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한국에 놀러왔는데 너무 공허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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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국에 놀러왔는데 너무 공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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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미국에서 공부하고있는 유학생인데 2년 반만에 한국에 놀러 왔어요 2년 반동안 너무 힘들었고 정말 매일매일 울면서 학교다녔고 지금도 그래요 미국에도 딱히 친한 친구없어요 그래도 오랜만에 한국와서 쉬니까 좀 기분이 나아졌긴한데 한 때 가장 친했던 친구들이랑 멀어진게 온몸으로 느껴져서 뭔가 공허해서 마냥 좋진않네여... 저는 그 때의 기억으로 평 생을 살아가겠지만, 그 친구들에게 그저 저는 잠깐 스쳐지나 가는 인연일뿐인거같아서 슬프기도하고 서운하기도 하고 2년 반, 미국에 나가있는 시간동안 이룬것도 없고 영어를 잘 하지도 않고... 한국와서 기분 좋기도한데 그냥 현타오고.. 그 냥 마음이 복잡해서 끄적끄적 해봐요.. 시간이 너무 빠르네여... 그냥 길 걷기만 해도 옛날에 애들이랑 놀던 거 생각나서 눈물나고 그러네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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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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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
마카님, 오랜만에 한국에 오셔서 기분이 복잡하신 것 같아요. 친구들과의 관계가 예전 같지 않아서 많이 서운하셨겠지만, 새로운 추억을 만들 기회도 많을 거예요. 미국에서 공부하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지금은 잠시 쉬면서 자신을 돌보는 시간으로 삼아보세요. 한국에서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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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ziss
· 한 달 전
저도 유학을 다녀와서 그런지 공감이 많이 가네요. 조금씩 여러 사람들을 꾸준리 만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를 이루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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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한 달 전
@bazziss 조언감사합니다 ㅠ 그냥 이 글을 조금이라도 공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 위로가 되네요 ㅠㅠ 다른 사람들은 유학생활은 행복하기만 한 줄 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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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ziss
· 한 달 전
힘들고 쉽지 않을거에요. 대학교인지 고등학교인지는 모르겠지만 힘든 유학생활이여도 즐거울만한 무언가를 꾸준히 찾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