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속 외로움과 공허함은 무엇일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독|스트레스|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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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속 외로움과 공허함은 무엇일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유쥬치라
·한 달 전
초등학교 6학년 학생입니다. 내년에 중학교에 올라가요. 제가 사회생활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큰 것 같습니다. 일상생활도 망가지고 있고요. 초등학교 6학년에 올라오고 갑자기 공허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어요. 친구들이 없는 것도 아닌데,말을 걸어주는 친구가 없는 것도 아닌데,공허하고 외롭더라고요. 진심으로 날 생각해주는 친구가 없어서인지는 몰라도 다들 친구들과 재미있게 이야기를 하는 교실에서 저만 둥둥 떠 있는 것 같았어요. 그렇게 힘든 시기였는데,친했던 친구 2명이 제가 뒷담을 깠다며 몰아갔어요. 화장실에 불러세워서제 이야기가 아이들 사이에서 많이 나온다며 압박했어요. 걔들은 그냥 물어본거겠죠. 사실확인을 해야하니까. 하지만 저에겐 압박으로 다가왔어요. 무엇보다 기억이 나지 않는 사실을 자꾸만 했다는 듯이.말하니 혼란스러웠어요. 제 힘으로 해결 하려고 하다가 선생님 도움으로 흐지부지 사과만 받고 끝났는데 그 뒤로도 절 자꾸만 꼽줍니다. 아이들 앞에서 제 단점을 강조***고,절 웃음거리로 만들고,제 재능을 하찮다는 듯이 말해요. 어쩔땐 절 빤히 쳐다보고 있어요. 학교 가기가 너무 싫어요.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의지할 친구가 없어요. 털어놓을 상대도 없어요. 가족에게 말하면 가족은 이제 짜증만 내고 결국은 저에 태도에 대한 잔소리로 끝나요. 울만큼 울었고 이제 1개월만 버티면 되는데.. 학교 가는것이 너무 괴롭습니다. 중학교에 가면 좋은 친구를 만날 수 있을거리라는 생각만으로 버티고ㅠ있는데 바뀌는 것 하나 없을까봐 두려워요. 제가 남들보다 철이 좀 빨리.들어서 친구들이 하는 이야기에 관심도 없고요.. 반에서 아이들은 성에 관심이 많아질 시기다 보니 섹드립만 쳐요. 더럽고 역겨워요. 아직도 공허한 마음은 사라지질 않아요. 현생이 힘들다 보니 인터넷 친구들과 놀아요. 핸드폰 중독인 것 같고, 매일 웃기도 힘들어요. 공허해요... 쓰다보니까 앞뒤가 안맞네요.. 죄송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마음을 어떻게든 다 표현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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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아시리파
· 한 달 전
마음을 진정으로 나눌 상대가 없으면 그런 거 같아요, 쓴이님이랑 비슷한 가치관, 취향인 사람은 무조건 반에 한 명은 있으니 중학교 가면 적극적으로 말 걸어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