까지 할 생각도듭니다. 요즘 보험이 정신적으로 문제가있거나한경우는 자살해도 보험금이나온다고하더라구요. 물려준거라고는 질환밖에없는 못난엄마보다 치료받을수있게 돈이라도 남겨두고 떠나는 엄마가 낫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 돌아가신 저희 친정어머니는 제 몸에 반점을보고 어떤기분이였는지 궁금해지고 제옆에서 항상 절 지켜주겠다던 강한분이셨는데 저는 엄마만큼 강한사람은 못될것같아여 지금 이 모든상황을 회피하고싶어요 걱정할시간에 더 사랑하고 행복하자 라는 다짐은 늘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않고 너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