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솔직한 친구를 만났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알림
black-line
오늘 솔직한 친구를 만났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슈퍼스타160
·한 달 전
오늘 좀 특이한 친구를 만났어요 친구의 소개로 알게되었는데 여자아이입니다. 그친구 말로는 자신이 막말하는것이 친밀감의 표시라는데 오늘 처음본 시람 에게 그것이 진심이라면 저랑 친해지는건 어렵다고 생각해요. 그 친구에게 들었던말이 너무 상처가 돼요. 왜소햐 저의 신장부터, 눈을 뜬거녜만거녜, 평생 여자랑 관계나 가져본적있냐니 성적인 발언까지요. 저는 아무말도 할수없었어요. 괜히 발끈했다간..방어기제가 나올수도 있고 찌질해보이기 싫어서 쓴웃음만 지어 보였네요. 저는 이제17살입니다. 꼭 그정도로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만할까요 저는 완벽할 필요가 없디는것을 알고있음에도 자꾸만 신경이 쓰여요. 그렇게 대놓고 공격적인말을 하던 친구는 그 친구가 처음인데 사실 다를 이성친구들의 속마음이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살짝 불안해졌어요. 저의 결함이 다른이에게 웃음거리로 소비되는건 견딜수가 없어요. 예민하니 이야기하지 말아달라고 해도 친구끼리 하는 가벼운 장난에 꼭 인신공격이 빠지지않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친구들과 장난을 치지않게되고 뭔가 저만 소외된거 같은 느낌에 우울해지고 자존감이 떨어져요. 뭘 해도 안될거란 기분이에요. 자꾸만 내가 키가 크고 잘생겼더라면.. 같은 생각들을 자주하는거 같아요 이뤄질수 없는 소망을 품을수록 저는 비참해지는것같은 기분이 들어서 잠에들수가 없네요. 그것 때문에 저에게 사소한 지적이 하루의 기분을 결정짓는 요소가되고 말아요. 그냥 넘어가는게 안되네요. 어디말도 못하고 마음에 품고있디가 엄한곳에 분풀이를 할것같아 겁나요.
콤플렉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4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needhappiness
· 한 달 전
상처였겠네요 막말하는 친구와 잘지낼필요없어요 어린나이에는 뭐가 옳고 그른지 잘 모르는 친구들이 많아요 작성자님은 흔들리지 않고 남에게 상처주지 않는 바른 가치관을 잘 지켜나가면 좋겠습니다 바뀌지않는건 받아들이고 작성자님의 강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길러나가고 떳떳한 태도를 가지면 함부로 대하지 않을거에요 운동을 배우거나 스타일을 신경쓸수도있겠죠 아닌건 아니라고 솔직히 말해도 괜찮을거같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슈퍼스타160 (글쓴이)
· 한 달 전
@needhappiness 아닌건 아니라고 너의 생각이 틀렸다고 제가 말하라는 건가요?? 제가 이해한게 맞다면 다음부턴 저라는 사람에대해 가진 의심이 확신이 되지 않게 잘 이야기해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마티네에
· 한 달 전
막말 맞아요 대뜸 관계물어보는거 성희롱이고요 솔직한거 아니고 그 친구가 심하네요 그 친구가 한 말이 절대 다른 친구들의 속마음 아니고요 쓴웃음보다 차라리 정색을하고 가만히 쳐다보세요 아니 한 번은 그냥 똑같이 돌려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슈퍼스타160 (글쓴이)
· 한 달 전
@마티네에 제가 많이 답답하게 느껴졌을것같네요..저는 쑥맥이라 이성친구 대하는게 많이 어렵거든요..게다가 첨본친구 그땐마치 호랑이굴에 들어간 느낌, 혹은 칼든 상대를 눈앞에 마주한것같아서 정말 아무것도 못했어요. 답변자님 조언에 따라서 다음에 비슷한 일이 생기면 시도해볼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