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상자 이미지](/_next/static/images/gift-box-image-624241a4780e9637a46915b91a953dd6.png)
남자친구와 저는 대학원생입니다. 이제 곧 1000일이 다 되어갑니다. 휴대폰으로 자주 같이 인스타를 보다가 남자친구가 잠깐 자리 비운 사이에 카톡이 왔는데 카톡 서두가 수상하여 이러면 기분 나빠할 걸 알지만 카톡을 몰래 보게 되었습니다. 연구실에 같이 일하는 언니에게서 온 톡이었는데 남자친구를 아직 좋아하지만 숨길게 많은 관계를 정리하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라는 여자친구가 있는 것도 알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저에게 아주 다정하고 잘해주는 사람이어서 절대로 바람이나 세컨이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이런일이 있어서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남자친구에게는 아직 제가 그 카톡을 봤다고 말을 못했습니다. 카톡을 몰래 보는 것도 나쁜짓이고 미안해서 말을 못했습니다. 차라리 모르고 싶은데 이미 봐바려서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어떻게 말을 꺼내는게 좋을지 모르겠고, 인정한다면 어떻게 해결 혹은 마무리를 지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남자친구는 제가 이 사실을 아는 것도 모르고 혼자서 그 관계는 정리 한 것 같습니다. 너무 혼란스럽고 두렵고 슬픈데 화는 나지 않습니다. 남자친구가 없으면 제가 대학원생활을 잘 이어나갈 수 있을 지 자신도 없습니다. 제가 많이 의지 하고 있었거든요. 만약에 용서를 한다면 어떻게 해야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 할 수 있을까요? 헤어진다면 어떻게 헤어져야 제가 저를 지킬 수 있을까요?
저는 여자고요 남자친구를 사귄적이 없는 것도 아니고 남자를 연애적으로도 친구로서도 좋아해본적도 많은데 아무리 가깝고 아끼는 남자여도 그사람이 여자한테 연애적 감정이나 성적 욕구를 갖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갑자기 멀고 낯설게 느껴집니다 한 번 이 생각에 빠지고 나면 평소 그 사람의 좋아하던 부분들을 봐도 아무 생각도 들지 않고 오히려 공허하고 싫은 기분이 돼요 이거 왜 이러는건가요 고칠 수 있으면 고치고 싶습니다 지금 현재까지 반년정도 멘탈 케어에 크게 도움을 받고있고 제 안의 중요도에서도 큰 지분을 갖고 있는 남자가 있는데요(연애적 감정교류가 있는 관계는 아닙니다) 그 사람한테 특히 이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서 최근 우울감이 잦아요
올해 30대 후반으로 접어드는 미혼 여성입니다. 집나와 잘나가는 대기업 직장 생활하고 있고 돈도 꾸준히 모았습니다. 결혼은 하고 싶습니다. 귀여운 아기도 낳아 기르고 싶구요. 출산하기에 지금 나이도 늦었기에 빨리 하고 싶어요. 그런데 연애할 마음이 들지않습니다. 이성에 대해 환상이나 기대감이 들지 않아요. 물론 내가 가지지못한 고스펙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아름다운 환상과 기대감이 듭니다. 경험해*** 못한 것에 대한 선망일 수도 있지요. 그런 사람들을 만나는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고, 주변에 비슷한 직장인들을 보면 그저 그래요. 예외로 오래 가까이 지내면서 얘기가 재미있게 잘 통하고 내가 못하는걸 잘해내는 모습들을 보여주는 사람에게 호감이 갑니다. 그런데 다른 외적인 부분들이 끌리지 않아요. 이러면 엄마는 만나봐라, 정붙이고 살다보면 잘생겨보인다, 원래 처음엔 별로라도 서로 맞춰가며 살다보면 정붙는다 그런 말들을 합니다. 그런데 굳이 그렇게 결혼하고 싶지 않아요. 상대방이 좋아서 같이 있고 싶고, 서로 의지하면서 그렇게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거지, 결혼이 제출하지 않으면 낙제점을 받는 밀린 숙제처럼 억지로 할건 아니라고 봐요. 부모님 세대엔 결혼이 필수였고 당신들도 그렇게 살아오셨기에 이해하려곤 하는데, 계속 결혼 잔소리에 왠 얼굴도 모르는 남자랑 저를 엮으려고 하는데 소름돋게 싫습니다. 내가 당장 결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그만 말하라고해도 엄마가 딸한테 그런 말도 못하냐고 되려 큰소리에요. 얼마 전에도 모임에서 사람(언니)들과 만난 얘기를 해주는데 "어이구, 그러니라고 시집들도 안가고 있냐"며 열심히 미래를 향해 사는 사람을 까내리더라구요. 내 사생활을 얘기안하면 되지않냐, 것도 안됩니다. 어린 학창시절 때 말을 해도 대화가 안돼서 제 얘기를 안했더니 자기들끼리 저에 대해 이상한 상상을 하고 이상한 사람을 만들어 놓더라구요. 그래서 싸우는 한이 있더라도 소통은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에게 의지할 수도 없었고, 지금도 여전히 집안의 남자들은 숨막히고 자격지심 부리는거 너무 보기 싫습니다. 이성을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쉽게 마음이 가지 않아요. 환상을 유지하기엔 빨리 콩깍지가 벗겨져요. 제 기대가 높다곤 생각안해요. 단지 어떤 상황에서 응당 해야할 행동들을 못하는 것들을 보면 마음이 멀어집니다. 예를 들어, 같이 걷는 중에 혼자서 빨리 멀리 가버린다거나(다시 생각하니 어이없네요. 소개팅하고 한 번 본 사람이 주말에 갑자기 쇼핑하자고 불러서 나갔는데 자기 혼자 성큼성큼 가버리고... 그러곤 편하고 친한 사람인 것처럼 굴길래 내가 맘에 안들었나보다 하고 말았는데 갑자기 며칠 뒤 또 연락오고. 단답하고 연락 접었습니다. 애초 소개팅한 것도 어떤 조건이 맘에 들었다기보단 모난 것 없었고 직접 대해보면 다른 맘에 드는 점이 있지않을까하는 기대가 있었는데... 인연이 아닌가보죠) 잘통한다 싶으면 외적인 부분 맘에 안들고, 외적인 부분이 맘에 들면 생각이 잘 안맞고 그러댜보니 연애하기도 어렵습니다. 내 기준에 비해 내 외모가 떨어지나, 나이기 너무 많나 그런 고민도 많이 들구요. 어느 것하나 포기하면서까지 결혼을 해야하나 싶습니다.
언제부터인지는 기억이 확실히 나지는 않지만 작년 8월부터였어요 같은 학원 선배를 좋아하게 된게 진짜 이렇게 까지 좋아해본적은 처음이에요 너무 좋아해서 저희 반이 일찍 끝나면 밑에서 기달리고 일부러 같이 집 가려고 집이랑 멀리 떨어진 버스 타고 내리고 얼굴 좀만 더 보려고 학원 자리도 가까운데 앉고 얼굴 더 마주치고 싶어서 자꾸 물 마시러 나오고 화장실 갈때 마주치면 그 다음에 너무 좋아서 난리 쳐요 저는 주접 멘트중에 심장폭행 이라는 단어를 이해를 못했어요 근데 그 사람을 보고 알겠더라고요 보면 일단 심장이 너무 아파요 너무 심하면 마주치고 거의 주저앉아버려요 진짜 좋아해서 그 사람이 자주 입고 오는 옷도 기억하고 있어요 심지어 그 선배가 다른 여자 선배랑 얘기 하는거 보면 되게 질투도 나요 진짜 사랑해서 사랑 아님 죽음 뿐이에요 사실 제가 우울증이 심해서 자살하려고 했었거든요 근데 그걸 살려준 사람이 그 선배였어요 제가 조금이라도 살고 싶게 만들어준 사람이요 근데 역시 짝사랑을 하면 자존감이 오히려 떨어져요 내가 어떻게 저런 사람을 좋아하지 나는 저 사람한테 안맞는 사람이야 주제를 알아야지.. 이러면서 기독교라 기도를 하는데 항상 그 선배랑 잘되게 해달라고 빌어요 안되게 해줄거면 나를 죽이라고 자살하고 싶으니까 이러면서 기도해요 근데 전 또 ***라 말할 용기는 없어요 그래서 겨우 한거라곤 인스타 맞팔도 안받아 준 상태에서 디엠을 보냈어요 근데 봤는데 답장을 안해주시는거에요 그거 보고 진짜 밤에 한참을 울었어요 가망 없는거 같아요 요새는 저를 피하는거 같아요 그냥 포기 하는게 나을까요? 진짜 좋아해서 하지도 않는 화장을 처음 배우고 공부하고 했었거든요 그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자존감이 올라갔었는데 이젠 반대로 떨어져요
남자친구랑 사귀면서 이성문제로 제가 이야기한적이 몇번 있어요 남자친구는 지금 군대에 있는데 휴가나와서 같이 있을때 어떤 여자분한테 디엠온게 있더라고요 그래서 물어봤는데 실제로 아는 지인은 아니고 인플루언서 같은 사람이라 그냥 의미있는 대화는 아니었다고 다음부터 그러지 않겠다고해서 넘어갔어요. 저는 실제지인이면 이해가는데 그냥 인터넷으로 알게된 사람이랑 연락을 주고 받은게 이해는 안갔지만 안그러겠다고 약속하니까 그냥 넘어갔어요 그러고 다음에 만났을때 남자친그 전화 목록을 보다가 여자 두세명이랑 전화한걸 봤어요 저는 전화를 그렇게 안좋아하기도하고 남자친구도 군대에서 전화하기 불편할테니까 일주일에 한두번 전화 하거든요 전화로는 뭐 물어볼거 있어서 그랬다던데 솔직히 저는 전화하기 어려워서 전화를 안했다고 생각했는데 굳이 전화로 믈어봐야했나 싶기도 하고 그랬어요 근데 한명은 이름에다가 이모티콘까지 붙여서 저장했더라고요 원래는 성 다붙여서 저장하는데 그래서 이것도 물어보니까 뭐 예전부터 그렇게 되어있었다 그래서 이것도 그렇게 넘어갔어요 이런 문제가 있고 스토리에 예전에 제가 태그하고 하트로 올렸는데 남자친구가 올릴때 하트 가리고 올리기도하고, 그냥 이런 사소한것들이 자꾸 쌓이게 되니까 남자친구를 못믿겠어요 이걸 제가 느끼는 생각들을 솔직하게 얘기해야하는건지 어디까지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계속 의심하게 되는것도 너무 싫고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어떻게 하는게 맞을까요
생일날에 생일챙겨준데서 기대하는마음으로 생일날에 이쁜카페에다 생일케이크 맛집에서 스테이크먹을거랑 기대하며 있었는데 몇시간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어서 마음이 불안하여져서..ㅠㅅㅠㅠㅠ..생일날에 이쁜카페며 생일케이크도 못하고 맛집에서 스테이크도 못먹으면 안되는데ㅠㅠ아니.,오만원선에서 생일챙겨를준다더니 진짜를 가장한 가짜 였나ㅠㅅ장난이였나 만약에 장난인거면 어떻게 생일가지고서 진짜인척을 거짓말로 사람믿게끔하고서 장난할수가 있는거져 배신감이들어.카톡보내니까 계속연락없고 프사는 그데로인데 저 메세지차단 당한건지ㅠㅠ 화가남 배신감 너무슬픔
생일날에 생일챙겨준데서 기대하는마음으로 생일날에 이쁜카페에다 생일케이크 맛집에서 스테이크먹을거랑 기대하며 있었는데 몇시간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어서 마음이 불안하여져서..ㅠㅅㅠㅠㅠ..생일날에 이쁜카페며 생일케이크도 못하고 맛집에서 스테이크도 못먹으면 안되는데ㅠㅠ아니.,오만원선에서 생일챙겨를준다더니 진짜를 가장한 가짜 였나ㅠㅅ장난이였나 만약에 장난인거면 어떻게 생일가지고서 진짜인척을 거짓말로 사람믿게끔하고서 장난할수가 있는거져 배신감이들어.카톡보내니까 계속연락없고 프사는 그데로인데 저 메세지차단 당한건지ㅠㅠ 화가남 배신감에를 너무슬픔
저는 이제 졸업을 마치고 14살이 된 예비 중학생인데요, 저에게는 작성일 기준 사귄지 55일 된 남자친구가 있어요. 하지만 벌써 서로 알게된지 7년, 같은반을 4년, 같은 중학교에 배정 된 상황이에요. 그래서 서로에게 이성으로 느끼기 보다는.너무 정든 남사친? 여사친으로 지내다가 제가 남친에게 솔크가 싫다는 이유로 고백을 했고 사귀게 되었는데요... 물론 사귀는 초반에는 서로에게 안부를 묻고 연락을 자주 했어요. 10일에는 같이(친구들도) 첫눈도 맞으며 즐거웠고 서로 선물도 주고 받았습니다. 근데 요즘들어 남친의 연락이 뜸해서 먼저 선톡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남친에게 나의 연애 스타일이나, 다정함을 좋아한다라는걸 많이 어필해둬서 그런지 좀 속상하더라구요ㅡ.. 연락 자주 부탁한다, 다정하면 좋겠다라고 계속 얘기하는 중인데... 제가 넘 많은 걸 바라는 걸까요?...
직장 연하남 동료가 있는데 작년에 이 회사로 오면서 절 잘 챙겨줬어요. 굳이? 싶은 업무 연락도 많이 하고..사내메신저로 농담건네서 몇번 받아줬더니 좀 가까워졌구요. 동아리가 있는데 저 볼때마다 꼭 나오라고 해서 몇번 나갔는데 어느 순간 제눈을 못 마주치고 피하고 약간 어색해 하더라고요. 어느날 제가 먼저 안부인사 건네고 농담하니까 그때부턴 좀 마주치고 말도 하고 간식도 줬어요. 이후론 메시지는 잘 안보내더라고요. 매주 업무로 마주치는 일이 있어서 계속 보니까 그런건지.. 술자리에선 제 옆자리에 앉거나, 집 갈때 사적인 질문을 하면서 생일도 물어보고 취향 관련 질문을 하더라고요. 그러다가 동료들과 사진찍자고 메시지가 와서 갔는데 제 옆에 오려고 하더라고요. 2-3번 시도하다가 다른 동료들 때문에 옆에선 못 찍었구요. 다른 동료들한테 카톡으로 사진 보내겠다고 하는데 저랑만 번호교환을 안했었고 자꾸 메신저로 보내는거에요.. 이젠 제가 답답하니까 한번 찾아갔어요. 원래 챙겨주는거 좋아하냐고 물으니 저니까 기쁘게 챙겨준다고 하고..제가 왜 사진 안 보내줘요~ 하니까 메시지로 보냈다고 하면서 갑자기 장난치 더니 본인 폰 가져와서는 연락처주고 톡으로 바로 보냈더라고요. 감사하다는 제 톡에 하트공감도 눌러주고요.. 앞으로 2달 정도 제가 다른 지역에 있어서 얼굴 못보는데 먼저 연락하지 말고 기다리면 어떤 마음인지 알 수 있을까요? 상대방이 소심한 면이 있는 것 같은데 선톡은 안 오려나요..
언니들이 그러더라 지금 만나야 말지 고민할때 항상 갈팡질팡 쫌 먼가 찝찝해 라고 했는데 이번만큼은 한번의 망설임도 없이 응 좋아 정말 좋아라고 하는 나의 모습에 언니가 찰떡이라고 생각 했다고 그덕이 내가 무슨 고민을 이상한 행동으로 고민할때 그냥 투정인가 싶어 단한번도 나는 지인들한테 편 한번 못듣고 내속이 썩어 문들어지는지 모르고 참고 참았어 엄마가 내 인생에서 단한번도 만남의 과정에서 내 편을 들어주지 않았는데 (혹시나 내가 엄마 믿고 오만 방자할까바) 이번 만큼은 너 할만큼 했다 하더라 그것도 여러번 이 인생 살면서 온갖 유형은 겪어 봤다 지만 연애에 대해서는 몇명 못만나 잼뱅인걸 이번에 통해서 또 한번 깨달은걸 세상 사람 다 믿지 말고 의심도 해봐야 하고 돌다리도 두들겨야 한다는걸 계속 느낀다 세상이 메마른거 같지만 그래야 내가 이제는 안 아플 테니 아닌건 아니라 하자 참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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