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편이랑 카페 가려고 걷는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스트레스|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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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편이랑 카페 가려고 걷는데
커피콩_레벨_아이콘sheuehdu
·한 달 전
남편의 걷는 발을 봤어요 발 수술 했던 저 보다 더 걷는게 더 불편해 보여요 물어보니까 발톱이 말려서 걷는게 아프고 불편하대요 카페는 제가 커피를 마시고 싶다고 해서 오랜만에 데이트 하러 가는거에요 집에서 아주 가깝거든요 암튼 아픈게 일상이 돼버린 우리 부부.. 3년전 까지만해도 아픈곳 없이 둘다 육아 스트레스만 있었는데.. 뭐든게 반대인 우리 부부.. 당뇨 심하게 온건 똑같네요 저는 발을 다시 다치지만 않으면 문제가 많이 없는데 남편은 발톱이 말려 있어서 늘 아프대요 걱정이 돼는건 먼훗날 아이가 우리 부부 나이가 됐을때 우리 부부 처럼 매일 아프기만 할까봐 걱정이에요.. 어차피 죽으면 두번 다시 없을 인생.. 삶.. 건강하고 행복 하게 사는건 사치 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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