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세상에서 제일 잘난 사람처럼 생각하다가도 제가 한없이 못나보이고, 제 자신이 제일 예쁜 것처럼 여기다가도 어느땐 얼굴을 손으로 뜯어버릴 정도로 못생기다 여겨요. 또 어떨 땐 제가 제일 똑똑하다고 생각하는데 간단한 문제도 못푸는 하찮은 사람이라 생각하기도 해요. 인간을 다 죽여버리고 싶다가도 인간을 위해 행동하기도, 난 날 제일 사랑한다고 생각하다가도 틈만나면 제 몸에 상처를 입히고 제 자신을 저주하고 있어요. 자신에겐 한없이 관대하면서도 어떨땐 완벽하지 않으면 용납이 되지 않기도 해서 저도 저를 잘 모르겠고 혼란스러워요.
몇년동안 무언가를 위해서 달려왔다는느낌도 없고 무목적한 일들에의해서 이렇게괴롭힘받고 자기자신이버림받고있는 기분이라니 비참한 인생을 사는년이라니
어느새 습관처럼 내 일상을 sns에 올리고 있었다 관심받고싶나
너 매력있다
이현실이 너무너무 싫다. 내가손쓸수도없고 헤어나오지못하는 현실이 너무 무섭다
적당히 만족하며 살자. 이 말이 포기하는 것처럼 보이면 난 주제 넘은 걸까
뭐가 더 완벽한 건지도 모르면서 더 완벽을 바라게 돼요 아직 더 나은 상태가 되지도 못했으면서 추구만 하게 됩니다 당장 눈 앞에 있는 다음 단계에 집중하기도 곤란한데 허상의 완벽함을 고려하며 이 방향이 맞나 초조해하게 돼요 심한 수준은 아니지만 스트레스 받습니다
제가 청소년 (중1)이에요 내성적이기도 하고 INFP거든요 화,목,금요일마다 줄넘기 학원을 다녀요 근데 저보다 1살 어린 친구가 4명다녔거든요 1명은 동생, 한명 남자아이, 한명도 남자아이, 한명은 여자아이 근데 한 친구가 공부때문에 학원을 끊었고 동생은 아파서 쉬고 있거든요 ***자 친구랑 여자친구는 친하고요 항상 학원 끝날때마다 얘기를 나누며 가는데 요즘따라 소외되는 것 같아요 갑자기 얘기는 하고 싶은데 말을 하고 있으니까 미안하고 그리고 그 두 친구만 어울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이럴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연 글 쓰다보니 새벽 4시인걸 지금 알았다.. 더 일찍 잘걸, 내일 일찍 일어날려고 했는데 일어날 수 있을까. 이러는 것도 지치는데
희망은 작은 거다 처음엔 이렇게 작은 거다. 가슴에 두 손을 곱게 포개고 따스한 눈길로 키워주지 않으면, 구멍 난 주머니 속의 동전처럼 그렇게 쉽게 잃어버리는 거다. 오늘 내가 심은 꽃씨 한 톨이 세상 한 켠 그늘을 지워준다면, 내일이 행여 보이지 않더라도 오늘은 작게 시작하는 거다. 홍수희 시인 – '꽃씨를 심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