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디가서 일이라는 것을 할 수 있을까요

Question

1년 정도 취준 중입니다. 
1년 뭐한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지원서 넣고 면접 보고 중간에 일경험 해보고 그게 다 입니다.
지금은 일경험 끝난 지 2개월 지났는데 한번도 면접 안 잡혔어요.
알바 자리는 없고 일 자리도 없어서 다른 거라도 배워볼까 하지만 의욕이 안나요.
지금도 다른 거 배우고 나서 또 취준을 하는 거라 또 배우는 것에 그냥 도망가는 거 같기도 하고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알바 경험은 없고 공백기는 1년 더 길어질텐데 뭐를 할 수가 있을까요.

Accepted Answer

취업 준비로 힘들어하는 마카님께
마카님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상담사 황서현입니다.
마카님의 사연을 읽고 답변을 남깁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 현재 취업 준비를 하고 계신 중이군요. 기약없이 기다리고 떨어지는 반복이 사람을 매우 지치게 만들어서 이 기간이 매우 힘들죠. 성취감을 얻게 하는 것이 없는데도 힘을 내서 준비를 해야 하니 무기력감과 우울감도 많이 느껴지는 때에요. 마카님의 상황이 매우 이해가 됩니다.
원인 분석
취업 준비는 취업할 회사를 찾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부터 품이 많이 들고 에너지가 많이 소모됩니다. 면접까지 가서도 긴장의 연속이고 떨어졌을 때 좌절감을 감당해야 하는 것도 매우 힘들죠. 또, 떨어지면 처음부터 이 과정을 다시 해야 한다는 생각에 무기력해지고 힘이 빠지기도 합니다.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께서 느껴지는 힘듦과 무기력감이 너무도 공감이 됩니다. 정말 아무 것도 하기 싫고 의욕이 나지 않죠. 이럴 때 나를 채찍질하거나 내 감정을 억압하지 말고 나의 무기력을 존중해주어야 해요. 내가 힘든 것이 너무도 당연하고 기운이 나지 않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것을요. 그리고 나의 기분을 존중해주고 나서 나를 달래주기도 해주는 것도 필요해요. 내 기분을 관리하기 위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일을 해본다던가 내가 재밌어하는 일을 해보는 거에요. 그리고 에너지가 채워지면 그 힘으로 내가 해야 하는 일들을 해나가면 됩니다. 그리고 해야 하는 일들을 할 때 너무 방대하게 생각하지 말고 바로 눈 앞에 있는 일을 차근차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너무 먼 일이나 많은 일을 떠올리고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지치기 쉽거든요. 마카님의 이 시기가 빨리 지나가고 좋은 날이 찾아오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마카님의 이야기를 조금밖에 듣지 못하여 짧게 답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다른 고민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마인드카페의 전문상담사를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Answer

아직 젊고 무엇이든 하실 수 있는 나이예요!!!  글쓴이님에게 무기는 나이랍니다~!  배움은 앞으로 글쓴이님의 삶에 큰 도움이 되는 무기예요~  지금 당장은 답답하시겠지만 그 무기들을 만들어 가시다보면 훗날 잘했다 생각하시게 될거예요!!!  부러워요^^  누군가는 당신을 부러워하고 있다는걸 잊지마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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