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믿고 의지하던 사람에게선 아주 조금의 어긋남만 느껴져도 서운함이 크게 몰려와. 사실 서운할 이유가 없어. 누가 들어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할 거야. 적어도 나만은 나를 이해해 주려고 하는데. 논리가 있든 없든 지금 내 마음이 서운한 건 그대로 받아들이고 싶은데 눈물이 멈추지 않아. 답장해야 하는데 자꾸 삐딱하고 날 선 표현이 나와. 다듬고 다듬어도 미묘한 서운함이 문장에서 지워지지 않아. 안되는데. 이런 나에게 질릴지도 몰라. 나를 밀어낼지도 몰라. 그런데 조금은 표현하고 싶은가 봐. 나 사실 속상하다고. 지금 힘들다고. 두 마음 사이에서 헤매느라 답을 하지 못하고 있어. 헤맨다기보다는 수없이 양쪽에 부딪치고 튀어나온 내가 부서지고 너덜너덜해지는 기분이야. 적어도 오늘은 만나지 못할 것 같아. 이런 마음으로 마주할 자신이 없어. 내일 되면, 모레 되면 달라질까? 서운한 마음도 희미해질까? 아니, 그 마음 그대로 눌러놓고 나는 또 좋다고 웃으며 찾아가겠지. 그리고 위로받겠지. 차라리 모르는 사이였더라면. 차라리 처음부터 의지하지 않았더라면. 적어도 이런 마음으로 힘들진 않을 텐데.
내가 진로를 정했는데 레슨실 가서 레슨을 받는 사람이 나포함 4명인데 1,2,4살 차이나거든?나랑?근데 2,4살 차이나는 오빠들은 나보다 빨리 왔고 1살차이 나는 언니는 올해 처음 왔는데 내가 어제 있었던 일이야.하다가 갑자기 선생님이 나한테 너는 나에대한 보호막이 있어서 내가 다가가기가 힘들고 애들은 친구처럼 지내고 힘든거 있으면 나한테 이게 힘들다 말하는데 너는 나한테 그런거 없어서 그러고 옆에 얘도 나랑 친구처럼 그런다대충 이런거였는데(옆에 얘는 1살차이 언니임) 솔직히 2,4살 차이나는 오빠들은 그럴수있는데 나보다 빨리왔잖아.그래서 그럴수있는데 1살차이 나는 언니와 비교를 하면서 그러니까 나는 나와 그 언니와는 다른데 왜 그러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울컥해서 내가 좀 울뻔했는데 갑자기 그걸 보고 선생님이 나는 너가 연습하는것도 알고 다 잘하고 있는데 그걸 고치라 말하는거야.라고 말씀하셔서 나도 그나마 이해할라하는데 오늘 겁나 울뿐이 터져서 오전,오후 둘다 울음.그 선생님이 엄마 직장 동료이신데 내가 느린다는것도 아셔야지고 그런가 보다 싶었대.그래서 내가 선생님한테 배우기 전에 내가 선생님이 주신 선물같은거 받으면 문자할 정도?였는데 선생님이 레슨을 하고 난 후부터 그거보다 훨씬 많이 했는데 그래도 선생님이 다가가기 힘들다는거야.힘든거 있으면 말해달라는거야.근데 내가 부모님한테도 말할거 있으면 말하고 내가 뭐 부모님이 알면 힘들거같다 싶으면 그냥 내가 이 앱으로 쓰거나 아니면 틱톡이라는 앱에서 우울전시를 보거나 내가 그냥 그걸 식히는 편이여서 말을 학교일에서 오늘 반에서 뭔일 있었다만 하고 말을 안하는 편인데 부모님한테도 말안하는데 선생님한테 말하는게 나을까?
저에게 다가오는 친구랑 친해지고 싶어요.. 그치만 친해지면 제가 거절을 못해요 거절하면 저를 욕할것같아서 무서워요 같이놀기싫은데 거절못해서 같이놀아야하는 상황이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이것부터 생각나니까 안친해지려고 노력해요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한번 받은관심은 놓을수가 없어요 그래서 나한테 실망하면 관심거둘까봐 불안해요 너무소중한 관심이 사라지면 너무 슬퍼요 사라지면 안돼니까 집착해요 실망시 키지않으려고 잘보이려고 긴장해요 나한테 실망했는지 알고싶어요 그래서 눈치를 계속보고 눈치빠르게 행동해서 만족시켜주려고 노력해요 그래서 기빨려서 혼자있고싶어요 사람이 싫어져요 관심이 소중한데 사람이 싫어져서 혼자있어요 미치겠어요 관심거두든지 말든지 자기맘대로 행동하는 사람이 부러워요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수있어요?
인생은 버스와 같다. 나는 인생 버스의 운전기사. 떠나가는 사람은 떠나고 또 새로운 사람들이 버스에 탄다. 종점까지 끝까지 가는건 나 혼자다. 종점까지 가는동안 많은 사람들이 오르고 내린다. 버스에 타고 내리는 사람들에게 너무 연연해 하지 말자.
앞으로는 행복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역시 신은 너무하셔 나는 행복 할 수 없나봐 시간이 약이라길래 버텼어 꾹꾹 참으면서 버텼는데 상처가 아물려고 하니까 또 다른 상처를 내는 사람이 있네 이제 또 얼마나 버텨야하지 나 무서워 이제 버티고 버텨도 다시 상처가 날 거 같아 나도 상처 받아 나는 로봇이 아니야 나도 감정이 있고 울수도 있어 나는 막대해도 되는 사람이 아닌데 다들 나한테 왜 그래
말실수 한거였을까? 너무 신경쓰이고 걱정이 돼 난 그사람들 좋은데 날 안좋아할까봐 잘보이고 싶은 것도 얼마나 외롭고 아팠으면 이럴까 제발 말실수 아니었음 좋겠고 태도가 안바꼈으면 좋겠다
타인을 이상한 사람 프레임 씌우며 정치질하는 사람들은 왜그러는걸까요? 그 주변 사람들도 겉으론 그래그래 하면서 정작 불편해서 거리두는데 본인만 모르고 만족감느끼는것같은데... 진짜 그러는 이유가 뭘까요...? 그리고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지금 제가 자퇴한 고3 학생이고 작년 5월부터 우울증을 겪고 나서 11월에 자퇴를 했습니다.자퇴 한 이유에 대해서 말하자면 우울증이 온 원인부터 설명하는게 좋겠군요.사실상 따지고보면 이런저런 이유를 찾다보면 모든게 원인이 될 수 있겠지만 딱 하나 짚이는건 대인관계 때문에 더욱 자책하게 되며 우울증이 커진 것 같습니다.모든 발단은 수학여행이였고 그곳에서 소위 말하는 은따를 당했고 같이 다니던 친구들이 저를 멀리하며 자기네들끼리 다니기 일수였습니다.덕분에 저는 수학여행 내내 배척당하는 기분을 느끼며 즐길 수도 없었고 학교생활을 하는데도 그 친구들때문에 제 자신에게 문제가 있나 하루종일 고민하고 생각했습니다.그러나 이건 그냥 피해망상이겠거니 하고 좋게 생각할려고 했던 찰나 인스타 sns에서 저만 빼고 비공개 계정이 팔로우 되있고 저는 외딴섬이였습니다.맞아요 이것때문에 그냥 우울증 발현된 걸 같아요.이걸 계기로 한없이 우울해지고 자책하고 인간관계에 집착하고 심각한 sns 중독자였습니다.이게 그렇게 우울할 일이야?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당시에 진짜 일상생활이 지장갈 정도로 우울했고 심각했습니다.그렇게 우울증을 가진채로 학교 등교를 꺼려했고 유급일자가 다가와서야 겨우 자퇴를 했습니다. 자퇴를 끝마치고 두달 정도는 그냥 마음 편하게 지냈습니다 어차피 끝인데 그냥 남아있는 친구들이랑 잘 지내면 되지 하구요.그러나 최근에 제가 sns 에서 사귄 친구에게서도 언팔+차단을 당해버리는 일이 발생했습니다.또 생각했죠 내 말투가 문제겠지 내가 마음에 안들었나?하면서 피해망상과 함께 자책했습니다.그 덕분에 복잡미묘한 감정을 가지고 심란해하고있습니다.제 대인관계는 왜 항상 이럴까요? 누군가에게 항상 버려지고 인연이 끊겨져요.이쯤되면 제 언행과 제 행동 제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러는거 아닐까요?하루마다 바뀌는 이 감정과 심란한 마음때문에 검정고시 공부에 집중을 해야되는데 공부 할 의지도 전혀 생기지 않고 손에 안잡혀요.진짜 어떻게 해야될까요? 이 글을 또 저를 끊어냈던 친구가 볼까봐 두렵기도 합니다.제발 도움을 주세요..
처음에는 그냥 별 생각 없이 웃었는데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웃음이 통제가 안 됐습니다. 웃지 말아야 할 상황에 웃고 이게 다른 사람들에게 비웃음으로 다가오더라고요. 그래서 같은 반 아이들에게 미움 받고 폐급 취급을 받더라고요. 그렇게 1년을 힘들게 지내왔습니다. 그리고 처음 가는 환경에서도 예를 들어 학원에 가서도 다른 친구가 문제를 많이 틀리거나 선생님께 꾸중을 들으면 저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가더라고요. 이 때문에 그 환경의 사람들에게 욕도 많이 듣고 학원도 가기 싫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저도 남을 비웃으면 안 되는 것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더라도 비웃게 되더라고요. 이제는 그냥 제 천성이 남을 비웃는 성격인가 싶기도 하고 나중에 사회에 나갔을 때 다른 사람이랑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 걱정됩니다. 뭔가 우월감을 가지고 사람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고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정말 힘들고 거의 매일 스트레스 받아왔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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