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이 오늘 2차조사에요 근데 체포된후 묵묵히 하는거보고 너무 안쓰럽고 그래요 구속이 안됬음하는데 될거같아서 불안해요 검토중이라는데 하늘은 왜 이런시련을 주시는걸까요 ? 사랑을 시험하시나 ㅜㅜㅜ 어제도 뒤척 오늘도뒤척 잠못잣어요 좋아한다고 인스타에 남길걸 쓸데없는걸 남겨서는 ㅜㅜ 보고싶네요 .
내가 죽어서 돌아가시면 환생하거나 다음생에 태어나거나 다시 태어날 수 있어요? 환생하거나 다음생에 태어나거나 다시 태어나려면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는것 자기가 살고 싶거나 원하는대로 태어날 수 있어요? 내가 환생하거나 다음생에 태어나거나 다시 태어나려면 사람으로 태어나거나 남자로 태어날려고요.
살아가며 겪는 일에는 나의 정신을 필요로 하네요 이 얼마나 이기적인 세상인가.
여기에 쓰는게 왜 이렇게 긴장되는지... 정작 쓸 고민은 이게 아닌데 고민을 몇번을 지웠다 썼다 하고 글도 두서없이 적히네요.. 전 중학생인데 제가 친구도 잘 못사귀고 너무 ***같고 못나보여요 정말 남들 잘보이려고 노력 많이 했어요 이런 생각들 안해야 하는거 아는데.. 자꾸 남들 시선 신경 쓰이고 내가 못나보여서 나도 모르게 비교하게 되고 잘 웃는거 말 잘하는거 너무 부러워요. 유튜브 심리관련들 많이 봤는데 몇년째 이짓을 반복하는데 왜 나아지지 않을까요 제가 답답해요. 제가 좋아지려고 영상도 많이 봤는데 일시적이더라고요 정작 은연중에 당연하게 깔려있어서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제가 좋아지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그나저나 왜 이렇게 흥분해서 글도 잘 안읽히고 생각도 제대로 안되네요. 감정을 쓸려하면 이래요.. 정말 왜이러는지..
그것 참 고요하다. 흐늘어진 해그늘 내 그림자 덮어 쉽게도 기울이더라 그저 닿았던가 닿고 싶었던가 미련만 넘실대고 잘도 앞에 아른댄다 담담한 하루하루 잇지 못하는 밤 침묵 속 변명이 의미도 없단다 겨우 버틴 오늘 힘없는 가지엔 바람 하나 스치울까 그것 참 고요하다
일주일에 2번 나가는 것도 이렇게 싫고 지겨운데 나중에 직장은 어떻게 다닐까.. 막막하다 답답해 틀린건 없는데 틀리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
타인에게 내 감정을 내비치는 게 꺼려집니다 보통 긍정적이라고 받아들여질 기쁨이나 고마움 등은 상관이 없지만 서운함 삐진티 이런 범주의 감정에 대해 타인에게 알리는 것이 정말 힘듭니다. 그냥 창작물.. 뭐 드라마 영화 웹툰 등에서 캐릭터가 이렇게 티를 내면 제가 다 보기 창피하고 그냥 끄고싶더라구요.. 보통 이런 경우 상대한테 표출을 하나요? 그 꼴사나운 기분을 상대에게 표출하면 그건 상대방은 어떻게 받아들이는 건가요? 제 투정을 타인이 받아서 나아지는 결과가 있나요? 오히려 더 관계만 악화되는 것 아닌가요? 이 점을 갖고 상대방이 저를 침해한다던가 약점삼을 경우는 없나요?
5년 전부터 그랬는데 요즘 유독 더 그런 것 같아요 사는 게 너무 재미 없어요 책도 읽고 헬스도 하고 알바도 하고 취미로 악기도 배워보고 평소에 배우고 싶었던 분야도 배워보고 아이돌 덕질도 하는데 뭔가 공허한 느낌?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는 느낌이에요 죽고 싶은 건 아니에요 그냥 삶이 지루할 뿐이에요
저는 왜 사람과의 관계를 무엇보다 바라면서도 가까워지기 시작하면 밀어내는지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그저께도, 어제도, 그리고 오늘도 저는 사람의 온기를 그리워합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보다는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 그리고 그 추억을 붙잡고 있었던 이유는 어째서일까요? 결국 그 사람들 또한 제가 밀어낸 것일 텐데. 제게는 가까워지고 싶고, 함께 웃고 떠들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언젠가는 저 사람도 떠나갈 것 같아 두려워하고 내뱉으면 안 되는 말을 다시 입 밖으로 꺼내게 될까 봐 불안하여 차마 다가가지 못할 것 같다는 마음도 존재합니다. 한 사람과 너무 거리를 두거나, 반대로 너무 가까워지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감정에 휘둘려 다시 잘못된 행동을 할 수도 있고, 상대가 저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불확실함,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했을 때 돌아올 수도 있는 부정적인 반응에 대한 공포 외에도 글로 써 내려가기 어려운 많은 생각들로 인해 이렇게 된 것일까요. 부모님께 사랑 받지 못했다고 느낀 외로움, 기분에 따라 저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나 달라지던 엄마에 대한 공포, 그리고 가장 친했고 사랑한 친구를 힘들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으로 이런 생각이 점점 커진 것 같습니다. 저는 불안해하지 않으며 사람을 사랑하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 조금이나마 사랑을 하는 법을 다시 배우게 될 수 있을까요?
내가 좋은 어른을 만났더라면 마음이 조금 편안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