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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사는가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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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돈은안내면서 수도 가스 전기 펑펑 써요 말해도 이해 못해요 저만 전전긍긍 돈을 내가 내야 하는데 매순간 미치겠어요 감당이 안돼요 하루하루 빚이 생기는 거 같아요 니가 내라고 하고 도망치고 싶어요 돈 못 내서 쫓겨나서 죽나 돈 없어서 굶어 죽나 그냥 빨리 내가 죽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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