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업무하는 동료와 트러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육아|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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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업무하는 동료와 트러블
커피콩_레벨_아이콘상처받은맘
·한 달 전
장기간의 육아휴직을 마무리하고 회사에 복직한지 3개월 좀 넘었습니다. 가정의 상황이 정리가 덜 끝난체 복직해서 일 배우랴 육아하라 두가지를 병행해야하는 상황이라 저는 저대로 애들은 애들데로 적응이 필요한 시기였던 3개월입니다.(아이는 21개월, 45개월) 그래서 일까요. 복직하고 제가 급하게 아이일로 3달 동안 비번하게 연차, 반차, 반반차를 좀 자주 이용한게 화근이 된거 같습니다. 팀장을 통해 전해들은 동료입장은 너무 자주쓰고 갑자기 쓴다 말도없이 그래서 싫다라고 하더라고요. 애 일땜에 정신이 없어서 연차 사용을 늦게 알리고 선사용한거는 잘못했고 조심하자 생각하고 있는 와중에 동료도 말없이 쓰기 시작하고 그 동료는 처음 제가 배정 받아서 친하게 지내고 싶다. 밥이라도 한번 같이하자 권유했지만 받아드려지지 않은체 벽을 만들더라고요. 그렇게 알게 모르게 서로에 대한 불만 쌓이다 이번주에 입 밖으로 짜증을 내더라고요. 그게 저한테 한말인걸 제가 알게 되었지요. 업무 초보라 업무관련 질문을 하는데 "아 내가 왜 이런거 까지 알려줘야되? 옆에 같은 업무자한테 대답해주는 것도 스트레스야" 라고요. 그걸 듣고 그자리에서 팀장님께 업무관련 면담 신청했습니다. 같이 일 못하겠다고요. 팀장님도 오래 참았다고 그러면서 대충 이야기 듣고 3단계의 해결책 순으로 진행해주겠다 하셨으나..12월 말까지 기다리라는 답변은 그 다음날 1월로 기간이 연장되더라고요. 인사팀에 고충상담을 남겨놓을까? 별별 고민 끝에 마카에 글을 남기게 됩니다. 현재는 그 동료와 같은부서에서 같은 업무를 하면서 지내기엔 제 상황이 그동료에게 지속적으로 보고하고 허락받기도 싫어 업무부적응으로 인사이동을 팀장님께 요청해둔 상태입니다. 안그래도 육아스트레스로 힘들어 우울증까지 왔는데 극복하고 열심히 살겠다는 사람 정신적으로 더 피폐하게 하는 상황에 제가한 판단이 맞을까 고민도 되어 글을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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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1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김상호 코치
2급 코치 ·
한 달 전
육아와 업무로 스트레스가 정말 크시죠?
#육아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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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전문코치 김상호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육아휴직 후 충분히 쉬지 못한 상태로 복직으로 이어지면서 가사와 직장을 병행하는 어려운 시기에 놓여 계시네요. 연차 휴가 사용 문제로 동료와 오해가 커지면서 관계가 불편한 지경에 이르게 되신 것 같아요. 급기야 인사 이동 요청을 하신 상태인데 조치가 지연되면서 마음의 불편함이 커지고 있는 상태시군요.
원인 분석
아무래도 복직을 막 하신 마카님에게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는 상황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스와 책임감도 커지셨을 테고요. 이 정도는 이해해주겠지라는 생각으로 동료의 배려를 기대하며 빈번하게 연차를 사용하면서 소통이 부족했던 부분으로 동료와의 갈등이 커진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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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
기분이 나아지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