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너무 무기력하고 자꾸 미루게 돼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직|도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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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너무 무기력하고 자꾸 미루게 돼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라밍09
·한 달 전
최근에 조금 어렵게 이직을 했습니다. 저는 요리사인데 진입장벽이 낮은 곳에서 일을 하다보니 직장 찾는거에 어려움이 있는 일은 아닌데 제가 이 일의 경력이 9년차가 되다 보니 보는 눈이 높아져서 직장 찾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어쨋든 제 나름대로는 어렵게 일을 시작했고 일이 매번 했던 일이라 어려움도 없고 같이 근무하는 직원들도 괜찮은 편이라 잘 적응해서 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근데 제 마음 한 켠에는 계속 이 일이 지겹다고 느껴집니다. 그간 계속 해왔던 일이고 한데 왜 이렇게 하기 싫고 지겨*** 모르겠습니다. 그와 별개로 요새는 너무 무기력합니다. 몇 달 전만 해도 새로운 공부를 계획하고 그것을 하기 위해 이직을 택했는데 그것마저 이젠 하고 싶지 않아졌고 자꾸 마음 한 켠이 답답합니다. 그리고 정말 사소한 일도 자꾸 미루게 됩니다. 가벼운 집안일이던 제 취미로 생각했던 일이던 자꾸 무기력하고 그냥 누워있고 싶어요.. 몸이 힘들거나 쉬고 싶은 건 아닙니다. 이직 준비가 꽤 오래 걸려 3개월이나 쉬게 되었고 그래서 더이상 쉬고 싶진 않습니다. 근데 저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여행을 좋아하는 편이라 여행이라도 가볼까 싶은데 그것마저 귀찮고 미루게 되네요.. 이직준비를 하며 좀 상처받은 일들이 많았습니다. 여기서 다 얘기할 순 없지만 그로 인해 마음이 많이 지친 거 같아요. 그게 새직장에 까지 영향을 줄 거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자꾸 가슴이 답답하고 우울해 지다보니 도파민만 찾게 되네요.. 그것도 순간적이라.. 현타가 오네요..ㅋㅋ.. 제가 왜 이러는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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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_아이콘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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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한 달 전
마카님, 요즘 힘든 것 같아 안타깝네요. 이직도 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죠. 무기력한 기분이 드는 건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어요. 가끔은 쉬는 것도 필요하니까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여행도 좋지만,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좋아하는 음악 듣기나 간단한 요리 같은 것부터 해보면 기분이 나아질 수도 있어요. 힘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oooooe
· 한 달 전
번아웃이 온걸까요 힘드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