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졌다 생각한 증상이 다시 나타났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중학교|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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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졌다 생각한 증상이 다시 나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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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자사고 면접을 앞두고 있는 중3 여학생입니다. 학원의 도움 없이 혼자 입시를 준비하다 보니 부담감을 많이 느끼고 있었는데 며칠 전 일이 터져버렸어요. 1년간 잘 지내고 있다 생각한 친구 무리가 사실은 제가 불편하다면서 조에서 빼버리자고 의논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이유는 기말고사가 끝나고 저는 공부랑 입시에 집중하면서 걔들이랑 얘기를 별로 안해서라고 들었어요. 그 때 충격을 받아서 아프다고 한 뒤 학교를 안 나가고 면접 준비에 전념하고 있는데 문득문득 생각이 나요... 학교를 안 나간 첫날 친구 한명에게 장문의 메세지가 왔는데 주요 요지는 '네가 학교를 안 와서 분위기 싸해졌다, 자사고 준비 별거 아니다, 나는 너가 회피하는 걸로밖에 안 보인다...' 이거였고 다른 친구들한테는 아무것도 안 왔어요. 그 장문의 메세지를 받고 나서부터 계속 가슴이 아프고 숨이 안 쉬어져요. 중학교 2학년 때 여러가지 이유로 비슷한 증상이 있었는데 3학년 올라와서 괜찮아졌다 생각했거든요. 자사고 면접이 코앞인데 이런 고민 올리고 있는 것도 한심하고 면접 끝나고 다시 학교 나갈 생각하니까 너무 괴로워요. 면접 질문 답변 연습할 때 생각나서 말하는 걸 까먹은 적도 있고 의욕이 없어서 오늘은 2시까지 침대에 누워있었어요. 이런 일로 제 미래 망치기 싫은데 잡생각 차단을 못하겠어요. 저 진짜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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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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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edhappiness
· 한 달 전
당황스럽고 상처였겠네요 우선은 면접에 집중해봐요 괜찮을거에요 다끝나고 다시 친구들과 어울리려고 노력하면 잘지낼수있을거에요 그리고 어차피 고등학교 올라가면 또 새로운친구만날거잖아요 너무걱정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