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소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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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병
커피콩_레벨_아이콘내일새벽
·한 달 전
사람 보는 게 너무 싫어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해도 진심으로 죽여버리고 싶을 때가 많아요 지금 주변 사람들도 한때 죽여버리고 싶었던 사람들이랑 지금 죽여버리고 싶은 사람들밖에 없어요 이유는 다양해요 잘난 것도 없으면서 계속 자기 자랑만 하고 날 자꾸 무시하고 은근 욕한다던가 날 투명인간 취급한다던가 청각장애인마냥 조용히 하라고 해도 말 안듣고 수업시간에도 계속 떠든다던가(그래서 선생님들도 나까지 시끄러운 줄 앎) 나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자기 경험 때문에 날 단정짓고 일반화하면서 무시한다던가(지금 제일 죽여버리고 싶은년) 이유도 안 알려주고 멀어지려고 한다던가(절교를 할거면 이유라도 알려주고 하던가 어쩌자는걸까) 기분이 안 좋은 걸 티낸다던가(지만 힘든 줄 아나) 싸웠는데 나랑 더 멀어질까봐 무섭다는 이유로 나랑 얘기도 안한다던가 평소에 좋게 보던 애라도 좀 답답한 행동을 하면 분노가 치밀어 오르면서 저딴 년은 왜살지? 죽여버리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다시 기분이 좋아지면 다시 아무 생각 없어지고 그래요 근데 이렇게 화가 많은데도 티를 내면 뒷담화 까일까봐 티도 못내요 속으로는 ***은년 눈알 뽑아버릴거야 창자 다 뜯어버릴거야 부모*** 죽여버릴거야 *** 죽이고 소년원 갈거야 이런 생각 하고 있는데 겉으로는 계속 웃고있어요 올해 중순까지만 해도 화가 많다기보단 자존감이 낮은 거였어서 약간 우울증 관련 유튜브나 글 보면서 사람들 얘기 들으면서 괜찮아지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냥 우울증인 사람을 처음 봤을 때는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긴 하는데 근데 그 사람이 자꾸 우울하단 거 티내고 부정적인 말만 하고 질질짜면 지만 힘든 줄 아나 더 나아지려는 노력도 안하고 주변사람들한테 안 좋은 영향만 끼치면서 왜 지가 제일 힘든 척하지 이런 생각이 먼저 들어요 물론 겉으로는 위로해주고 있고 사람을 처음 봤을 때는 그 사람의 장점만 보여서 좋은데 점점 같이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계속 짜증나는 점이 많아지고 죽여버리고 싶을 때가 자꾸 많아져요 다른 무리면 모를까 같은 무리 애들한테 가장 많이 그래요 친해지기 전에는 좋아했어서 그 애가 친하게 지내자고 했을 때 너무 좋았는데 친해지고 나서 자꾸 짜증이 나니까 내가 왜 이딴 애를 좋아했지 진짜 죽여버리고 싶다 이런 생각만 해요 몇 달 동안 그런데도 사랑은 받고 싶어서 너무 외롭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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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시가
· 한 달 전
그게 본인을 너무 싫어하거나 현상황이 너무 생기는 증상이라ㅡㄴ데 한번 고민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