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이 무시하거나 저를 존중하지 않을 때 제 자신을 지키지 못하겠어요. 갈등이 일어나는게 너무 부담스럽고 그래서 순응하고 나중에 혼자 괴로워해요. 말도 잘 안나오고 말하는 것에 자신이 없어서 침묵하고 끝내요. 그렇다보니 더 이상 인간관계를 못 맺겠다 싶어요.
매사에 예민하고 하나하나 곱***으며 생각하는 성격이라 지나간 일에도 계속 자책하고 힘들어하는 것 같아요. 회사에서도 사람들 표정이나 말 하나로 하루 종일 화가 나거나 신경쓰일 때도 많고 특히 대인관계에서는 더 크게 와닿아 며칠을 내가 실수 했나? 라는 걱정도 많이 해요. 그렇다보니 이제 사람도 만나기 싫고 아무랑도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요. 그래도 전에는 친구랑 이야기하며 풀거나 그랬는데 이제는 그런 것조차 귀찮고 혼자 가만히 있으면서 아무것도 신경쓰고 싶지도 않아요. 그러니까 매일 출퇴근만하고 집에 누워서 아무것도 안하는 제 모습에 저 스스로도 실망하는 것 같아요. 이제는 어떤 거에도 좋고 싶지도 않고 슬프고 싶지도 않고 아무런 감정 없이 지내는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상처 받는 말을 하는 동료와 부담스러운 관심을 간접적으로 거절하니(플러팅 멘트에 반응을 안 한다.) 사소한 일이라도 트집잡으면서 일을 ***는 동료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하면 넘어가는 것을 제가 하면 따로 불러서 뭐라 합니다. 그래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이런 인간관계도 알바를 하면서 성장하는 부분의 일부일까요? 아니면 저를 아프게 하는 칼일가요? 그만두면 내가 약해서 포기하는 사람이 되는 것 같습니다. 따뜻한 한마디라도 듣고 싶은데 그럴 사람이 없네요...
저는 좋업을 기다리고 있는 초6입니다. 6학년 첫 학기에 저랑 잘 맞는 오타쿠 친구를 한명 가졌는데요. 저는 저랑 성격이 너무 잘맞고 텐션 좋고 그래서 마냥 행복할 줄 알았어요. 근데 개 때문에 제 6학년 생활 반쪽이 아작났어요 1. ***가 없음. 이 아이는 기본적으로 예의가 너무 없습니다. 모르는 할아버지가 웃음소리가 너무 크다고 좋다고 하셨는데. 걔가 어쩌라고요. 하면서 인상쓰고. 자랑을 너무 많이 합니다, 그리고 거짓말도요. 걔를 맨날 보면 수업시간에 엎드려 있어요. 담임선생님이 왜 엎드려 있냐 물어보니 생리통이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게 뭐가 문제냐면 걔가 무통이라고 지 입으로 말했거든요. 그 얘기를 들은 여자애들은 수군거리고요, 2.우울증 이 이야기의 주요 문제 중 하나죠..애가 자꾸 우울하다고 말하는 겁니다. 저는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거든요. 계속 외롭다고 말하는 데. 개는 성격이 안좋아서 주변에 친구라곤 저 밖에 없었어요. 막 자기 장례식장에는 누가올까. 나 외로운데 약 먹고싶은데.이러면서 저한테 카톡으로 털어놓는거에요. 그리고 자기가 불면증이 있다고 약을 먹는다해서..의심되서 너 약 어디서 구했냐 나도 먹어보자 이렇게 말하니까 그냥 약국에서 구했다고ㅋㅋ 어이가 없죠...그리고 볼펜으로 상처 그리는게 놀이? 같은게 있잖아요. 볼펜으로 쓱쓱 그리더니 자해했다고ㅋㅋㅋㅋ 하..나중엔 진짜 자해하더라고요...이 얘기 때문에 제가 얘랑 어울린다고 왕따를 당했어요ㅠㅠ 그래서 불안장애가 생겼습니다..학교를 가면 누가 날 싫어할까 손발에 땀이 나고 심장이 뛰더라고요. 지금은 절교했어요. 근데 절교 하자 했는데 말을 무슨 "말하기 귀찮았는데 고맙ㅋ" 이래서 제가 "너 중학교 가서도 초등학교처럼 행동하면 왕따 당한다^^" 이러고 차단했거든요. 근데 걱정인건 걔는 지 마음에 안드는 행동하면 담임쌤한테 일러서 개학이 다가오는게 떨립니다. 하면 안되는 걸 알지만 그래도 얘를 갈구고 싶은데 몰래 갈구는 방법 없을까요.
이미 친구 한명이랑 손절한지는 2주 반 정도가 되어가지만 계속 고민이 되네요 친구가 1월초에 쌍수를 한다고 지속적으로 언급하긴 했지만 문제가 되었던 당일날에는 나 오늘 쌍수한다, 쌍수해서 아프다란 얘기가 전혀 나오지 않았거든요...그래서 쌍수한지도 전 전혀 몰랐어요 근데 그 날 제가 재밌는 꿈을 꿨거든요..그래서 그 친구한테 나 재밌는 꿈 꿨어!라고 했더니 그 친구도 재밌는 꿈을 꿨다고 해서 무슨 꿈 꿨는데? 라고 물었어요. 근데 수면마취해서 기억이 안 난다라고 이야기하는 거에요. 이 친구는 아마 자신이 수술한 것에 대해서 물어봐주길 바란 거 같은데...전 그냥 "오~오늘 수술했구나~" 라고 생각만 하고 재밌는 꿈을 꿨구나 하고 대답했어요 근데 몇시간이 지난 뒤에 그 친구가 수술하고 많이 아픈 상태기도 하고 제가 저렇게 대답해서 힘이 좀 빠지는 느낌이 들었나봐요....저한테 님 눈치 좀 길러라 이럴 땐 수술에 대해 물어보는 게 사회생활 아니냐 가끔 맥락파악 못 하는 게 보여서 걱정되서 말하는 거다 예민한 애들은 이런 사소한 부분으로도 정뚝떨할 수 있다라고 장문으로 연락이 오더라고요 보고 내가 그렇게까지 눈치가 없던 건가....싶었어요 근데 지속적으로 사회생활 언급하면서 장난이였겠지만 너 그러면 안돼~~ 이러는 것도 기분이 안 좋았고 저 장문은 특히 이걸로 이렇게까지...?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너가 사회생활이란 단어 운운하는 게 기분이 나쁘다 그 때 대화는 수술에 초점이 맞춰져있던 것도 아니고 난 너가 그날 수술받는지도 잘 몰랐다 만약 그 주제로 이야길 하고 싶었으면 다시 그 주제를 꺼내면 된다고 난 생각한다 너가 나의 사회생활에 관여할 건 아닌 거 같다 그리고 내가 예민한 애들을 위해 다 맞춰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근데 만약에 너가 날 이해해줄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면 우리 많이 안 맞는 거 같고 관계에 시간이 좀 필요할 거 같다 이런 일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니까 나도 좀 지친다 너 눈치를 계속 보게 된다라고 답장을 했습니다 이러다 서로 감정이 격해지다가 안 좋게 끝났고 관계를 끊었습니다.. 저 친구도 쌓인 게 많긴 할 거에요 4년동안 거의 매일 카톡하던 친구고 제가 실제로 제 마음대로 행동하던 시절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서로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는 했지만....이 친구 힘든 거 생각 안 하고 불평불만 다 늘어놓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이런 게 쌓여서 저렇게 계속 터졌나 싶기도 하고요...저번에도 제가 친구 상태에 신경을 많이 못 써서 비슷한 일이 일어났던 적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내가 눈치가 없었나 싶기도 하지만....이번일은 제 입장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가서요...ㅠㅠ전 제가 말하고 싶던 주제를 상대방이 못 알아챌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그리고 상대방이 아픈 상태기도 하고 예민했던 거 같기도 하다란 생각이 들기도 해서요.... 제가 눈치가 없었던 게 맞을까요? 제가 고쳐야될 부분이였던 걸까요......
학창시절 따돌림 경험 때문에 힘들었고 트라우마가 있다던 사람 그런 아픈 경험에 비할 순 없을지라도 나 또한 학창시절 친구 없이 외롭게, 스스로의 자존감을 갉아먹고 울며 지내던 시기가 더 많았기에 공감이 가고 안타까웠어. 그렇다는 말도 전했었지. 근데10여년이 지난 지금 만난 나와의 관계에서 그 경험은 당신의 행동에 면죄부를 주진 않아. 나도 미숙했지만 당신은 나보다 더 미숙했다는 걸 인정해야 해. 그저 나로 인해 힘들고 우울하다면 나 또한 나의 미숙함에 죄책감을 가졌을 텐데, 너는 그런 대신 나를 욕하고 가해자 취급하기 바빴다지. 나조차도 스스로 했던 행동을 돌아보고 반성했는데, 당신이 자신의 행동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었다면 그런 이야기는 들려오지도 않았겠지. 네가 그 정도의 사람인 거야. 내가 옳았다고 생각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전해주고 싶어.
나같은경우는 도저히극에달해서 버틸수가없는 수준까지 도달을해버린 인간이었다 왜냐하면 입원하게된 동기도 엄마가 나를 신고해서 그런것이고 아빠같은경우는 이혼했는데 날버려서 이런지경까지 오게된것이다 난울부짖고 절규할수밖에없었던 비참한년이었다.
항상 나혼자만 우울해하고 나혼자만 씁쓸해하고. 감금과 폐쇄라는 시설이 너무나도 싫다 인간의자유와 의지를 빼앗는 행동이니까 고로 나는 장애인 이되어서제한받는 삶을 살고있다
금방, 밥먹듯이 포기하고 간절함은 전혀 없고 뭔가를 제대로 이뤄낸 적이 없어 성취감이 없고 뭘 알아보*** 하는 지적욕구도 없고 그냥 남에게 뭔갈 얻어가려고만 하고 본인이 주려고는 거의 하지 않고 지각은 계속하고 눈치는 별로 없고 사회생활 해본적없고 제멋대로...인 사람이....있구나 숙제를 다 해온 경우도 거의 없고 안 해와도 당당하고 일은 벌리고 막상 안 하는 그런...사람... 근본적인 기초적인 것을 하지 않으면서 성취만 바라는 게.. 목표를 높게 잡는 건 좋다는 말이 있지만 터무니 없는 목표를 잡고 그만큼 노력 안 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단 하나 부러운 건 그 사람의 여유로운 집안, 그러나 지적으로 발전 없는 고집과 그 사람의 삶의 방식은 부럽지 않다. 자기도 모르게 '귀찮아서'라는 말을 선생님 앞에서 내뱉는 건... 내 입장에서 정말 당황스러웠다.. 본인이 좋아서 하겠다고 해놓고 귀찮아서...라니.....참... ...나도 모르게 그 사람을 무시하는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내가 뭐라고. 이거 위험하다. 사실 그 사람은 자신이 주변에 피해를 주는지 모르는 사람같기도 하다. 이제 조금은 거리를 두고 나를 지켜야겠다.. 내 마음에서 조금씩 그 사람을 거부한다. 예전에는 비전없는 사람과의 인간관계는 이어지지 않는다는 말을 믿지 않았는데, 요즘엔 그 말이 일리가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내가 배울점이 없다고 느껴지고.. 그 사람을 보면 조금씩 마음이 답답한 게 좋은 징조는 아닌듯하다. 나의 기준과 그 사람의 기준은 다르겠지만 '최소한의 노력'의 정도가 그 사람은 너무 낮다. 대충 하면 되는 게 과연 노력일까? 난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나이가 많다고 나보다 어른은 아닌 것 같다. 이런 사람과 관계를 이어가는 게 맞는 걸까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두서 없는 독백 끝.
여러분들 친구 0명이라고 사람 안만난다고 기죽지말아요!! 비록 혼자더라도 누구한테 피해안주면 다 괜찮고 괜찮습니다. 누가 이상한 소리하거나 이상한 시선으로보면 그냥 확 소리질러버리고 속으로 '니나 잘해!' '뭐 어쩌라고~~' 강하게 외쳐버려요~~ 쓸데없는 오지랖떠는사람이 나쁜사람입니다 그런사람은 자기 좋자고하는 소리입니다ㅎㅎ 애초에 동정구하지도않았는데 말이죠.. 여러분들 화이팅! 기죽지맙시다! 혼자사는세상은 아니지만 친구없는건 창피한일이 절대절대아니에요😊 부끄러운일 아닙니다!! 잘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