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가는 생각만해도 마음이 답답하고 가슴이 두근두근..이증상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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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가는 생각만해도 마음이 답답하고 가슴이 두근두근..이증상이...
커피콩_레벨_아이콘pjry2
·한 달 전
지금 이상황 이자리가 ..진정이 되질 않는 제가 너무 힘들어요. 시댁에 가야되는 일정만 생각해도 마음이 불편해지고... 내려오는 시간도 편하게 내려오지 못했는데.. 이런저런 내용을 얘기했는데도 남편은 도착한 순간부터는 다 잊는거 같아요.. 밖에서는 남편을 포함한 삼형제가 술마시며 웃고 떠드는 소리가 들리는데..남편이 내가 뭐..할께.. 내가 뭐.. 해줄께..이런 소리가 들리고 형이 좋다라는 내용의 얘기...얼핏들리는 소릴 들으며 잠도 잘안오고 계속 두근거리고 그냥 이곳에서 벗어나고 싶다. 집으로 얼른 가고싶다 라는 생각만 들어요.. 결혼 30년차가 되어가는데 아직도 어색하고 이 불편한 마음이 넘 속상하면서도... 불편해하는 저는 ...제가 한 얘기는 다 없어지고...너무 좋아하고 신나게 떠드는 남편이 싫고 야속하네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시댁을 넘 좋아하고 시댁에 뭐든 하려하고 주려하는 형과 동생한테 퍼주는 남편이 너무 싫어서일까요?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두근 하는데...숨쉬기가 힘드네요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아닌 느낌... 나만 이방인인거 같은 느낌.. 설곳이 없는 느낌 벗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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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uehdu
· 한 달 전
며느리는 몇십년이 됐던 시댁이 불편하고 갈때 마음이 불편한건 변함 없는것 같아요.. 남편이야 본인 부모님 집이니까 마냥 편하고 좋겠지만 며느린 가면 항상 일꾼에 쇠외감까지 느끼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