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는 하루야 하다보면..덜힘들어지겠지
내가 분명 카드 신청할때 회사 주소로 적었는데 집배원이 엉뚱한곳 가서 거기 찾다가 못찾으니 지 약속있다고 다음에 온다네? ㅋㅋ 내가 시각장애인인데 어디로 오라고 하면 어떻게 알아 뻔히 주소 찍어놨구만 물론 나도 50분정도 늦은건 맞지만 그래도 시간 맞춘다고 20분 거리 엄청 뛰어갔는데 황당하네 나도 늦은게 있으니 뭐라고는 못했는데 짜증나 스트레스
최근 계모임을 하고왔는데 친구들과 있는데 잘나가는 친구들 속에서 저는 열등감을 느끼고 나답지 않은 행동을 해요 자존감이 떨어지고 뭔가 말을 잘못 한것 같고 눈치도 보게되고 죄책감도 느껴요 친구들에 비해 아는게 별로 없어서 할말도 많지 않고 옛날 기억도 저만 거의 안나요~ 친구들 만나기전에는 괜찮았는데 이상해요 또 부동산,주식 등 살아가는 지혜 다 부족하니 친구들로부터 많은 정보를 얻어 좋기는 한데 제가 한심하게 느껴져요 그동안 나는 대체 뭘하고 살았나 하는 회의감에도 빠졌어요~ 친구들은 남편들과도 사이좋고 또 남편이 잘나가기도 한 완벽한 사람인데 우리 남편에 대해서는 흉만 보게되니 저만 루져인생을 사는 기분이고 그런 얘길하고 나니 결국 제손해인 기분만 들고 기분이 안좋아져요~~ 다들 총무나 기획도 야무지게 잘하고 어떤 일도 맡으면 참 당당하게 잘 하는데 전 두렵고 숨고 싶고 그런데 어쩌면 좋지요~? 그런거 보면 많은 경험을 해본게 다 도움이 될텐데 저는 생각보다 현실에 집중해사느라 다른 면은 모르는 ***로 살았어요~
남이 나한테 쩔쩔매는거 보니까 기분이 좋아요 지금껏 남들도 나를 보며 이랫을까?
싫으면 ㄲㅈ 난 나한테 필요한사람아니면 옆에안둬
남이 말하지않아도 불편한거 없게 해주는 스타일이였는데 이제 해주기도 싫고 불편하다고 해도 어쩌라고 그건 니가 불편한거지라는 마음이에요 이렇게 살아도 돼죠?
전 나르시스트가 뭔지 사실 잘 몰랐어요. 특징들을 보니 (배우자가) 외현적나르시시스트입니다. 남을 이유없이 비방하는걸 들어야하고(티비에 뚱뚱하고 능력없는 사람들나오면 경멸하면서 엄청욕함) 끝없는 자기자랑.본인이 온길이 다 맞다고 아이들을 똑같이 키우는데. 진짜 미치겠습니다. 아이들에게 생활습관을기른다고 앉혀놓고 설명을하는데 미루는사람은 쓰레기라고 설명합니다.진짜 ***거 같습니다. 착한척 탈을 쓴 인성쓰레기에요. 아이들이 그대로 자랄까봐 걱정입니다.아들들이라서 아들은 아빠보고 그대로 보고 자라잖아요.제가 뒤에서 아빠가 틀렸다고 잡고 얘기하는것도 한두번지이 저도 남편께 가스라이팅을 당해서 제 형제와도 안보게되었는데.이런 아빠밑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자***가 걱정입니다
숫기가 너무 없고 낯가림이 심하고 목소리도 작은 편이라 손님을 대할 때 일하는 직원이 아니라 꼭 놀러 온 사람처럼 비춰질 것 같아요... 건성건성하는 것같고(대충 일하는 건 아닌데 열심히 일하고 있다든 걸 보여줄 기회가 많이 없고 제가 겉으로 드러나는 성격이 아니라서) 아직 첫 날이고 교육받아야 돼서 일을 해본 건 아닌데요..... 저절로 기어들어가게 되는 성격이 튀어나오더라구요 그런데 이게 막 당황하거나 죄송합니다!!! 이런 성격이 아니라 아....(할 말 없음) 음.. 이런 성격이러 뭐라 해야하지 시원찮아보여요... 제가 긴장하게 되면 항상 저런 버릇이 나오던데 이거 좀 고치는 방법 없을까요? 되게 중요합니다... 말이 아예 안 나와요..ㅠㅠㅠ 손님 응대해야 하는건데 이런 식이라 제 자신이 너무 밉네요 어떻게 해야 할ㅋ가요... 업무에 대해 아직 배운 게 아니라서 뭐라고 말하고 이끌어가야할 지도 모르겠고 긴장과 걱정이 너무 듭니다... 배워도 이 지경일까봐 염려돼요...
진짜 얼굴, 성격, 성별 상관없이 저한테 관심만 주면 다 좋아하게 돼요 그냥 좋아하는게 아니라 막 설레서 어쩔줄 모르고 하루종일 그사람만 생각해요 원래부터 외로웠고 자해도 많이했지만 이렇게까지 제가 아무나 좋아하고 정 주는건 좀 아닌것 같아요..이거 어떻게 고치죠?..
8살 때부터 핸드폰을 접했고 9, 10살 때부터 엄청 빠져서 18살인 지금은 심각한 핸드폰 중독입니다. 밥 먹을 때 빼곤 계속 핸드폰을 하는데 계속 이렇게 살아왔습니다. 물론 전부터 바뀌고 싶어 상담하는 곳에 전화하고, 부모님께 폰 제출하는 것도 해보고 핸드폰 잠금도 해보고 많이 했지만 결국에 계속 폰을 합니다. 핸드폰에 막 빠졌던 9, 10살 때 엄마가 자기주도학습을 시켜서 태블릿으로 인강을 들었는데 하루에 2강 듣는 게 힘들어 계속 매일 미루며 엄마한텐 매일 같이 다했다는 거짓말을 했습니다. 거짓말을 들켰을 때 엄마가 울면서 너무 힘들어하고 엄청 큰 사건이었지만 저는 그 다음에도 계속 강의를 들었다고 거짓말을 치면서 밑바닥을 친 신뢰를 더 깎았습니다. 엄마랑 아빠는 사이가 좋지 않아 엄마는 믿을게 저밖에 없는걸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엄마를 사랑한다고 한다면 거짓말을 멈추고 엄마에게 한 최소한의 약속을 지킬 것 같은데 제 머리가 고장이 났는지 저는 계속 엄마를 실망***고 있습니다. 엄마한테 공부를 때려친다고 막무가내로 말했다가 갑자기 공부를 하겠다고 하고 얼마 안가서 때려치고 또 어느날엔 연기가 하고 싶다고 했다가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했다가 어떤 말을 해도 엄마는 다 지원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대부분 호들갑만 떨고 맨날 보여주는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솔직히 부모님 입장에서는 사기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저는 하기 싫은건 거짓말하고 안하고 계속 폰만 붙잡고 있어서 노력하는 법을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히키코모리처럼 방에 박혀서 핸드폰만 하니 속도 썩은 것 같습니다. 이번 방학에도 엄마한테 '나는 솔직히 공부 때려치고 싶은데 내가 하고 싶은 일이 공부를 좀 보니까 하루에 딱 2시간만 공부할게 나머지는 놀게'라고 말했고 진심이었고 그정도는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딱 3일동안엔 그렇게 했는데 그 후엔 방에서 공부하는 척 인강 틀어놓고 2시간 대충 지난 후에 다했다고 또 엄마한테 거짓말을 치고 있습니다. 엄마가 없을 땐 저녁 5시에 일어나고 1시에 일어났다고 거짓맛을 치기도 했습니다. 바뀌고 싶다는 생각을 전부터 엄청 했던거와는 다르게 10살 때부터 계속 이렇게 꾸준하게 부모님한테 못할 짓하면서 핸드폰을 하고 있다는게 너무 힘듭니다. 제가 너무 한심해서 계속 더 한심하게 만들고 있고 저의 대한 믿음이 이제 1도 없습니다. 열등감이 너무 많은게 저 스스로도 느껴지고 자존감도 너무 낮습니다... 사람은 정말 바뀔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제가 엄마를 엄청 사랑하는데 계속 상처주는 이유는 뭘까요... 중독은 사랑을 넘어서나요? 저의 뒤틀린 속은 회복이 가능할까요? 거짓말을 그만치고 싶은데 그러려면 정직하게 살아야하지만 그럴 힘이 아예 없을 땐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