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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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커피콩_레벨_아이콘상들리에
·한 달 전
저희 부모님은 어릴때부터 싸움이 잦으셨어요. 아버지는 술로 인해 음주운전을 하셨고,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정지를 먹을 정도였죠. 아직 어리지만 더욱 더 어릴때 3번정도 사고를 내셨어요. 어느 한번은 제 생일 새벽에 사고를 내고 집으로 들어오셔서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트라우마인지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눈물이 멈추지 않습니다. 감옥에 가실뻔 하셨는데, 저희가 너무 어렸기에 감옥 까진 안 가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부모님 사이는 안 좋으십니다. 어머니는 이혼까지 생각한다 하셨습니다. 아버지는 제 어릴때 사업이 망하셨고, 빛이 있다 들었습니다. 그 빛을 갚기 어려워 국가 지원을 받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행동이 용서 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이혼 해버리라 하고 싶지만 그 뒤에 뭐가 있을지 모르기에 저는 너무 두렵습니다. 이때문인지 저는 아버지가 좋지 않았고, 제 어렸을 적부터 아버지는 술을 드시면 손찌검을 하셨기에 더욱 더 정이 안 갔습니다. 지금은 조금 나아지셨지만 아버지가 늦게 들어오거나 늦은 시간 도어락 소리가 들리면 너무 떨리고 무섭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이혼하라고 하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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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ziss
· 한 달 전
부모님 때문에 너무나도 힘들것 같아요. 특히 아버지의 폭력이 가져오는 두려움도 그렇지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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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들리에 (글쓴이)
· 한 달 전
@bazziss 네.. 지금은 크지 않지만 어릴때부터 지속되어 오던거라 많이 두렵네요. 크면서 사람을 못 믿게 되더라고요.. 괜찮다는 말이 사실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괜찮다고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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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ziss
· 한 달 전
@상들리에 괜찮지 않으면 괜찮지 않다고 하셔도 괜찮아요. 그게 잘못된건 아니잖아요. 학교에서라도 도움을 구하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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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들리에 (글쓴이)
· 한 달 전
@bazziss 혹시라도 어머니에게 문자가 갈까 두려워요. 저는 이 마음을 알아주라고 쓴건 아니기에.. 심리 상담을 받고 싶은데,, 이제 중1 올라가기 때문에 방학도 얼마 안 남았고.. 잘 모르겠어요. 사람을 못 믿는다고 위에 말 한것 처럼 진짜 못 믿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