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중증외상센터라는 드라마를 봤어요 엄마가 이제 정서적으로 안정 되셔서 다행이에요 거기에 이제 마취과 의사가 한 명 나와요 그 사람도 마취과 집단 내에서 아웃사이더 같은 사람이었어요 그걸 보면서 과에서 저랑 많이 겹쳐보였어요 사회생활이란 게 그런 것 같아요 저게 중고등학교 대학교 직장 다 똑같구나 그런 생각을 했어요 어딜 가든 무리는 있고 사람들끼리 기싸움하고 정치하고 한국이 그리고 유독 좀 피곤한 것 같아요 중국 사람들보다 한국 사람들이 더 피곤해요 그게 제가 되게 마음에 남았나봐요 걔네가 문 앞에서 막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당연히 제가 가면 안 비켜줄거란 말이에요 처음에 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하다가 머뭇거렸어요 근데 그거를 그 일진 여자애가 봤거든요 걔도 거의 23-24 쳐먹고.. 어떻게 그렇게 골이 비었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걔는 대단하게 골이 비었어요.. 조금 보다보면.. 참.. 대단한 것 같아요 걔를 필두로 해서 나머지 둘도 대단해요.. 애들이 수치심이 없어요 멕시코도 진짜 얼굴 두꺼워요 걔는 그냥 이기심이 기본으로 장착이 된 거고 걔도 진짜 ***에요 그때 교수님한테 또 막 여우짓하고 있길래 그냥 들어갔거든요 근데 그런 게 정말 위에 적었다싶이 학교 직장생활 다 비슷한 것 같아요 성격이 세면 어쩌라도 ㅋ 이러면서 막 그냥 들어가거나 그랬겠죠 그러니까 드라마속의 주지훈이 진짜 성격이 세요 개강하면 또 그년들 봐야겠죠.. 엄마가 이제 괜찮아지셔서 마음이 좀 나아졌는데 이거는 계속 스트레스를 받네요.. 졸업해야죠.. 그런 걸 계속 겪어보고 방법을 찾아야 되나봐요 단단해져야 돼요 10-20년 뒤에 정말 잘 되고 싶어요 남들이 무시하고 상처줬던만큼 더 단단해지고 대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요즘 했어요 진짜 개빡세게 구르네요.. 잘 될거예요
안녕하세요 올해 19살 되는 자퇴생입니다 제가 자퇴생이다 보니 친구가 많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딱히 외로움을 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힘들거나 우울할 때 고민을 말할 사람이 있지 않아서 외롭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현타가 옵니다 내 인간관계에서는 행복은 나눠도 고통을 함께 나누지는 못하구나 딱 거기까지인 사이구나 싶습니다 사실은 제가 사람을 잘 믿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그 사람이 못 미덥다기보다는 내가 그 사람에게 너무 의지하게 될까 봐 마음을 열기가 두렵습니다 그 사람에게 모든 걸 털어놨다가 그 사람과 멀어지게 된다면 저는 감당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고민을 털어놓으면 듣는 사람이 귀찮아할 거 같아서 제가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남에게 피해를 준다는 생각에 입을 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인생은 혼자라고 많이들 말하죠 저 또한 공감합니다 그래서 저 혼자 많이 해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약이 없으면 더 이상 힘든 시간을 버틸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가 버림받기가 두려워서 제가 먼저 그 사람을 떠나고 정을 주지 않는 습관을 고치고 싶어요 사람을 너무 떠보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타인의 시선을 눈치 보고 나를 좋아하는지 항시 마음을 떠보는 제가 너무 밉고 싫습니다 저도 너무 지칩니다 제 주변 사람을 제가 떠나보는 행동을 하는 걸 압니다 차라리 이렇게 해서 그 사람이 떠나야 내가 더 이상 그 사람에게 정을 안 줄 수 있으니까 더 늦기 전에 떼어내는 것 같습니다 왜 자꾸 저는 혼자가 되려고 하는 걸까요 글을 쓰면서도 제 머릿속이 정리가 되지 않네요 뭐가 문제고 뭐를 고치고 싶고 어떤 걸 원하는지 그냥 깊게 생각하지 않고 남들처럼 친구들과 웃고 떠들고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편안한 진짜 친구가 있었으면 합니다 친구는 많지만 진짜 친구는 없는 것 같아요
학교에 좀 안좋은일 있었을때 도와주던 동생들인데, 그중에 한명이 다른애랑 제 비밀얘기한 디엠나눈걸 보고 약점잡아서 다른애한테 절 차단하라하고, 저한테도 걜 차단하라하고, 접근하지말라했어요.. 접근하지말라는거, 관심끄라는거까진 ok할수있는데, 나름 소중하게 생각햇던 동생 두명이 제 인생에서 없어지니까 화나고..제 실수로 비밀나눈 그 애까지 힘들게한거아닐까 해서 너무 미안하고, 스트레스받아서 프로필 다 내리고 아무연락도 안보고잇고..그냥 너무 힘들어요... 자아분열인지 아니야 이겨내야지 하는 생각도 들고, 걔가 왜그랬을까..그래야만 했을까 하는 빡침도 들고..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최근 수능이 끝난 고3입니다 시간이 남아 친구들과 게임을 자주 하는데요 고민은 여기서 나옵니다 친구들이 게임할때 뭔가 안끼면 안될것같고 소외감이 너무 크게 들고있습니다 혹시 나혼자 따돌려진건 아닌가 친구들끼리 카톡방을 따로 만든건 아닐까 의미없는 고민이 너무 많이 생겨납니다 몇년전에 따돌려진적이 있어서 더 그런것같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게임할때는 해야하는일도 밀고 하기도합니다 근데 이젠 너무 지쳐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한테는 살면서 해야만하는 모든 게 힘들고 버겁네요
너무너무너무 외롭다 나만 느리고 나만 안되고 나만 눈치보고 너무 아프고 힘들다 외롭다 혼자 살 수가 없다 외롭다 외롭다 외롭다
2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 인간관계, 친구 등 넓히고 싶고 계속 유지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제가 사람한테 딱히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혼자 지내자니 심심하고 외로워지고 고립된거 같고.. 타지에 살아서 자주 ***도 못하지만 본다한들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관심이 안 생기니까..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ㅜㅜ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데 또 일정 이상 다가오면 무서워서 제가 먼저 도망치고 절대 속얘기 안하고… 그래요 그냥. 모든 사람들이 저를 때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그래서 너무 무서운데, 무서운 걸 들키면 이게 약점이 될까 말도 못하겠고, 심하면 밖에 나갈때 둔기를 가지고 나가야하나 고민할정도니… 상담을 받아야할까요. 받으면 좋아질까요 이게. 사람에 대한 공포인데
저는 초6,중학생때 심한 학교폭력을 겪었고 고등학교 때는 왕따,괴롭힘, ㅇㅇㅊ들 많은 지방 전문대 가서 괴롭힘 당해서 사이버대 졸업한 사람이고 정신과약 14년째 복용중인데 학교폭력은 못난 사람들이나 유전적으로 열등한 사람들이 당하는 범죄인가요? 그리고 엄마가 정신과약 먹는다는 얘기,학교폭력 당했다는 얘기 하지 마라고 할정도면 제가 얼마나 못난 거죠? 거의 최하위권인가요?
세상에 참되고 착함 사람이 많을 거란 기대가 항상 나를 무너지게 한다. 굳이 내 입으로 뱉기 싫은 말들을 어쩔 수 없이 뱉어야할 때, 굳이 나를 시험하고 나를 그렇게 만드는 상대가 너무 밉고 싫다. 물론 무조건 당해주는 방법도 있겠지만 너무 막대한 손해가 보이니깐. 사람들은 세상을 너무 만만하게 본다. 세상사람들이 다 ***라서 자기가 무슨 의도로 머리쓰는줄 모르는 줄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 근데 생각보다 사람들은 안다. 그러니 제발 양심에 찔리는 건 스스로 컨***하고 하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